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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계 부채가 큰 이슈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서는 가계 부채를 줄일만한 아이디어를 냈고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 부담을 줄여 주면 1,1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대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내놨다.

그리고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1.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은행연합회는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서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전했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으로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초(은행별 사정에 따라 2023년 1~2월 중 시행)부터 면제한 바 있다. 

 

2. 중도상환 수수료 개선

 

금융당국은 나아가 중도상환수수료 산정 기준도 내년 1분기에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5곳은 수수료율이 복사한 듯 일제히 똑같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 간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는 갑작스러운 상환에 따른 손실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 비용만 반영해 수수료율을 정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시적 면제에 이어 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하는 조치입니다.

조문희/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장 : "전체적으로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방식의 합리성이 제고돼서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이와 함께 은행권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 개인적인 생각

 

변동금리로 영끌대출받은 분들에게

미국은 금리인하를 당분간 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한국은행에서 내년에도 계속 금리를 동결하긴 어렵습니다.

 

12월 한 달 중도상환 수수료라도 면제해드릴테니

"어떻게든 여유가 좀 있으면 빨리 빚을 갚는 게 좋을 거야"

라는 일종의 시그널을 정부가 준 것으로 보인다.

 

 

참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42553&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9738&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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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집값 띄우기’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1. 부동산 허위거래 법개정 (2023.4.18)


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과태료 3000만원 이하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도 강화된다.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는데도 집값을 띄울 목적으로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했다가 해제하거나 
거래 신고 후 계약이 해제되지 않았는데도 해제 신고를 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시세 조작, 대출한도 상향, 탈세 목적으로 실거래가를 거짓으로 신고하는 
이른바 ‘업·다운계약’에 대한 과태료는 상한액이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에서 100분의 10으로 상향됐다.

지금까지는 실제 거래가격과 신고가격의 차액이 실제 거래가격의 10% 미만인 경우 취득가액의 100분의 2, 
10∼20%인 경우 취득가액의 100분의 4, 
20% 이상인 경우 취득가액의 100분의 5를 차등적으로 부과해왔다.

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는 허가 대상자, 허가 대상 용도·지목 등 구체적인 사항을 특정해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핀셋 규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다면 투기행위와 관련성이 낮아도 허가 대상이 돼 고강도 규제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 법률은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2. 법 시행일자 


3월에 입법예고된 법안이 이제 오늘(2023.10.19)부터 적용된다.

관련보도자료는 SBS 뉴스에서 자세히 나와있어서 스크랩했다.

# 부동산 폭등 부추긴 허위 거래, 오늘부터는 형사 처벌 / SBS 8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rIBFzq7Kytc

 

#허위신고 사례
1) 송파구 21억 -> 23억 신고 (6개월 미등기후 취소) 


550만원 과태료 -> 취득가액의 2.3% 


2) 관악구 8억 -> 12억 신고 (6개월 미등기후 취소) 


300만원 과태료 -> 취득가액의 2.5%

부동산 실거래가를 믿고 거래한 사람은

이 한 건의 사기 계약에 몇 억을 손해볼 수도 있는 건데
처벌이 고작 몇 백만원이라니;

 

 


그동안 얼마나 부동산으로 장난을 쳤는지는 건수가 알려준다.

 

부동산 허위거래 사기건수



3. 허위거래 형사처벌의 의미


형사처벌은
동일사건을 반복하게 되면 가중처벌이 되기 때문에
계속 허위거래로 사기를 치면 처음에야 3000만원 미만 벌금이 나오겠지만

나중에는 정말로 구속이 되서 3년이하 징역을 살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리고 형사처벌은 

보통 형사처벌 됐어? -> ok! 

그럼 이후 민사로 손해배상 소송 이렇게 세트로 가던데..

해당 허위실거래가를 믿고 이후 계약한 
다른 사람들이 이 법개정 이후 허위신고한 사기꾼한테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한지 궁금하긴 하다.


이제 부동산 사기꾼들이 좀 사라지려나?

