약속이 있어 들르게된 영등포구청역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출출한 점심시간~
날이 며칠사이에 쌀랑해져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다
근처에 폭풍검색을 하다보니
43년된 감자탕집이 있다고 한다
일단 ㄱㄱ
일단 역에서 가까워서 좋았다
시간이 11시밖에 안되었는데도
사람이 꽤 있다
일단 2인이라
감자탕 소 하나를 시켰다
감자탕이 나오긴 했는데...;
음.. 근데 옆에 보니까 시레기가 있는데
우리는 시레기가 없다??!!!
시레기를 빼먹은줄 알고 사장님께 물어보니
원래 없고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고 한다
(맛집의 배짱영업인가!?)
우거지사리 3000원
금액이 비싼 건 아니었지만
감자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시래기가 별도라니..;
(조금 아쉬웠다)
시래기 추가 후
https://youtu.be/z19RF9IM7Hs
진짜~ 오래 끓였을 때
나는 국물 맛이나고
근데 보통 프랜차이즈 감자탕과는 달리
뭔가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나중에 그 맛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조미료를 안썼거나 적게 들어간 것 같다)
난 여기에 라면사리 추가하면 뭔가 꾸덕한 맛으로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들었지만..
일단 처음이니 기본 국물맛을 음미하기로 했다
고기도 너무 부드럽게 뜯기고
먹으면 먹을수록
짭짤하니~ 소주가 당기는 맛이다
(하지만 낮술은 조금 무리인듯 해 포기 ^^;)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포만감에 기분좋게 나왔다 ㅎㅎ
#총평
역시 맛집은 국물이죠
오래 끓인 국물 맛이 좋네요~
맛집 인정입니다^^
Ps.
하지만...
신동 맛집 영동감자탕과
비교해본다면~
아직은 영동감자탕이 한등급 위라고 생각함^^
#영동감자탕 맛집 방문후기는 여기서
영동감자탕 먹지빠 홍대 감자탕 맛집 방문 후기
먹찌빠에서 연예인 추천 맛집 중 유난히 눈을 끌었던 맛집 신동의 감자탕.. 다른 맛집은 고기라서 비싸고 좋으면 다 맛있겠지라고 싶었는데 근데 임영웅도 추천했다고 한다. 흔
dung-beetle.tistory.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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