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맥을 즐겨먹는 나는
얼마전에 오랜만에 친구와 술한잔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날도 더운데 친구가 맥주를 안 먹고 소주를 먹겠다고 한다.

자기가 요산수치가 높아서 통풍위험이 있기 때문이란다.

 

통풍이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통풍은 엄지발가락 등 관절의 연골, 힘줄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며 생기는 질환인데, 
요산은 퓨린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된다. 

통풍 환자는 원인인 퓨린 단백질 제품을 적게 먹어야, 발진을 예방할 수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통풍때문에 맥주도 맘 놓고 못먹는 것인가;

씁쓸하면서도..

 

이번 기회에 혹시 퓨린을 제거한 맥주가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구글링 해보니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없는 거 같고

이웃나라 일본에는 이미 출시해있었다.

 

1. 퓨린 없는 맥주

 

#1) 고쿠제로

 

 

일본에서 통풍 환자 수가 지난 2013년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삿포로가 처음으로 퓨린제로 맥주 '고쿠제로'를 출시했다.

일본 퓨린 제로 맥주는 인기도 많다. 고쿠제로는 나오자마자 5개월 만에 1억 캔이 팔렸다.

이후 기린, 아사히, 산토리 등 일본 유명 맥주 기업은 너도나도 퓨린 저감 맥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2) 산토리 올프리

 
일본의 퓨린제로 맥주는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 않아서 맛볼 수 없다.ㅠ

 

 
 
 

우리나라에서도 퓨린제로까지는 아니어도 퓨린을 낮춘 맥주를 출시한 적은 있었는데

아쉽게 흥행되지 못해 정식출시를 못했다는 기사도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통풍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퓨린을 대폭 줄인 맥주가 출시됐었다. 
지난해 2월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줄인 '필라이트 퓨린 컷'을 한정 출시했다.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보다 90% 가량 줄였다. 그러나 정식 출시되지는 못했다. 
퓨린 저감 맥주를 생산하려면 생산라인 하나를 통째로 운영해야 하는데,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편차가 심했다. 입고 즉시 매진된 매장도 있었지만, 재고 소진까지 4개월이나 걸린 곳도 있었다.

앞으로도 당장은 우리나라에 퓨린 저감 맥주가 출시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맥주 생산 3사,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에 본사가 문의한 결과, 모두 가까운 시일 내에는 계획이 없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퓨린 저감 맥주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을 뿐, 구체화된 건 없다"고 했다. 
오비 맥주 관계자도 마찬가지로 "아직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나마 출시 경험이 있는 화이트 진로 관계자는 "출시 당시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재출시 문의도 있어 염두에 두고 있다"며 "근래 재출시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다"고 했다.

 

 

근데 맥주에 퓨린은 왜 생기는 것일까?

 

 

2. 퓨린이 생기는 이유

 

퓨린은 맥아, 호프를 '발효할 때' 생기는 부산물이다.

발효과정이 있는 알코올 맥주는  퓨린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3. 현재 국내에 퓨린이 없는 맥주는 진짜없나?

 

있다. 무알코올 맥주를 먹으면 된다.

 

다만, 여기서도 조금 더 확인해야할 게 있는데

 

무알코올 0.00.00의 차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0.0 으로 표기된 제품은 비알콜 제품으로 사실상 알코올이 없는 게 아니다.

소량(0.05)의 알코올이 포함된 제품으로

발효과정을 똑같이 거치기 때문에 퓨린이 포함되어있다.

다만 일반 맥주보다는 낫다고 한다.

 

#ex) 카스제로 0.0

 

 

0.00 은 무알콜 제품으로 발효과정이 없는 탄산음료에

맥주향만 첨가한 것이기 때문에 퓨린이 없다.

 

 

그럼 국내에 출시된 0.00 무알콜 맥주가 있나

한번 찾아보니..

 

 

 

#1) 하이트 제로

 

 

 

#2)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맥주는 특유의 홉의 향이 있기 때문에 즐겨먹는 것인데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했는지

일단 둘 다 사서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일반 맥주는

하이트보단 클라우드를 선호했는데..)

 

0.00 맥주에선 클라우드 제로보단

하이트 제로가 더 나았다.

 

 

4. 결론

 

국내 퓨린 제로 맥주 아직없다.

다만, 대안으로 무알콜맥주를 마시면 되고

국내 무알코올 맥주 중에선

맛은 하이트 제로가 더 낫다.

 

 

끝.

 

 

 

 
 
 

참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의사 파업이 단시간 내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의사입장에서는 밥그릇 지키기가 절박하다.

 

이미 이전사례가 있기 때문인데..

 

사법시험 합격자를 늘리고

이후 로스쿨까지 들어오면서

변호사의 수입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어려운 공부를 통해 의사가 된 사람 개개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

 

이제 총파업까지 한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되고

응급시 대비를 미리 해야겠다.

 


1. 문여는 병원 확인방법

 

언론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찾아봤는데 가장 간편한 것은 핸드폰 어플이었다.