 



끝.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26조 벌칙조항 참조)

제26조(벌칙) 
① 부당하게 재물이나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할 목적으로 제4조제4호 또는 제5호를 위반하여 거짓으로 
제3조 또는 제3조의2에 따라 신고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설 2023. 4. 18.>

② 제9조제1항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아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한 
외국인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23. 4. 18.>

③ 제11조제1항에 따른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속임수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23. 4. 18.>

④ 제21조에 따른 허가 취소, 처분 또는 조치명령을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23. 4. 18.>


#참조
https://www.law.go.kr/%EB%B2%95%EB%A0%B9/%EB%B6%80%EB%8F%99%EC%82%B0%EA%B1%B0%EB%9E%98%EC%8B%A0%EA%B3%A0%EB%93%B1%EC%97%90%EA%B4%80%ED%95%9C%EB%B2%95%EB%A5%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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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이라는 건설 공법이 나쁘다는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화정아이파크 , 인천 안단테 자이는 왜 무너졌나?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사고 중 하나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이후 
적어도 아파트에서는 사라졌던 무량판 공법이
다시 들어오고 발생한 것은 팩트이다 

무량판 관련 언론 인터뷰나 기사들을 보면
요즘 지은 아파트는 일부 고급 아파트를 제외하곤 
거의 무량판이라고 한다

말에 뼈가 있는법 ..다시 생각해보면 

무량판 =  싸구려 공법이라는 인식을 지울 수가 없다 

내 아파트는 무량판으로 지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다 

 

1. 무량판 공법 확인

 

정부에서 발표한
2017년 이후 무량판 공법으로 지은아파트 293곳

 



아파트 평면도로  본 건설공법 3가지 중

무랑판공법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회색음영이 들어가면 무량판 구조
네모칸에 x자표시가 있으면 보가 들어간 기둥식 구조
표시가 모두 없으면 벽식구조

 

좀 더 확실히 하기위해 LH에서 발표한 15군데에서 부실시공이 아파트 중에

한 곳인 수원당수 A3 26B의 평면도를 확인했다.

 

 

회색음영이 들어간 빨간테두리가 무량판 구조인 것이다.

 

2. 무량판 아파트 찾기

 

이제 실제 아파트 평면도를 보고  무량판 공법이 들어갔는지 확인해보자

 

네이버 부동산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신축에 대단지 아파트 기준으로

현재로부터 8년전  300세대이상 설정하고 검색

 

https://new.land.naver.com/complexes?ms=37.5053964,127.0060888,15&a=APT:PRE:ABYG:JGB&e=RETAIL&j=8&l=300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m.land.naver.com

 

 

일단 유튜버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강남의 대장 아크로리버파크 한번 알아본다.

 

 

응?;;

 

무량판이다...

 

아크로리버파크 고급아파트 아닌가?;;

 

혹시나 해서 모든 평면도를 다 찾아봤다.

 

좀 찾아보니 모든 평면도에 무량판이 들어간 건 아니었다.

그리고 전부 무량판은 아니고 기둥식 구조랑 혼합이다.

 

일단 내가 확인한 무량판 구조가 들어간 타입은 아래와 같다.

78D, 78E, 110G, 110E, 145F, 168D, 168C, 211A, 271B, 313B-2

 

아리팍이 2016년 준공이니까 이미 민간은

LH가 도입한 2017년이전부터

무량판 공법을 쓰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럼 민간은 도대체 몇년 전부터 

무량판 구조를 썼던 건지

어디까지 찾아봐야할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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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자이 통뼈캐슬 흐르지오
우스겟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뼈있는 말이다.

요즘 지은 GS건설의 자이 아파트는 비오면 물이 줄줄줄..
또는 아파트를 짓다가 무너지고 난리다.

 

민간건설사에서 이러니 정부에서도 나섰는데
이번에 LH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5군데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

 

 

파주운정 A34 - 대보건설
충남도청이전도시 - DL건설
수서역세권 - 양우종합건설
수원당수 - 한라
오산세교 - 동문건설
남양주별내 - 삼환기업
음성금석 - 이수건설
공주월송 - 남양건설
아산탕정 - 양우종합건설
양주회천 - 한신공영
광주선운 - 효성 중공업
양산사동 A2 - 에이스건설
양산사동 A88 - 대우산업개발

파주운정3 A23 - 대보건설
인천가정 - 태평양개발

 

+ 5개 추가

화성남양 B10

평택 소사벌 A7

파주운정 A37

고양장항 A4

익산평화

(LH 철근누락 숨겨 - 임직원 전원 사직서 제출 2023.8.11 업데이트)

 


LH 발주 아파트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있어야할 철근(전단보강근)이 빠져있었다고 발표했다.

