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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 호텔 바다전망



화담숲을 들렀다가 종착지를 강릉으로 생각했는데

호텔을 알아보다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호텔을 검색하다 알게된 곳이다.

 

#세인트존스 호텔 위치

 

https://naver.me/IG6G4dL1

 

세인트존스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8,018 · 블로그리뷰 7,231

m.place.naver.com

 

 

바다전망은 금액이 조금 쎄긴한데,

어느 정도의 뷰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해서 주니어 스위트 바다전망으로 한번 예약해보았다.

화담숲에 갔다가 도착해보니 18시가 다 되어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늦게 체크인을 해서 그런지

대기는 없었다.
(여기는 주말에 체크인하려면 대기 많아서 일찍가야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너무 늦어서 그런가?)

 

 

 

 

 



짐풀어놓고 애들은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서

방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지만 불빛이 화려해서



산책겸 밖에 나와보니

가을밤에 야경은 멋지다.

 



아.. 익숙한 뭔가가 보이는데..ㅎㅎ

여기가 런닝맨 촬영지였나보다

 


그리고 호텔을 예약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내가 필요할 떄 먹거리나, 비상약, 술등을 언제든 살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인데

여기는 호텔 내에 있어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

세인트존스 호텔 내 편의점

 

 


그리고 다음날..

자다 눈부셔서 일어나니 

바로 앞에 해가 뜨는 게 보인다.



후다닥 일어나서 해님을 보러 테라스로 나가봄

 

 

여긴 해뜨는 걸 바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와...

 

 



정동진을 갈 게 아니고 그냥 여기서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때되면 객실 가격이 더 비쌀 거 같긴 하지만;)

아침을 간단히 먹고와서

 

여기 인피니티풀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애들이 감기에 걸려서 그건 포기했고


어젠 자세히 못봤던 객실을 간단히 둘러보았다.

 



여기는 방이 두 개가 있는데 모두 바다전망이고 

 

 

안쪽 방은 누워서도 바로 바다가 보이고 해돋이도 볼 수 있는 곳이다.

 

화장실은 1개인데
샤워실과 칸으로 분리되어있고 

 


반신욕할 수 있는 욕조가 있고 맞은편으로 창이 있어서
여기 누워있으면 밤에 별이 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해보니 김이 서려서 잘 안보이고 ㅎㅎ
저녁에 불꽃놀이 하는 건 좀 보이긴 했다.

 

 

테라스를 나가서 보면

 

 

확트인 바다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치가 좋아서  좀 더 머물다가고 싶었지만

 

작년에 늦게 출발했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6시간이나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각나

 

서둘러 짐정리하고

 

차에 애들이랑 와이프 태워놓고
체크아웃하러 갔는데 (일요일 오전)

헐..

 


음.. 소문이 사실이었다.



여기 일찍 안오면 주말 체크인은 엄청 기다려야할 거 같다. ㅎㅎ


그리고 호텔을 돌아다니다보니 멍멍이가 많이 보이던데

 

찾아보니 여기가

애완견 동반 호텔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반려견과 같이 와도 좋을 거 같다.

애들이랑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세인트 존스호텔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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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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