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에어아시아 비행기의 연속적인 추락사고로
보잉사의 737 MAX 가 운항중단되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그땐 항공기의 소프트웨어 오류와 기장의 신규기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발생한 사고였고
그렇게 737MAX는 코로나19시기에 모든나라에서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었다.
그때 항공기관련 이슈와 문제들..
그리고 저가항공이 가진 단점에 대해
나름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이후로는 항공기관련 이슈가 잠잠해져서
잠시 잊고 있었던 문제가..
요즘 들어서 다시 이슈가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기사를 스크랩한다.
#출발 직전 돌발상황...'저가항공' 비행 내내 공포 / YTN (2024.1.18)
https://www.youtube.com/watch?v=PRnHietQl-k
출발 직전 공항 직원들이 오더니 수화물을 빼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하역 작업에 이륙이 3시간 미뤄졌고 짐도 하루 늦게 도착했습니다.
걱정하던 승객들이 들은 설명은 수화물 무게 기준 초과.
하지만 YTN 취재 결과 진짜 이유는 보조 연료 탱크 고장, 다시 말해 기체 결함이었습니다.
[김광진 / 에어서울 탑승객 : 불안했죠. 불안해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앞에 있는 좌석 등받이를 힘줘서 잡는다든지.
비행 내내 힘들긴 힘들더라고요. 위험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바로 다음 날에는 티웨이항공 비행기가 착륙 장치 결함으로 이륙 20분 만에 회항하고,
제주항공 여객기도 엔진 이상 신호로 회항하는 등 최근 저비용항공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운항 시간이 늘어난 저비용항공사들에서는 고객 불편을 의미하는 지표들이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선, 재작년까지만 해도 92%였던 저비용항공사 시간 준수율이 지난해엔 74%까지 떨어졌습니다.
항공기 정비 문제로 지연된 건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등 대형 항공사 증가 추세보다 가팔랐습니다.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1년 만에 무려 1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급증과 무관치 않단 지적이 업계 내부에서 나옵니다.
어느 저비용항공사 기장은 회사가 안전 관련 투자는 부족하고 운항횟수를 늘리는 데만 치중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도 안전 미흡에 우려를 나타냅니다.
[정윤식 / 항공안전 전문가 : 정비사가 모자람에 따라 정비 시간이 지금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점검을 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이상이 없으면 그냥 보내는 형태로 운영되는 상황인 것이죠.]
지난해 대형항공사 국제선 탑승객 숫자를 사상 처음 넘어서며 호황을 맞은 저비용항공사.
최근 결함과 지연이 잇따르는 만큼 안전과 서비스 개선이 절실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
다시 저가항공사의 문제가 나오고 있다.
예전 기억으로 돌아가보면
737MAX의 사고 때도
지금도 기억나는 인터뷰 기사가 있는데
비행기 고장으로 인해 Mayday Mayday...를 외치고
살아 돌아와서 승객들 소송에 시달리는 것 보단
그냥 떨어저 죽는 게
항공사 경영주 입장에선 이득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그 따위로 운행했던 것이라고;)
아마도 그 나라에서 법의 미비로
그렇게 운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니겠지?)
이전 737 MAX에 대한 사고를 공부하면서
저가항공사에 대해 나름 정리한 것은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고
리스로 빌려서 운행한다.
따라서 자사항공기가 아니다보니 정비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항공기 운항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정비사가 기체 노후를 체크해서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대형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였다.
#결론
요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서
저가항공사들이 최대 호황이라고 한다.
근데 저가항공사들이 정비는 제대로 안하고 있어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비행기 공포증이나 염려증이 있는
저와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멀리가는 건 웬만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이용하고
국내선 경우 진에어 이용하면
항공기 정비관련 이슈에서는
그나마 덜 불안할 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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