 

 

1)  APP으로 확인

핸드폰 어플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설치 링크

 

1) 안드로이드 (삼성폰)

 

응급의료정보제공 - Google Play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병원안내, 약국안내, 진료병원, 명절(설, 추석)병원/약국, 연휴병원/약국,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 등 정보 제공

play.google.com

 

 

2) IOS (애플폰)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수요증가 및 급변하는 IT(정보기술) 환경에 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응급의료 관련 정보제공을 시작합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

apps.apple.com

 

 

앱을 설치하고 확인해보니

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어린이 야간진료), 심야약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2) 홈페이지에서 확인

 

비상진료 병의원 안내하는 홈페이지로

위의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동일한 사이트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내 지역에 갈만한 병원과 약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상진료 병의원 찾기 ( www-e-gen.or.kr )

 

병의원·약국 비상진료 검색-일반 | E-GEN통합홈페이지

병의원·약국 비상진료 검색 비상진료 병의원,약국 안내는 129·119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비상 진료 병의원 정보는 관할보건소에서 제출한 자료입니다. 관련 문의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

www.e-gen.or.kr

 

 

3) 서울시 공문에서 확인

 

연세가 있어서 앱이나 홈페이지를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

직관적으로 명단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복지 > 생활보건의료 > 보건의료 > 보건의료소식  에 보면

긴급의료 가능한 병원 명단리스트를 올려놓았다.

 

2024.6.18일 기준으로 93개의 진료가능한 병원명단이 있고 이를 공유한다.

 

1

 

2

 

3

 

4

 

5

 

6

 

7

 

2. 개인적인 생각

 

언론보도를 보면 다행히 소아과는 파업에 불참한다고는 하는데

글쎄.. 언제까지 그게 유지될지는 모르겠고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미리

내 지역 근처에 가장 빨리 갈수 있는 병원과 약국정도는 

알고 있는 게 좋을 거 같다.

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끝.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mhFBsT33bLo

https://www.youtube.com/watch?v=Qdao_wHPSBk

https://map.seoul.go.kr/smgis2/short/6NadJ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하이록신정 500mg

 

모두에게 복을 기원하는 석가탄신일 새벽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냥 처방전 약을 먹었을 뿐인데 죽을 수도 있다(?) 라는 경험..

 

 

이를 시간대로 기록하고 공유한다.

 
 

일단 부작용이 발생한 날 당시 내 상태를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난 코로나19란 녀석과 총 3번 만났고 3번의 사투끝에 승리했지만

그 녀석은 나의 가장 약한부분인 기관지를 공격했고

그 때문에 후유증으로 만성 후비루 비염을 얻게되었다.

..
.

그걸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습관적인 비염치료 및 약은 먹곤했는데

다만 이번에는 비염 증상이 좀 심해져서

급성부비동염 진단을 받았고

 

항생제가 들어간 약을 일주일 먹고 그 이후 추가로 일주일먹고

증상은 개선되었지만

x-ray를 찍어보곤 아직  아직 염증이 남아있다고 확인했고

이번에 약을 빠꿔준다고 했다.

 

의사는 혹시 항생제 관련 알러지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이전부터 그런건 없었기 때문에 없다고 했다.

 

근데 이번약은 하루 3번 먹는 게 아니고  하루 저녁만 1번 먹으면 된다고 했다.

(내심 항생제 3번 먹기 귀찮았는데 .. 잘됐다고 생각했다)

 

 

1. 약 부작용 대응기록

 

#1일차
일주일 처방분 중 하루치는 약을 먹었다

아침, 점심 약먹고

약간 졸린것 말고는 별다는 증상은 없었다.


그리고 항생제가 들어간 저녁약를 먹었을 때
먹고 회사에서 야근을 하는데 좀 어지럽고

멍하긴 했는데 견딜만했다

(보통 감기약을 먹으면 멍하거나 약간의 어지러움증은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2일차 
아침부터 회사에서
어지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점심 때는 한동안 안 올라왔던
알러지 반응도 나타났다
(알러지는 심각한건 아니고 갑각류 내장쪽을 먹게 되면 입술과 주변이 약간 붓는 정도다) 

피부 가려움증도 발생했는데 알러지반응의 연장선이라 생각해서 그냥 넘겼다.

문제는 퇴근후 저녁약을 먹고부터 발생했는데 
약을 먹고 1시간쯤이 지났을까?


어지러운 것이 심해지고
심장이 미친듯이 빨리뛰고
어지럽고 속이 매스껍고 답답한 증상이 발생하여

자리에 앉아 있기 힘들어서 거실로 나왔다.

물을 마시고 차분히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잠시 앉았는데 

졸리면서 계속 눈이 감겼고
소변은 수시로 마려웠다.

 

그리고 심장이 이렇게 미친듯이 뛰는데.. 졸린다(?)


뭔가 일이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처음으로 공포감을 느꼈다.


바로 119를 불러서 응급실에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현재는 의료정원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한다는 보도를 많이 봐서


어차피 자정이 훌쩍넘은 시간에  
응급실을 간다고해서 제대로 처치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걍 예전처럼 대기만 몇시간 하다가 올 것만 같아서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보려고 했다.

 

너무 어지럽고 몸이 공중에 붕뜬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을 때


예전에 보았던 글 중
"포유류는 본능적으로 자기 위기의 순간을 직감적으로 안다"는 말이 떠올랐고
내가 지금 그 때라고 생각이 들어

한번 더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

계속해서 졸려서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대로 자면 못 일어날 것이라고 판단했고


계속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걸으면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거실에서 계속 제자리를 걷다보니 
어느 순간 구토증세가 올라왔고
그대로 4~5번 정도를 연달아 개워냈다.