 


요즘 기사를 보면 대부분 부실원인으로 무량판 구조를 예로 들었다.

근데 무량판 구조가 뭔데 자꾸 아파트가 무너지는지?

무량판 구조에 대해 좀 알아본다.


1.무량판 구조란?

상부의 무게를 떠받치는 보없이 기중이 슬래브(콘크리트 천장)을 바로 지지한다.
기둥과 맞닿은 부분에 하중이 집중되기 떄문에 기둥 주변에 전단보강근을 설치해야 한다.
제대로 시공이 되지 않을 시 위층 슬래브가 무너지면 아래층 슬래브도 못 버티고 꺼지면서 줄줄이 붕괴된다. 

 



2.무량판의 장점


바닥을 두껍게하고 기둥으로 소음이 분산되다보니 층간소음에 강하다. 
건설비용이 절감된다.

3.무량판의 단점


보가 없어서 수평하중에 취약한 편이고
연쇄붕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진 발생이 잦은 일본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4.그럼 왜 최근 무량판 구조가 많아졌나


LH관련 기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대부분 건축물은 무량판보다 보를 넣는 라멘 구조로 짓는다. 더 튼튼하기 때문이다. 
무량판 구조에도 장점은 있다. 수평 기둥인 보를 생략하는 만큼 층고 확보 등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공사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건물을 짓는 발주처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라멘 구조는 균열, 처짐 제어에 유리하다”면서도 
“인건비가 적고 층고가 낮기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무량판 구조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2017년 무량판 도입 이후 연간 75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한다.

결론은 무량판 구조로 시공하면 공사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든다.

 


5. 무량판 관련 사고

 


1) 단연 최악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이며 6명은 실종되었다.


2) 최근은 HD 현대 산업개발이 짓다가 무너진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오후 3시 46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이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 2단지 201동의 23~38층 대부분이 붕괴한 사고이다.



3)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신도시 GS건설 자이 아파트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29일 오후 11시 30분경 인천 검단지구 AA13-1,2블록(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에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층 슬래브 일부가 붕괴됐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전문가를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 중국의 사례


부실 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와 인명 피해는 중국에선 비일비재한 일이다. 
도시 개발이 본격화한 1990년대 이후 "최대한 싸게, 되도록 빨리 짓자"는 기조가 보편화했고, 최초 설계를 무시하고 비용 절감을 우선하는 건설 관행이 뿌리를 내렸다. 
겉보기엔 멀쩡한 건물이 '두부처럼' 힘없이 무너진다는 뜻의 '두부공정(豆腐工程)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쓴 배경이다.



중국은 건물 붕괴 사고 때마다 '책임자 처벌'에 몰두했다.
중국 국무원은 창사 주상복합 건물 붕괴 사고 발생 1년 만인 올해 5월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건축법·규정 위반 혐의가 있는 고위 공무원 62명을 문책했다. "부실한 관리·감독과 소홀한 법 집행"을 사고 원인으로 꼽으면서도 개선책은 내놓지 않았다. 대신 중국은 지방정부 차원의 '불법·부실 건축물 철거 캠페인'을 벌였다.
2009년 상하이 아파트 붕괴 사고에 연루된 시공사 관계자들은 종신형을 받았다. 당시에도 재발 방지 대책 발표 등은 없었다.
두부공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됐던 2010년 중국은 정부 자금이 투자된 건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 작업을 벌였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부패에 연루된 5,100명을 기소했다고 홍보했지만, 두부공정을 손볼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책임자 처벌로 비판 여론을 잠재우는 데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진전이 없는 것이다.


7. 우리 정부의 대처


'철근 누락' 사태 관련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 대상 59곳은 무량판 구조의 주거동에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국민 우려를 감안해 9월 말까지 모든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10월엔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내놓는다.

