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쿠아리움은
63빌딩/코엑스/제주 를 가보았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광활한 전면뷰도
멋있고 63빌딩의 인어공주 공연도 볼만했지만
이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의 귀여움에 비하면 그전 경험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주말에 반드시 나가야 하는 아이들과 (안나가면 둘이 맨날 싸우느라 난리난다)
날이 더워서 멀리는 못가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일요일 오전이라 강남 들어가는 길에 차는 많이 막히지 않았다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주차권은 꼭 챙기길.. 4시간에 4800원 할인쿠폰 구매가능)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다.
잼버리 선수단도 보이고 ㅎㅎ
입구 근처에서 스탬프를 찍는 게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라 하나씩 가지고 출발~
가면서 이쁜 사진도 찍고
중간에 미아방지 팔찌를 만들어 준다고해서
첫째 하나 만들어주고 ..
다른 아쿠아리움이랑 다른 건
보통 중간 중간마다 물속을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통로가 있는데
여기가 다른 곳과 다른 건 아이들만 들어가서 놀만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ㅎㅎ
특히 워터슬라이드 느낌이 나는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해서 10번이나 탔다
조개껍질 속에 인어공주 컨셉이 들어간 듯한 사진도 남기고
(여기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찍으려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둘째가 놀라서 울음이 터진 상어 ㅎ
실감나게 만들어놨다
그리고 벨루가와 만나는 곳
돌고래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컸다 (고..고래인가?..)
벨루가(흰 돌고래)가 똑똑하다는 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고는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나를 보고 인사를 하네?
https://youtu.be/zTH3TtkUKmA
나도 모르게 벨루가에게 인사를 했다 ㅎ
이 녀석을 한참 보고나서
마지막은 전면뷰를 볼 수 있는 대형수조가 있는 곳을 지나면
아쿠아리움을 나가는 문인데
가기 전에 벨루가를 한번 더 보러갔다 ㅎㅎ
이때 벨루가에 대한 소개글을 정독을 했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곧 벨루가의 고향인
북극권 푸른바다로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 제주도 퍼시픽랜드의 돌고래들처럼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뭔가 짠하기도 하고
벨루가에 대한 롯데월드의 배려에 감사하기도 했다
곧 돌아갈지도 모르는 밸루가 있는 동안이라도 시간나면 한번 더 보러가고 싶다
# 총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보러 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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