그러고 나서 어지러움증은 조금 나아졌는데

심장의 두근거림은 진정되지 않았고
다시..한참을 그 상태로 다시 거실을 돌면서

잠들지 않기 위해 제자리 걷기를 계속.. 계속..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 2시간쯤 지났으려나
뭔가 몸에서 스위치가 탁..!.. 꺼지는 느낌이 들더니
두근거림이 사라지고

 


기운이 쭉~풀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어지러움은 아직 조금 남아있었지만

일단 심장의 두근거림이 사라져서 살 것 같았다 

 

그대로 비스듬히 누워있다가 잠이들었다.

 

 

#3일차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땐 
살았다는 안도감과
토했던 것 때문에  위액때문인지 
식도가 아프긴 했지만

새벽에 겪었던 부작용들은 사라졌다.

 

약은 복용을 중단했고


아침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먹고

컨디션이 조금 올라왔을 때


예전 와이프가 잠깐 썼던 혈압계가 있었다는게 생각났고 

혹시나 싶어서 혈압을 쟀는데 

 

139/92 

(역시나...)

아직까지 정상은 아니었지만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는

예전처럼 기력을 회복했다.

 

2. 내가 찾아본 것들

 

약 한알에 믿기 힘들정도의 경험을 하고 나서
이 약에 대해 찾아보았다.

 

#하이록신정 500mg (레보플록)

 

1. 효능.효과

-복잡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지역사회감염 폐렴

-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세균성 악화

-급성 부비동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경.중증도의 급성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합요로감염

이 약을 포함한 플루오로퀴놀론계 약물은 중대한 이상반응과 관련이 있으므로 급성세균성부비동염,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세균성악화, 단순요로감염, 복잡성 피부 및 연조직의 감염은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한다.

(아...ㅜ 이게 쎈 항생제고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2. 용법.용량

 

3.사용상의 주의사항

 

3-1. 다음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것

1) 이약 및 퀴놀론계 항균제에 과민반응의 병력이 있는 환자

2) 이약 및 퀴놀론계 항균제로 인한 건염, 건파열의 병력이 있는 환자

3) 소아 및 18세 이하의 성장 중인 청소년 (18세 이하는 못먹는 약이었다)

4)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수유부

5) 뇌전증 환자

 

3-2) 다음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할 것

1) 중증 신장애환자

2) 중증 뇌동맥경화증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경련의 위험이 있다)

3) 경련성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경련의 위험이 있다)

4) 펜부펜, 플루르비프로펜과 같은 페닐초산계 또는 프로피온산계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및 테오필린을 

투여중인 환자(경련의 위험이 있다)

5) 고령자

6) 인슐린 또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이 약을 동시헤 투여받는 당뇨병 환자

7) 글루코오스-6-인산 탈수소효소(G-6-PD) 결핍환자(드물게 용혈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8) 중증근무력증 환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9)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가 있거나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의 가족력이나 위험 인자(예. 말판증후군 등)가 있는 환자

10) 심장판막 역류/부전이 있거나 또는 심장판막 역류/부전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 심장판막 역류/부전의 가족력이나

위험인자(예. 감염성 심내막염 등)가 있는 환자

 

 

4. 이상반응 (너무 많아서 내가 경험한 것 위주로 정리함)

 

1) 쇼크 : 드물게 쇼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고, 혈압강하,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

 

2) 과민반응 : 치명적인 과민반응아나필락시 반응이 보고되었고 일부 반응은 심장혈관 허탈, 저혈압 쇼크, 발작, 의식상실, 저린감, 맥관종, 기도 폐쇄, 호흡곤란, 두드러기, 가려움, 빠른 심장박동, 연하곤란, 기타의 심각한 피부반응 등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약물과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레보플록사신을 포함한 퀴놀론계 항생제를 반복투여한 환자에게 드물게 과민성 혈관염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과민반응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투여를 중지한다. 또한 과도한 햇빛이나 인공적인 자외선을 피하며 또한 수포, 홍반 등을

동반한 광과민반응이 나따나면 투여를 중단한다.

 

3) 정신신경계: 때때로 불면, 어지러움, 두통, 드물게 떨림, 불안, 우울, 정신병적 반응(환각, 편집증, 신경과민, 섬망, 지남력상실 주의력장애, 악몽 등) 초초, 혼돈, 경련, 매우 드물게 시각 및 청각장애, 미각 및 후각 장애, 환청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말초신경 장애로서 드물게 감각신경 또는 감각운동 축색의 다발신경병증의 결과로 감각이상증, 감각저하증, 감각장애, 쇠약등이 보고되었다. 만약 통증, 작열감, 저림, 무감각, 가벼운 촉각, 통각, 온도, 위치 진동감각 등의 변화가 수반되는 신경증상이 나타난다면 투여를 중지한다. 또 오플록사신에서 드물게 저린감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4) 순환기계 : 때때로 심계항진 같은 심장박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심전도상에서 QT 간격 연장, 드물게는 부정맥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시판후 조사에서 Torades de pointes가 드물게 보고되었으므로 저칼륨증, 유의한 서맥, 심근병증과 같은 Torades de pointes에서 대한 위험인자가 존재하는 환자는 투여를 금한다.