"책임을 물어야 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인사 조치를 하겠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치의 의혹 없이 책임자 모두를 책임지게 하겠다"(이한준 LH 사장) 등 한국의 초기 대응도 중국과 유사하다

 

(책임자만 처벌한다고 해결될 문제같지는 않아보인다;)

 

 


8. 개인적인 생각


무량판 구조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고들 하지만
한국도 이제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니고 
지진에 취약한 무량판 구조로 지은 아파트에 들어가 살고 싶지 않다.

요즘 커뮤니티에 보면 코로나 19이후

202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엔 들어가지 말라는 얘기가 
파다하게 돌고 있고

(건물 자재값이 올라서 비용에 맞추다보니 대부분 부실시공이라고들 한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철근을 빼돌려서 인부들 추가로 인건비 챙겨주고 술사먹고
그런 건 최근까지 만연했다는 경험담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근데 예전에도 그랬는데..
갑자기 요즘 건물 붕괴등 이슈가 된 건


이 무량판 구조라는 놈이

기둥 하나에 온전히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철근을 빼먹거나 그러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그런거 무시하고 예전같이 철근을 빼먹다가 이 사달이 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건설문화에는 맞지 않는 시공이므로

 

무량판 구조로 지은 아파트에는 들어가서 살지 않는 게 안전하겠다.


끝.

 

after..

#무량판 아파트 찾기

https://dung-beetle.tistory.com/264

 

무량판 아파트 찾는 방법

무량판이라는 건설 공법이 나쁘다는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화정아이파크 , 인천 안단테 자이는 왜 무너졌나?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사고 중 하나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이후 적어도 아파트

dung-beetle.tistory.com

 

 

 

참조:

https://namu.wiki/w/%EB%AC%B4%EB%9F%89%ED%8C%90%20%EA%B5%AC%EC%A1%B0
https://v.daum.net/v/20230803190045442
http://news.bizwatch.co.kr/article/real_estate/2023/05/04/0001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4419&code=11151500&cp=du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80216420005513?dtype=1&dtypecode=316ef856-5e6e-4989-b1e1-c98106ce9610&did=DA&prnewsid=A202308031418000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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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야기 3권

 

재테크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서 
한번 읽어볼까 찾아보니 
한권에 13,000원 3권이면 4만원 정도 되었다.

구입해놓고 재미없으면 예전처럼 사놓고 책장에 꽂아놓을 거 같아
어차피 그럴꺼면 중고로 사볼까 싶어 당근에 알아보니..

3권에 20,000원이면 구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근데.. 2주째 별 소득이 없다.

23,000원에 올라온 게 있었는데



그동안 기다린 시간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슬쩍 천원을 깎아볼까 했는데

씨알도 안먹혔다ㅜ

결국 못사고.. 

시간만 가는거 같아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알고보니 직장 근처에 책을 빌릴만한 곳이 많았고

 

https://lib.guro.go.kr/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lib.guro.go.kr

 

김부장 이야기는 베스트셀러라서 근처 어느 도서관이나 재고가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급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1권, 2권, 3권 ..

대여해서 읽게 되었다.

어차피 집에서 읽고 쌓아놓을 거 빌려서 읽는 건 괜찮은 선택이었다.

한권당 350페이지 정도 되었지만
책 크기가 작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은 볼 듯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서
술술 읽혔다.

한권당 보통 2시간 내외면 읽을 수 있었다.

읽으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만한 내용을 정리한다.

#1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김부장편)

 

 

어느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50대 꼰대 김부장님...ㅎㅎ

 

그 중에서도 마지막

김부장이 회사를 나와서 상가분양 사기를 당하고 세차장에서 일하면서 마지막 독백하는 부분

 

놈팽이 친구가 가르쳐준 진정한 삶의 의미..

 

외부에서 찾아온 나의 가치를 내 안에서 찾고 싶다

(내가 명품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나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게 나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는다.)

 

 


#2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정대리, 권사원편)

 

 

주위에 한명씩은 있는 욜로족 정대리와 결혼적령기 권사원(여자)의 이야기


그 중에서 정대리에게 충고하는 송과장의 이야기 부분

 

 

인생은 한방이 아니고 인생은 매일매일이다.

(권사원의 결혼에 대한 선택은 공감했지만 마지막 회사를 나와서의 부분에는 별로 공감가지 않았다.)

