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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너지 솔루션 우리사주가 상장 1년 되는 날인 올해 2023년 1월 27일날 락업이 풀린다.

이때부터 직원들이 보유 주식 팔 수 있게 되었다.

전체 엘지에너지 솔루션 주식지분에 3.39%이며 전량 출회 시 3.4조원 매도 가능성이 있다.

#우리사주란?
근로자들에게 자사주를 취득하게 하는 제도로서 근로자가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여 자기회사의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이다. 
근로자 재산형성, 기업생산성 향상 및 협력적 노사관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ㆍ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목적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1. 증권사 분석 모음

 


유안타증권은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우리사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고경범 연구원은 “주요 기업공개(IPO) 종목의 상장 후 1년 성과 부진,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부담 등으로 

오버행 물량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장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조합은 총 815만4518주를 배정받았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은 총 9218명으로, 1인당 평균 885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3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인 평균 2억6650만원을 청약에 넣은 셈이다.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의 투자금은 4억1904만원으로 불어났다. 
1인당 1억5000만원 가량의 투자 수익
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매도 제한이 해제되는 우리사주 지분은 792만4939주다. 상장주식 수 대비 3.39% 수준이다. 
청약 당시 물량(815만4518주)의 대부분이 아직까지 매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 대비 50% 넘게 오르고 있어 매도 유인이 높을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 매물 출회로 인한 수급 충격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2. 과거 사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은 약 792만5000주. 전체 발행주식 수의 3.39% 수준이지만, 대주주인 LG화학(지분율 81.84%)이나 국민연금(지분율 5.01%) 보유 주식을 제외한 
실질적인 유통주식수 대비로는 23%에 육박하는 규모다. 

잠깐 23%나 된다고?  

한번 계산을 해보자


LG화학주식 81.84% 제외 

현재 유통주식 : 0.77+0.8+4.26+8.85 = 14.86 %

우리사주 : 3.48% 중 3.39% 락업해제

(총 815만4518주 에서 792만4939주 해제된다)

우리사주/유통주식 * 100 = 22.8%



급한 돈이 필요하지 않은 직원들은 주가 재상승을 기다리겠지만, 최근 금리 급등으로 각종 대출금 상환이 급한 직원들은 눈물을 머금고(?) 매도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면 주가 내림세가 가팔라질 수 있는 만큼, 일반 주주들은 더욱 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다가오는 상장 1주년을 맞고 있다.

상장 직전 직원 수와 총 배정액 등을 감안할 때 직원 1인당 평균 2억5600여만원씩 우리사주를 청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상장했던 주요 기업들에선 보호예수 해제 후 어느 정도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을까. 

유안타증권이 2020~2021년 상장한 SK바이오팜 하이브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중공업 4곳의 보호예수 해제 후 

우리사주 감소폭을 분석한 결과, 평균 74.1%에 달했다.

 

특히 실질적 주식 유통물량이 적은 점이 LG엔솔과 닮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우리사주 77%가 매물로 나와 주가에 부담을 줬다.

 
이들 4개 기업 평균치만큼 매물이 나온다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약 2조5600억원대, 

가능성은 낮지만 우리사주 전량이 매물로 나온다면 3조4500억원대 매도 물량이 쏟아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 전부터 

기관과 외국인 등이 사전에 주식 비중을 줄이는 모습도 관찰됐다”며 

“LG엔솔은 (현재 주가 흐름을 볼 때) 현대중공업보다 수급 충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3. 개인적인 생각

 

엔솔 주식 살까? 

 

판단하기 애매하면
가장 비슷한 현대 중공업의 우리사주가 풀린 날 
어떻게 주가가 반응했는지 한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2년 9월 19일 114,000


역시나.. 당일날 하한가 기록!


엔솔도 비슷하게 따라가지 않을까?

다만 현중이라는 이미 학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당일 날이 아닌 27일 전에 외국인이 대량매도가 터져 주가가 이미 빠져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에게는 다시오지 않을 저점의 기회일수도 있을 거 같긴한데..;

하나 걸리는 게 테슬라나 전기차 관련주들이 계속 죽쓰고 있어서 

더 빠질수도 있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올해부터 불황이라고 하는데 
그걸 자동차업계라고 피해갈 수는 없을 거 같다.

당장 1/27일이 전후가 지금보다 저점일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현대중공업 사례에서도 보듯 이미 그 저점보다 현재는 더 하락해있다.

(당일하한가 114,000원 -> 현재 109,500원)

또한 미국 FOMC에선 올해 초부터 0.25% 이상 금리 인상을 또 할 것으로 시그널을 주고 있는 상황..


모두가 저점이야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잘못될 수도.^^;

 

불황의 터널을 길게 봐야하지 않을까

 

지금은 저점이라도

6개월 ~ 1년 후에 봤을 땐 그게 아닐수도..

끝.

 

 

 

#참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1020029
https://www.inews24.com/view/1554434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3/01/06/FBYX4N57ABFMXJ5KGLZECXXL4I/?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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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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