 

8) 소화기계: 때때로 구역, 구토, 복부불쾌감, 설사, 식용부진, 복통, 복부팽만감, 드물게 소화불량, 구내염, 혀염, 목마름,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위막성대장염 등의 혈변을 수반한 대장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복통, 빈번한 설사 등 대장염을 의심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

 

11) 호흡기계: 발열, 기침, 호흡곤란, 흉부x선 이상, 호산구 증가 등을 동반하는 간질성폐렴, 알레르기성 폐럼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등의 적절한 처치를 한다.

....

...

..

다시정리해보니 이 약의 주요 부작용들을 경험한 것 같다.

 

 

3. 약국과 병원 다시 내원

 

일단 처방전 대로 조재한 약이 맞는지 확인하려 약국에 방문했다.

 

 

 

약은 처방전대로 조재된 게 맞는 것을 확인했고

 

추가로 확인한 사실은

내가 약국을 방문한 2017년 이후부터

내가 여기 이전에 먹었던 항생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하이록신정 500mg처음 처방받은 약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병원에 방문해서 약의 부작용에 대해 얘기했고

 

의사가 듣더니

 

퀴놀론 계열 약은 먹지 않는 게 좋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다른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이것을 기록해놨다가

의사에게 진료시 사전에 말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전 항생제로 5일치 다시 처방을 받았다.

 

 

 

 

4. 부작용을 겪고 나서 느낀점

 

약물부작용..

직접경험해보니 정말 무서웠다.

 

고작 항생제 1알인데

이렇게 크게 부작용이 있을 거라곤 미처 예상치 못했다 

만약 토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잠들었다면...
아마도 큰 사달이 났을 것만 같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 



항생제 하이록신정 500mg 무척이나 쎈 약이었다.

하루에 1알만 먹는 이유가 분명 있었다.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 약에 대해 추가로 알게된 사실은

급성부비동염이 안나을 때 마지막

최종적으로 쓰는 약이었다.

(의사는 남은 병증을 끝내려고 이것을 쓴 것 같다^^;)

 

두려운 경험이지만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잘된 일일 수도 있다.

 

나중에 이것보다 더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항생제 중 미리 

빼야할 포인트를 사전에 알게된 것이니까

 

뭐... 회복했으니까 됐다

(회복해서 애들 재롱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하이록신정 500mg 

관련 부작용을 겪은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요즘들어 새해라서 회사에 일이 많았던 것도 있었지만


급격하게 피곤한 경우가 많이 생기고
(이게 코로나 후유증인가?)

평소에 비타민 C도 먹지 않고 잘만 살았는데..;

나이가 불혹이 되어가다보니 결국 어쩔 수가 없나보다

주위에 괜찮은 영양제를 찾게 되었고

요즘 핫한 이뮨 관련 비타민을 알게 되었다.

 

 

가만있어봐..

이뮨.... 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이뮨투함은 효과가 확실했는데.. 이것도 그럴까?)

 

 

 

암튼..


처음 선택한 건 종근당 이뮨 듀오 멀티비타맥스다.

 

 

한박스에 총 7개가 들어있고

 

 

위에 뚜껑을 따고 알약 2알과 액상 비타민을 마시면 되는 건데

(약국에서 피곤하다고 피로회복제 달라고 하면 5천원~1만원사이에 먹는 고용량 비타민제랑 비슷한 구조다)

 

근데 가격이 만만찮다...

일단 한달 먹어보고 더 먹을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다.

 

(한달 후).....


한달을 먹어본 결과

왜 사람들이 요즘 이뮨 이뮨.. 찾는지 알게되었다.

확실히 좋은 영양제다.!!



피곤한 것은 많이 개선되었고
(덕분에 주말에도 애들이랑 더 열심히 놀아줄 수 있게 되었다.ㅎㅎ)

개인적으로 먹기 전과 후  


가장 큰 효과는 !!

잠을 못자거나 야근을 많이 하면

보통 입안이 헐어서 구내염을 앓곤 했는데

그게 아에 없어졌다.


눈에 띄는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더 먹고 싶긴한데..

문제는 너~~~~~~~~~무 비싸다!

물론 하루커피 한잔값이라고 애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구매하려고하면 금액이 쎄게 보이는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이뮨관련 비타민 중 사람들이 많이 먹는 제품을 찾아서 성분을 비교해보았다.

이뮨비타민 비교


이뮨 멀티 비타민이 알려지게된 원조가 

오쏘몰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타사 대비 그렇게 좋은 성분이 많이 든건 아니었네?..ㅎㅎ

 


내가 먹은 이뮨 듀오 멀티비타맥스도 좋은 게 많긴 한데

고려은단이 여러가지 뭐가 잴 많다.

진정한 멀티비타민은 고려은단인건가?

 



고려은단 가격도 알아보니

오.. !! 가격도

이뮨 멀티 비타민 치고는 참 착하다.

 

 

49900 / 28 =  1782원 (1개당)

 


이걸 사고 싶긴한데 .. 마지막으로 한번 더 체크!