 


#3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송과장편)

 

 

3권은 마지막 작가의 부동산 노하우가 잔뜩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런건 없었다. ㅎㅎ

 

아쉽지만 그래도 공감가는 부분을 정리해보면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마지막 송과장이 작가 본인이라는 것을 밝히는 부분

 

 

송과장이 작가 본인일 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마지막에 본인임을 밝히고 있다ㅎ

 

그나저나 앞에 부분도 작가의 얘기라고 하면 좀 소름이다.

작가도 꽤나 힘든 인생을 살았겠다싶다.

 

 

 

#총평

책은 쉽게 읽히고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부동산 노하우는 없다.

이번 코로나때 부동산 상승장을 보면서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회사원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열심히 살아서 부동산으로 성공했다.

너도 그렇게 한번 살아볼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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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은 부동산 광풍이 불던 2020년이후 너무 경쟁이 치열해지자

21년 5월이후 당해지역거주 + 무주택새대주만 가능하도록 결정되었다.

하지만 정부가 바뀌고 부동산 침체기에 들어서자

무순위 청약 정책이 1차 변경되었는데

#2022년 12월 15일

보도자료
221215(조간)_16일부터_40일간_주택공급에_관한_규칙_개정안_입법예고(주택기금과) (1).pdf
0.24MB



무순위청약관련 변경된 내용은 총 3가지다.



그중 중요한 건 지역 거주 요건 폐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2023년 2월이 되면 여기에서 추가로 무주택자만 이라는 조건도 사라진다.

 

#참조 경향신문기사

https://www.khan.co.kr/economy/real_estate/article/202301031630051

 

무순위청약 자격요건도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로 완화된다. 
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본청약 이후 당첨자들이 당첨을 포기하거나 계약을 취소함으로써 

발생하는 미계약 물량을 다주택자들이 거둬들일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보인다. 
정부는 2월 중 무순위 청약자격요건 중 ‘무주택 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시행을 통해 미계약물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어디서든 집이 있든 없든 무순위 줍줍이 가능해진다.

바야흐로 다시 전국민 로또가 부활하게 된다는 얘기..^^

다만 2022년이후 나오는 아파트 청약은 무순위 아니더라도 이미 고분양가로 나올 것이고
3기신도시 청약에서도 별로 싸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어차피 미달이 나올 것이므로 로또라는 말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럼 어떤 매물이 나왔을 때 로또일까?

예상컨대 HUG시세를 분양가에 반영(2021년 9월 29일)하기 전에 분양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아파트 중에 부정계약이나 미계약분으로

나온 물량정도가 로또일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이외에 나온 무순위청약들은 뭐.. 공지야 계속 뜨겠지만

그게 과연 로또일까?

아니면 분양가나 주변시세랑 별차이가 없어서 계약포기한 물량일까?

 

최근 예를 들면 이런 거

 

아무리 서울이지만 84타입 분양가가 9~10억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이 정도 가격으로 여기 신축갈 바엔 더 입지 좋은 곳에 구축이 낫다고 본다)

그리고 바로 옆 구축이 7~8억선이라 분양이라기 보단 걍 제 값주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곳들을 말고..

그럼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곳은 어딜까?

거긴 바로~

 

과천!

 


2023년 2월에 과천 무순위청약으로 나올 매물은 아래와 같다.

1. 과천 제이드자이 59제곱 40세대 ( 분양가 5억 1천 ~ 5억 4천)


2. 르센토 데시앙 28세대  (84제곱 분양가 7억 3천 ~ 7억 9천)

 


3. 푸르지오 오르투스 36세대 (74제곱 분양가 6~7억, 84제곱 7억~8억)

 


-----------------------------------------------------------------------------------
총 104세대


그럼 입지는 어디가 제일 좋을까?



2026년에 12월에 지식정보타운역이 공사가 들어간다고 한다.
(앞으로도 4년이나 남았다..너무 늦게 들어간 감이 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역세권에 초품아가 가장 좋은 아파트 입지일테지..

그렇다면 셋 중에 1대장은 바로~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지식정보타운역이 가까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나머지 과천 제이드 자이 vs 과천 프루지오 오르투스를 비교해 본다면 
아무래도 초등학교가 옆에 있는 과천 제이드 자이가 더 낫다고 보지만
둘 다 역에서 좀 멀어보여서 아무리 과천이라도 그렇게 좋은 입지는 아닌 것 같다.

