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4.12.11)만 해도 비트코인이 올해 시즌종료인가 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새벽 신고가 갱신이라도 하는 것인가?.. 3%이상 급등하고 있다.
산타랠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일까?
하지만 낙관하기엔...
비트코인은 이미 최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였고
지금은 분명 조심해야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10번 이기더라도 1번의 패배로도 거의 대부분을 잃을 수도 있는 곳이 여기다.
큰 상승이후엔 필연적으로 큰 하락이 따라온다.
과거의 최악의 하락빔들을 찾아보고
(이것만 쳐맞지 않으면 지금까지 번 돈을 지킬 수 있다)
복습하자.!!
1. 상기빔 (2018년 1월 11일)
- 박상기의 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한다. 거래소 폐쇄도 목표로 한다."(2018년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에 당일 특정 알트코인은 99%의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2. 코로나빔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경기하락의 대한 여파로 주식이고 코인이고
모두 폭락했다.
박상기의 난 이후로 최고였고
이때 대부분 사람들은 코인시장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3. 붓다빔 (2021년 5월 19일)
- 부처님은 비트코인을 싫어해!
cpi 지수 발표가 있었던 거 같긴한데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특별한 이유가 없었던 것 같다.
이미 비트코인은 하락추세였는데
하필 마지막 부처님 오신날
역대급으로 폭락했다.
4. 헝다빔 (2021년 9월 24~29일)
중국 헝다그룹의 부채 및 파산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5. 계엄빔 (2024년 12월 3일)
-22시 이후 갑자기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 거래소시장만 폭락했고, 그 시간대에 업비트는 접속장애를 겪기도 했다.
다행히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 통과이후 바로 반등했다.
-관련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 후 회복했다.
이번 계엄빔은 2018년부터 발생한 주요 하락 사례 가운데 세 번째로 하락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3일 저녁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담화 이후
비트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33.89% 내린 8826만6000원까지 하락했다.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는 50% 이상 하락한 가상자산도 다수 나타났다.
반면 같은 시간 전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원화 환산 기준 1억3000만원 이상의 시세가 유지됐다.
해외 거래소 시세가 한국 거래소 시세보다 비싼 '역 김치프리미엄' 현상이 최대 20%대까지 관측됐다.
깊은 하락세를 보였던 시장은 약 10분여 만에 1억3000여만원대 시세를 회복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서만 약 60% 가까운 변동성이 나타났던 셈이다.
이 밖에도
은성수의 난, 루나(권도권)빔, 업비트 유의 빔 등이 있었다.
코인시장은 이제 제도권으로 하나 둘 들어오고 있다.
아직까지 블루오션이라고 보지만
다만 변동성이 크니
투자시 너무 큰 금액을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로 불장때
소소한 금액으로 적당히 먹고 나오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ㅎㅎ
#올해를 정리하며
코인마켓에서
올해 산타랠리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트럼프 취임식 전에는 여기서 나와야한다.
비트코인에서 호재소멸은
가장 큰 악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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