약사 유튜브 중 멀티비타민 소개 영상을 찾아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약사들도 고려은단을 가성비 짱! 이뮨 멀티 비타민으로

이미 소개하고 추천하고 있었다;;

 

;;;



걍 유튜브보고 이거 살껄
(괜히 엑셀질 했나 싶다...;)

고려은단으로 가즈아~~~!!

마침 인터넷으로 할인하는 게 있어서 와이프꺼랑 같이 4개월분을 샀다.


#네이버 최저가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이뮨샷 액상비타민 14병 X 2개 : 고려은단몰

[고려은단몰]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듭니다. 원료까지 생각한다면 고려은단

brand.naver.com

 

(대량구매 말고 1개월분 정도는 쿠팡이 더 싼 경우도 있으니 사기 전에 크로스 체크해보시길)

 

이미 효과를 알기 때문에 사는 김에

몇개월 분을 몽땅 사기로 했다.

 

 

 

 

 

 

 

 

이건 한박스에 14개가 들어있다

 

 

 

 


(복용후 1개월)..

 

 


종근당이랑 별차이 없다. 


너무좋다.!!

 



구내염에서 해방된 것도 좋고

요즘 코로나19나 독감이 재유행이라

걸려서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있는데

나는 안걸렸다. ㅎㅎ

 


그리고 이걸 먹다보니 하나 궁금한 게 생겼는데...

 


아니 왜 머리털이 굵어지는 거지?

 

 



나이가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머리털이 얇아지고 듬성듬성해져서 

신경이 쓰이긴 했다.

딱히 운동을 하거나 탈모관련 뭘 한 게 없는데..

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

 

(성분 중에서 추측해 볼만한 건

판토텐산 이게.. 모발과 관련있다고는 하는데.. )

 

탈모까지 효과가 있을 줄이야...^^


피곤해서 찾게된

이뮨 멀티 비타민 이제는 평생 먹어야겠다.ㅎㅎ

 

 


끝.

 

 

ps.

이뮨비타민 비교한 엑셀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은

빈속에 드시면 속쓰릴 수 있어요

식후에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회사에서 지정된 곳으로 집에서 가까워서

매번 오는 곳이지만 올해는 조금 빨리 왔다.

 

#여의도 KMI 검진센터 위치

https://naver.me/GUvDLUEg

 

KMI한국의학연구소 여의도검진센터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67 · 블로그리뷰 406

m.place.naver.com

 

 

작년에 11월에 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건너편 IFC 몰에 주차하라고 한다.



나중에 영수증 첨부해서 이메일(bigstone@kmi.or.kr) 로 보내면 주차비용을 지원해준다고 함

오전에 왔지만 확실히 연말이랑은 분위기가 다르다.

 

대기표를 뽑고

 

데스크에서 접수하면 탈의실 키를 준다.

(이 키는 탈의실 사용 및 건강검진 구역을 돌 때마다

내가 직접 찍고 접수를 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검진 끝날때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

 

 

탈의실에서 환복을 하고

 

 

 

이제는 건강검진 뺑뺑이 준비완료!~

 

시작 ~ 카드 찍고 대기

 

하나 끝나고 건너편으로 가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앉을 자리는 있다.ㅎㅎ

(연말에는 앉을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다릴 때가 많았는데..)


올해는 와이프랑 같이 받다보니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긴 하다.

 

 

새벽에 맥주와 먹태는 진리였는데
작년에 이대로면 고혈압약 먹어야한다고 해서;
올해는 거의 안먹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여의도에서 바라본 한강뷰



혈압이 높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이어트를 한 덕분인지 122/75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역시 야식만 끊어도 살빠지고 혈압은 내려가는 듯^^)

음.. 근데 작년이랑 올해 다른 게 하나 있다.
키랑 몸무게 잴 때 측정기가 달라졌다

키를 잴 때 위에서 툭 내려오면서 체크하는 기계가 아니고

걍 양손에 쥐고 서 있으면 그냥 알아서 측정이 되는 거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키가 작게 나온다

(근데 2cm 나 적게??..)

다시 재보겠다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일단 내려와서 다른 데 돌다가

마지막에 사람들 없을 때 다시 쟀다.

결과는 역시나 +1.5cm 추가요~
(처음에 잴 때 이게 뭔가 싶어서 두리번거리다
허리를 안 펴고 섰나보다)

혈압이나 키나 몸무게등..

다시 재고 싶으면

한가할 때 가서 부탁하면 다시 잴 수 있게 해준다

 

이제 수면내시경만 하면 끝나는 분위기

보통 14층, 15층이 내시경하는 곳이다.

 



대장내시경을 한지 3년이 지나서 같이 받고 싶긴 했는데
6월에 예약을 하려니까 이미 연말까지 마감이라 실패했다.

 

20분정도 자고나니 위 수면내시경도 끝났다

 

올해 건감검진은 이렇게 끝이났고
마지막으로 검진결과에 대해
혹시나 추가검진이 필요한 게 발견되었거나
하면 약식으로 의사의 얘기를 듣는 게 있는데 

별다른 게 없으면 "그냥 운동하세요. ~"
얘기듣고 가면된다.