 

현재 전세시세는 6.5~7억선 전세시세를 50%정도 예상해본다면

3년후 거래가격은 12~13억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5억 로또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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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관련 기사를 읽는데 코픽스(?)라는 얘기가 있다.

경제나 부동산 기사는 한국어인데 뭐가 이렇게 읽기가 어렵냐...;

 

코픽스가 뭔지 정리한다.

 

 

1.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란

 


#코픽스 공식 홈페이지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정보, 소비자정보, 금융교육, 보이스피싱정보

portal.kfb.or.kr

 

 

 

코픽스(COFIX : Cost of Funds Inde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를 말한다
콜금리에 이어 2010년 2월에 도입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이다. 
'코픽스'는 1개월마다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목적인 상품들인 CD, 금융채, 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정기예금 등의 비용을 모두 고려하여 
8개 은행(기업,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SC제일)으로부터 결정된다.

 


2.  코픽스를 결정하는 방식

 

 


예를들어 은행은 원래 마음대로 이자를 받고 대출을 해 줘도 됩니다.

10%의 금리를 주고 돈을 구했든, 5%의 금리를 주고 돈을 구했든, 은행이 원하는 만큼 이자를 받아도

누가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적정선에서 얼마의 비용을 들여서 돈을 구했는지 밝히고, 거기에 약간의 이익을 붙여서 돈을 빌려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과거에 은행이 많이 사용하던 것은 양도성예금증서였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해서 돈을 빌릴 때의 금리가 10%라면 우리한테는 ‘10% + 약간의 이익’을 더해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돈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우리가 한 정기예금도 있고, 적금도 있고, 또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해서 구한 돈도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대출금 중에서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해서 구한 돈의 비율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납득 할만한 조달금리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제대로 평균 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코픽스(COFIX : Cost of Funds Index) 금리입니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시중 8개 은행으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계산하는데 코픽스 금리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정기예금으로 들어온 돈, 적금으로 들어온 돈, 채권을 발행해서 구한 돈, 양도성예금증서를 발행해서 구한 돈... 이 모든 돈의 금리를 평균 낸 것입니다.

 
물론 평균은 우리가 기말고사 시험 평균을 내듯이 단순평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중평균이라는 좀 그럴듯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중평균이라는 말이 좀 어렵게 들리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그동안 모은 돈이 총 100원인데, 다음과 같다고 합시다.

정기예금으로 들어온 돈 20원, 금리 10%
채권을 발행해서 들어온 돈 80원, 금리 5%

가중평균금리 = (20원* 10%) + (80원 * 5%) / 100원 = 6%

그러면 가중평균금리는 6%가 됩니다.

-> 정기예금이든 채권이든..은행이 돈을 빌릴 때 적용한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평균낼때

일반평균이 아니라 가중평균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군

코픽스금리는 다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 단기 코픽스로 나눠집니다. 
신규취급액기준은 글자 그대로 매달 새로 구한 돈의 평균 금리를 말하고, 
잔액기준은 그동안 대출해주고 남은 돈의 평균금리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단기코픽스는 주간 단위로 계산한 평균금리를 말합니다.

1) 신규취급액기준 - 은행이 그 달에 새롭게 취급한 수신상품(예적금 등)와 금융채권 발행 금리로 산출 (금리 변동이 가장 빨리 반영됨) 
2) 잔액기준 - 그달에 새로 모집한 자금 + 이전에 모집한 자금 (따라서 시장금리 변동이 비교적 늦게 반영됨)
3) 신 잔액기준 -  기타 예수금 + 기타 차입금 + 결제성 자금

 

 

3.  경제 기사 다시 읽기

 


#10월 한국 금리 인상 빅스탭 단행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한 한국은행의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과 ‘빚투(빚으로 투자)족’이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8%대로 올라서며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1년 2개월 만에 주담대 금리는 2배 이상 오르며 이자만 33조 원 늘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4.89~7.176%다. 
지난달 말 4.730~7.141%를 기록한 데서 10여 일 만에 0.035%포인트 올랐다. 
특히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당시 고정형 주담대의 금리는 3.77~6.069%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 만에 금리 상단이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4.40~6.848%를 기록했다. 

