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화담숲으로 유명한 곤지암인데
어쩌다 기회가 되어서 리조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이들이랑 놀거리를 찾던 중에 루지가 있다고 하는데
내려오는 시간도 7분이나 되고 꽤 유명했다.
다만 아이랑 동반탑승이 가능한지가 문제였는데
확인해보니 90cm 이상이면 어른이랑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루지 탑승 안내
[단독탑승 (루지이용권)] - 초등학교 3학년 + 신장 135cm 이상 두가지 조건 모두 충족 시 [동반탑승 (동반어린이권)] - 신장 90cm ~ 134cm - 초등학교 3학년 미만- 성인1+유아1 동반탑승 가능 성인+성인 / 미성년+미성년 동반탑승 불가 |
둘째도 탈 수 있을 거 같아서
이번에 한번 타보기로 했다.
예약은 투숙객 10% 할인이나 네이버 예약(10%) 나 똑같기 때문에
모바일티켓이 가능한 네이버로 예약했다.
#곤지암루지360 네이버
전에 다녀온 블로그나 후기들을 좀 읽어보니
1회는 좀 아쉽고 2회권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영유아 4인가족기준 2회권으로 하면
성인2 : 24,300 * 2
아이2 : 13,000 * 2
-------------------------
= 74,600 원
성인은 10% 할인된 금액이고 네이버예약에서는 동반어린이권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리조트 투숙객일 경우! - 동반어린이권 10% 할인되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줄서기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끊음)
근데 루지는 어느 휴양지나 있긴 한데
왜 360 이지? 궁금했었는데..
여기는 360도 회전구간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당일 방문했을 때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건데
좀 흐려서 오히려 나았던 거 같기도 하다.
(리프트 올라가는 구간을 보니 그늘이 전혀 없어서 햇빛이 나면 엄청 뜨거울 거 같았다)
아래 그물망이 없어서 좀 불안하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 맞는 얘기였다.
근데 실제로 타보니 너무 높게 올라가진 않아서
올라가는 초입만 잠깐 좀 그렇고 나머지 구간은 그렇게 불안하진 않았다.
루지는 처음타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거리를 두고 내려간다.
근데 막상 타보니
경사가 생각보다 가팔라서 브레이크를 잡지 않으면
속도감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둘째(2살)랑 탈 때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뒤에 사람들이 추월할 수 있게 천천히 내려갔고
특히 360도 구간은 브레이크를 놓으면 진짜 재밌게 탈 수 있는 구간인데
아이랑 타다보니 조심조심..
하지만 두번째 탈 때는
큰 애랑 타다보니 조금 속도를 내서
그나마 360도 루지의 재미를 조금 느껴보았다.
확실히 둘째는 아직 어려서 헬멧을 써도 크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ㅎㅎ
내려오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기념사진은 더 찍지 못하고
황급히 리조트로 돌아갔다.
#이용후기 총평
곤지암 루지 360
내려오는 코스도 길고
특히 360도 회전구간이 재밌다.
다만 90cm 이상 아이랑 동반 탑승은 가능한데
아이가 어리면
속도감이 날 수밖에 없는 코스라서
조금 불안하긴 했다.
초등생 이상이라면 무리없이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끝.
'소소한 일상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리오 라이팅 젤리샌들 구매 후기 / 슈펜 샌들 페스타 (4) | 2024.06.03 |
---|---|
곤지암 생태하천 산책로길 후기 (4) | 2024.05.28 |
뽀로로파크 월미도점 할인 특가 공유 (4) | 2024.04.27 |
레고랜드 근처 호텔 춘천 인트로 숙박 후기 (59) | 2024.04.23 |
엔진경고등 수리 친절한 공업사 추천 (6) | 202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