올해도 별 게 없었고 운동열심히 하세요. 
얘기듣고 나오려다가 궁금해서

"여의도 KMI는 대장내시경 예약 하기가 왜케 어려운 겁니까?"
의사한테 물어보니

보통 상반기에 예약 마감되서 
"나도 여기서 못해~" 라고 하셔서 

할 말이 없었다;



마지막에 식권하나를 주는데 각각 회사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보임

 


내시경 후에는 자극적인 건 별로라서

"황태본가" 여기 추천!

 

#KMI 에서 가는길

 

 

 

#총평

건강검진 장소로 KMI 여의도 쾌적하고 좋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으로 대장내시경을

신청하려면 상반기에 서둘러야 예약이 가능하다.

 

#KMI 온라인예약 사이트 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

MY건강검진 건강 검진 예약 건강 검진 예약 원하시는 검진 프로그램을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 가능 검진 프로그램 온라인 예약 가능 검진 프로그램 안내 종합 프

www.kmi.or.kr

 

KMI 여의도 검진 후기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1. 삼중수소란?

 

 

수소의 동위원소로 

원자핵에 양성자 1개만 존재하는 일반 수소와 
양성자와 중성자가 각각 1개씩 있는 중수소, 
양성자 한 개에 중성자가 두 개가 있는 삼중수소가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우주에서 쏟아지는 우주방사선이 대기에 충돌하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데, 
수증기나 빗물, 바닷물, 수돗물 등에 녹아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소나 중수소와 달리

불안정한 삼중수소는 방사선의 한 종류인 베타선을 방출합니다.

 

삼중수소는 원소 상태로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물에 들어 있는 수소를 치환해서 들어가 있습니다.
삼중수소수 형태로 존재하는데, 삼중수소수는 정상적인 물하고 화학적인 성질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는 물질의 핵심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비상구나 활주로, 군수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생산이 어렵다 보니 1g이 3천만 원을 넘어 지구에서 가장 비싼 물질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수로형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많이 배출되는데, 

우리나라는 월성 원전 내부에 삼중수소제거설비를 두고 분리·농축해 저장하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삼중수소를 완전히 분리해 제거하거나 재활용하면 좋겠지만,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삼중수소는 일반 수소처럼 산소와 결합해 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분리가 어렵습니다.

 

 

2. 왜 삼중수소에 대해 얘기하나?

 

일본이 방류하는 오염수는 ALPS라는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1차 여과후 바다물과 희석해서 방류한다.

 

다만 이렇게 여과를 해도 삼중수소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현정부의 무능과

 

IAEA라는 기관의 공신력에 대한 의문에서 연일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임도 안진다는데 왜 이걸 과학이라고 정부에서 1+1 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3. 삼중수소는 얼마나 위험한가?

 

 

또,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베타선은 에너지가 작아 인체 조직을 투과하지 못하지만 

물 형태로 체내에 들어가면 피폭을 일으킵니다.


다만 뼈나 지방에 농축되는 중금속 원소가 아니기 때문에 

대사 작용에 의해 10일 정도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세슘 같은 다른 핵종에 비해 덜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인체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결과는 거의 없어

사실상 위 주장을 뒷받침할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4. 삼중수소 피폭시 문제점

 

 

티머시 무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생물학 교수는 삼중수소가 
공기나 음식물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 내부 피폭 위험이 

다른 방사성 물질보다 2배 이상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20년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생물의 DNA 영향 등을 연구한 결과입니다.

 


삼중수소에 피폭된 실험용 쥐에서 정자와 난자, 그리고 생식기 손상이 관찰됐으며 
유전자 고리가 단절되면서 유전자 변이도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5. 결론

 

다른 방사능 피폭보다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30년간 피폭될 예정이므로

이후의 결과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삼중수소 피폭시 과학적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다만 티머시 무쏘 미국 생물학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삼중수소는 생식기능에 관해

문제를 일으키는 방사능 물질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 그리고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성인들은 

아무래도 수산물 섭취를 줄이는 게

안전해 보인다.

 

끝.

 

 

#그 이후로 추가기사 정리

 

6. 삼중수소는 중국이 더 많이 배출해서 문제가 안된다?

 

 

정상 원전과 일본 원전을 삼중 수소량으로만 비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논점 흐리기일 뿐이다 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치명적인 핵종(세슘, 플루토늄 등) 이 포함되어 있어

핵물질이 바로 물에 녹아들어있는 형태라 정상원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원자로 건물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곳으로 계속해서 지하수가 들어가게 되고,

그 지하수가 녹아내린 핵연료와 만나면서 고농도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고,

 

일본이 3중수소를 제외한 수십가지 핵종을 모두 제거해 오염수를 정화한다고는

하지만 최근 후쿠시마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 기준치에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나왔다.

 

결국 일본의 주장대로 방사성 핵종이 완전히 정화되었는지

오염수에 남은 핵종의 농도는 어느정도인지 각종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앞으로 30년간 이러한 처리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지

기술적 확신, 외교적 근거가 필요하다 라고 말한다.

 

결국 삼중수소라는

기사의 타이틀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를 감추기 위한 빛좋은 개살구였다.