 

신용대출(1등급·1년)과 전세대출 또한 상단 금리가 각각 6.94%, 6.6%에 달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융사들의 조달비용이 늘어나 대출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특히 지표가 되는 금융채와 코픽스(COFIX) 금리를 끌어올린다. 

은행들은 이 지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 코픽스 금리 + 은행이 약간 이자 더한 게 대출금리 군 이제 좀 이해가 되네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은 11일 5.023%에 거래를 마쳤다. 

은행채 5년물이 5%대를 넘어선 것은 2010년 8월 이후 12년 만이다.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는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2.96%로 2013년 1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대로 한은의 두 번째 빅스텝이 지표금리에 반영된다면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8%대를, 변동형 주담대 전세대출 금리는 7%를 조만간 넘어설 수밖에 없다.

->  코픽스가 잴 높은 신규취급액기준이 3.4% 정도인데 주담대가 8%까지나 가는군 약간이 아닌데?;

무서운 은행이자


금리 상승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하지만 불어나는 이자 부담은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한계 상황으로 몰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인상되면 전체 대출자의 이자는 6조 5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 이번 10월 빅스탭(0.5%)인상으로 대출 이자만 6조 5천억이 증가할 예정이라는 것

0.5%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6조라니 엄청나다.

 

실제 시중은행의 대출 사례 분석에 따르면 2년 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을 5억 6600만 원(신용대출 1억 원 포함)을 빌려 
14억 3000만 원에 매수한 A 씨의 경우 초기 6개월 원리금은 매달 224만 7000원 수준에서 
불과 2년 뒤 304만 8000원으로 36%나 늘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기준금리가 3.50%이면 A 씨는 월 약 340만 4000원을 원리금으로 내야 한다.

-> 실제 사례에서 보듯이 신용대출같은 경우 바로 코픽스 공시후 바로 다음날 반영이라던데

DSR 적용 안받고 1년전 영끌( 주담대 + 신용대출) 로 집을 샀던 사람들이 제일 큰 피해자 일듯

 

 

 

4.  개인적인 생각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보통은 개인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엔 힘드니 노하우를 습득하기에 좋은 서적이나 길잡이를 찾아라는 얘기인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경제관련 책이나 블로그에서는

개인자산만으로는 부를 축척하기에 시간이 오래걸리니 

적절한 대출로 부를 축척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개인이 걸어가는 발걸음보다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성큼성큼 걸어가면 더 빨리 간다는 말)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머릿속에 자주 떠오른다.

(유튜버 너나위가 부동산 상담중에 했던 얘기)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다만 떨어지면 죽는다;

 

 

 

 

참조:
#SBS 뉴스 주담대대출 금리인상.. 코픽스 9년 7개월만에 최고 
https://www.youtube.com/watch?v=JxzUDuJyJ-s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1022121043835
https://ecodemy.cafe24.com/cofix.html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BMOH4WF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101215151851204
https://steemit.com/kr/@gotoperson/co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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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데이터 수집 /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 / 즐거운 엔지니어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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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애최초 구입자 : LTV 80% 적용 (최대한도 6억)  / 하지만 DSR 40%에서 총대출액 규제 부분이 오히려 강화됨 (2억초과 -> 1억초과)  (연봉이 억대인 고소득자를 제외하곤 DSR 안풀고 LTV만 풀어서는 80% 대출받기는 불가능할듯)

 

2) 1주택자 청약당첨시 변경사항: 1주택처분 조건 변경 6개월내 -> 2년 (1주택자 갈아타기 더 쉬워짐, 기회줄 때 갈아타자!)