 

문제는 삼중수소가 아니고 그냥 "핵 오염수 자체"였는데 말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일본이 30년 후에도 방류를 멈추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조금만 기사를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체르노빌 또한

30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체르노빌 원전 추가 방호벽 2019년 완공 모습 (앞으로 100년간 버틸 수 있다고함 : 비용 1조 9천억)

 

일본은 미래세대에 너무나도 큰 빚을 무책임하게 떠 넘기고 있다

 

참조: jtbc, MBC, YTN 삼중수소관련 기사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세계에서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 개 시설에서만 운영 중인
꿈의 암치료기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3000억을 들여 국내 최조로 중입자 치료센터가 개원했는데

#연대 세브란스 병원 중입자치료센터
https://place.map.kakao.com/1849486056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134)

place.map.kakao.com

 

 


이번에 전립선암 환자에게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했다는데
찾아보니 전립선암 같은 경우 치료후 예우를 찾아보니 거의 100% 치료가 된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치료기라고 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위처럼 환자가 누워있고 의료진이 중입자를 발사하면 치료가 끝난다고 한다;
(전립선암은 1회 치료에 2분 소요하고 3주간 총 11번 더 치료를 하면 끝난다고 한다)



1. 기존방사선 치료와 다른점


1) 기존 방사선치료

 


치료를 위해 입원한다.
암세포에 도달할 때까지 정상세포를 다 파괴한다.
또한 약 25차례나 진행하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는 구역감, 울렁거림, 구토 등 치료시 환자가 힘든 점이 많았다.

 


2) 중입자 치료

 


기본적으로 입원하지 않고 통원치료한다.
암세포에 도달한 뒤 방사능을 내뿜어 정상조직 파괴가 적다.
거의 모든 암 초기부터~ 말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과 부작용 후유증이 거의 없다.

평균 12차례로 진행해서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횟수도 절반정도에
치료시간도 환자 한 명당 2분 정도라서 치료기간이 상당히 줄어든다.
지금까지 나온 입자 치료방식 중 가장 최신버전이 중입자 치료방식이다.

2.1) 중입자 치료 방법 상세


중입자 치료는 수소보다 무거운 탄소입자를 사용하면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탄소입자가 굉장히 빠르게 가속이 되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게 된다고 한다.

 



2.2) 국내 첫 중입자 치료환자 인터뷰


"아무느낌이 없어서 치료가 된건지 모르겠다."
(별다른 고통도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니 진짜 혁신적인 발명품이다)

 


2. 중입자 치료대상

 



1) 치료가능 
두경부암, 뇌기저부종양, 식도암, 간암, 신장암, 췌장암, 폐암, 위암, 직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골육종

2) 치료불가능
전이암, 혈액암

 

 


다만, 지금은 고정된 빔 주사만 완료돼서 전립선암만 가능하고
6개월 뒤에 회전하는 빔 주사까지 완료되면 폐암, 간암, 췌장암 등도 치료받을 수 있다.
특히 뼈에 생기는 악성 육종하고 척수에 생기는 척색종은 기존에 있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로는 어려웠는데, 

중입자는 치료 효과가 괜찮다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치료법으로 어려운 환자부터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3. 치료효과


기존 암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좋은 예우를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립선암의 경우 100% 완치율을 보이며, 간암의 경우 90%의 완치율, 
기타 다른 암들도 꽤나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비용


기존 양성자의 암치료비용의 경우 주 5회기준으로 20~30 정도를 받게 되며 1회당 100~200만원으로 
총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2000~3000만원이 발생된다고 한다. 현재는 부분지원으로 본인부담금이 최대 1천만원 정도 발생하는데
중입자 치료를 선택하면 5천만 원이 다 본인 부담이 된다고 한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비용문제로 환자의 고민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5. 국내 추가 도입


서울대병원은 중입자치료를 갖춘 기장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센터를 개원하는 것이 목표다. 
중입자가속기 장치 계약과 중입자치료센터 공사 중간설계를 끝냈고, 
작년에는 RaySearch Laboratories와 치료계획시스템(TPS)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계약을 마쳤다.

서울아산병원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예고했다고 합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작년 일본의 중입자치료 병원과 제작사를 방문해 정보를 수집했고, 특수건물 공사가 필요해 도입까지 5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며
“검토 단계지만 스마트 의료환경을 위해 800병상 규모로 설계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대병원도 지난해 설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입자 치료센터가 오는 2026년 제주도에 설치된다.
제주대병원과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CGS-CIMB 그룹 CCGI 아시아(CCG Investment Asia Limited), 
일본 도시바는 29일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중입자선 가속기 설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 개인적인 바램


곧 국내에 여러병원에서 도입한다고 하니 좀 더 대중화되고, 
국가에서 지원이나 보험적용 등이 되어서
환자들이 비용때문에 망설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좀 더 편하게 중입자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참조:

https://youtu.be/1Dqt5_IQuzI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72985&plink=ORI&cooper=DAUM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문자가 띠링~

확인해보니 잊고 있었는데
두 달 전에 제균했던 헬리코박터균이 죽었는지 확인하러 오라는 문자였다.



(당연히 10명중 7명에 안들었겠어?
귀찮긴한데..)

그래도 그때 먹은 약값이 10만원 가까이 들었으니 
제균되었는지 확인하러 가볼까~

병원에 도착해서 요소호기검사 눈 빨개질 때까지 불고..
한참 기다리니 

의사가 부른다.