 

3) 청약 신청 기준  변경 (서울 기준)

분양 타입 이전 개선안(하반기)
60m 이하 가점제 100% 가점제 40% / 추첨제 60%
60~85m 가점제 100% 가점제 70% / 추첨제 30%
85m 이상 가점제 50% / 추첨제 50% 가점제 80% / 추첨제 20%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청약당첨률을 높이기위해 가장 수요가 높은 59타입(25평)을 추첨제 60%로 푼 것으로 보인다.
84m(33평) 역시 추첨제 30%가 들어와서 청약시 서울에 청약해서 당첨받고 싶은 30~40대 저가점자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85m 이상은 어차피 분양해도 대부분 10억대 이상이라 이전에도 그들만의 리그였다. 
추첨제 20% 낮아졌다고해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시 부동산 용어 참조


1. LTV(Loan To Value Ratio)이란?
담보 인정 비율은 금융기관에서 내부적으로 대출 심사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동산(자동차, 선박 등)과 부동산(건물, 상가, 토지)에 대하여 담보로 인정하는 가치 비율을 뜻한다.
쉽게말하면 주택을 담보로 돈을 얼마나 빌릴수 있을까의 기준

ex) LTV 80%라는 뜻은 5억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을 떄 4억까지 대출이 된다는 뜻이다.(물론 DSR 때문에 4억까지 받긴 쉽지 않겠지만;)

 


2. DTI(Debt To Income) 이란?
총 부채 상환 비율이라는 뜻입니다. 
‘DTI’는 고객이 1년 동안 버는 돈, 즉 연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를 얼마나 갚느냐를 따지는 비율
한 마디로 빌려준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따져보겠다는 것

DTI = 매년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 / 연소득

ex) 내 연봉이 3천만 원이고 DTI가 50% 조건이다, 
그럼 1년 동안 갚아야할 주택담보 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 이자를 1천 5백만 원 이내까지만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소득 대비, 즉 갚을 수 있을 정도로만 돈을 빌려주겠다는 거니까, 한도를 줄이든지, 상환기간을 늘리든지 선택을 해야 하는 거죠.


3. DSR(Debt Service Ratio)이란? 
연간 소득에서 각종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DSR = 연간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 / 연소득

DTI와 차이는? 
DTI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 이자만 다뤘는데, DSR은 너무하게도 여기에 기타 대출 원금까지 끼워버립니다. 
예를 들어 학자금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이 여기에 해당됨
이러면 연 소득은 똑같은데 갚을 금액은 올라가버리니까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4. 어려운 DSR 관련 인터뷰 참조
[생생경제] 앞으로 바뀌는 LTV, DSR 변경사항 알아두기!
https://www.ytn.co.kr/_ln/0102_202206291611286970

최휘> 그런데 사실 LTV를 완화해도 DSR 때문에 대출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손희애> 맞습니다. 앞서서 DSR은 우리의 수입이 얼마인지를 고려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버는 돈 만큼 100% 다 주는 게 아니라 버는 돈 대비해서 40%만 고려해준다고 합니다. 
즉 DSR 규제 40%라고 가정했을 때, 앞서서 우리가 이제 최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6억원’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 6억원 대출을 연 4%로 30년 만기 대출을 받는다면, 1년에 원리금을 3400만원 정도를 상환하게 되거든요. 
이 값을 거꾸로 계산해보면 3400만 원 정도가 40%에 해당하는 소득은 약 8600만원 정도가 되는데요. 
즉 연봉이 약 8600만 원 이상 돼야 해당 대출을 최대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이되니까 LTV 값을 늘려준다고 하더라도 DSR를 고려하면 늘어난 대출 한도 6억원을 최대로 받을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최휘>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분들은 대출받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손희애> 갑작스럽게 소득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기를 연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DSR은 1년 동안 원리금을 얼마나 상환하는가, 소득 대비 비율이 너무 큰 것은 아닌가. 
이것을 고려하는 지표라고 설명드렸죠. 
즉, 상환하는 기간을 비교적 길게 늘리게 된다면 1년 동안 상환하는 총액의 값이 작아질 겁니다. 
이렇게 만기를 연장하게 되면 DSR을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여력이 생깁니다.

최휘> 관련해서 만기가 더 길어진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손희애> 맞습니다. 40년 만기 정책모기지의 경우 50년으로 확대됩니다.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 지원대상으로 34세 이하나 7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이 됩니다. 
비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LTV 규제가 70% 이내로 적용되고요. 
1억 원을 초과한 신용대출 취급 시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다른 신규 주택을 추가로 사지 못하게 됩니다. 
이 경우 주택임대 및 매매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은 예외입니다.

 

 

4) 올해하반기 청약예정지(서울)

 

 

 

아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서울 59m 타입청약 추첨제 가즈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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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데이터 수집 /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 / 즐거운 엔지니어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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