날보며 웃길래 ㅎㅎ
제균되었나보다 했는데

아니란다ㅠ

당신의 헬리코박터균은 다른 것보다 쎄서

10명중 3명에 당첨되셨습니다.
한번 더 약을 드셔야 할 거 같단다.

하...

 


70%에도 못 들다니 ..

좌절했지만 그래도 이왕시작한 거 끝은 봐야지!


근데 의사가 이번약은 좀 독해서 조심해야 한단다.

술등 위에 자극이 될거는 왠만하면 피하고, 약도 하루에 4번이나 먹어야 한다고 했다.

먹기 힘들면 중단하고 병원내원하면 처방해 준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다 드시는 게 좋다고 했다.

 

뒤에 얘기는 안들리고 약을 하루 4번이나 먹으면

약값도 많이 들겠다 싶었는데

 


그때보다 더 적네?
(제균이 안되서 이제는 보험처리가 된건가;)

 




근데 약이 흉악하게 생겼다. 후;

 

 



그래도 14일만 버티면 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1~3일차 
귀찮긴한데 먹을 만하다
 

#4일차 
저녁먹고 취침 전에 속이 매스꺼워 소화제를 먹고 잤다 

#5일차 
취침약 먹고 누웠다가 매스꺼워 소화제를  먹었으나 진정되지 않고 토함
디질거 같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잠도 오지 않는다
비스듬이 누워서 쉬고 싶다 

#6일차 
오전 밥 먹고 1시간 정도 지나 먹었는데 매슥거린다
좀 참으니 견딜 만은 하다
점심, 저녁 건  괜찮았는데
취침전 거는 매슥거리고 머리가 어지럽다
바로 눕지못하고 비스듬이 누워서 속을 가라앉혀야 잘 수 있을거같다 

#7일차
아침 점심 괜찮았는데
저녁에 알탕 먹고 매슥거린다

(너무 매운 걸 먹었나 후회된다ㅠ)
도대체 언제쯤 괜찮아지나 후..
마지막 취침 전 이거 또 별로다
울렁거려서 그냥 누워 자기 힘들어
배게대고 비스듬히 누워잠 

#8일차
이제 먹을 때 마다 겁난다
머리가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고
저녁이 특히 심하다
못 일어나겠다
취침전 거는 진짜 힘들다
오늘도 비스듬히 누워서 잤다 

#9일차
아침밥을 먹고 아침 거를 먹었다
여전히 어지럽고 매스껍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하다 원래 이럴 줄 알았으니까
점심, 저녁은 괜찮았으나 
취침 전이 역시 쉽지 않다 

#10일차
아침부터 울렁거린다 
얼른 아침을 먹었다
이런 쓰레기같은 약.. 출근내내 지하철에서 매슥거려서 혼났다
아직 오전 약 먹기 전인데 확실시 취침 전약이 좀 별로다

빈속에 들어가는 거라 더 민감하게 반응하나보다
회사 근처에서 혹시 몰라 소화제를 샀다 (회사에서 흉한 꼴 보이기 싫은데..)
점심 먹고 조금 나아진 거 같은데 약 먹을 시간이 다가오니 좀 두렵다
저녁 먹고 약을 먹었는데 속이 매스꺼워
소화제를 먹고 얼마 안되 토함
아무것도 못 먹겠는데 어쩔 수 없이 취침전 약먹고
결국 2번 더 토함
디질거 같다.. 이놈의 약은 10일째 먹어도 적응이 안 된다 

#11일차
어제 토해서 그런지 목이 쉬었다
아마 위액이 나와서 그런가 보다
아침 약 먹고 조금 어지러웠으나 점심 저녁
괜찮았다
취침 전은 ...하.. 이거는  3알 밖에 안되는데 참 힘드네 
공복 상태라 그런가 보다 

#12일차
젠장.. 아침부터 쉽지않다
지하철에서 울렁거리네 아직 아침 약 먹기 전인데

뭐지? 이미친 약효는..
아침 약먹고 도저히 참을 수없어
소화제를 마셨다
점심 저녁은 괜찮았다
우라질 취침약은 하.. 적응이 안되네
오늘도 비스듬히 누워잔다 

#13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슥거린다
별로 몸이 좋지 않다
아침 약은 괜찮았다
점심 약은 좀 별론데
저녁 약 흠 소화제 먹어야 하나?
취침 약 일단 울렁거리나 참을만하다 

#14일차(마지막)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울렁거리지는 않는다
점심,저녁 괜찮았다
취침약
이거는 마지막까지 후..
먹자마자 어지럽다
단 3알인데 참 힘들다 마지막이니까 참자


#14일을 버티고 난 뒤 소회 

5일차에 한번 토한뒤 그 이후로는 제대로 눕지못하고 배게를 등에 대고 비스듬히 누워서 잠 

(거의 10일은 2~3시간 밖에 잠을 못잠)
이 기간 만큼은 커피 절때 먹지 말자 

(커피가 위를 자극해서 더 매스껍게 만든다)
1차약 때 괜찮아서 방심했다 크게 당했다

 

2차약은 미쳤다. 진짜 조심해야한다.

 



2달후 제균검사하는데 제발 끝나길 ...
(더 이상 못먹겠소ㅜ)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