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미디어시티 주변에 유명한 해장국 맛집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보이시티 지하에 '도락' 이나 MBC 지하에 '제주 은희네 해장국' 은 많이 알려졌다.
은희네 해장국집에서는 보통 내장탕을 많이 먹었고
도락에서는 해장국을 먹는데..
맛있긴 한데 마늘을 내가 직접 으깨야 되서..
(아우.. 그게 좀 귀찮긴하다ㅋ)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다가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인데
기존에 알려진 맛집보다 퀄리티가 나아보여서 소개하려고 한다.
#도시해장국 위치 (KGIT 센터 지하)
도시해장국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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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사실 오늘도 야근하다 생각나서 들렀다ㅎㅎ
여기도 점심에는 줄을 서야 하지만
저녁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혼밥하기도 좋다.
기본 해장국(10,000원) 은 이렇게 나온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그냥 이대로 섞었는데..
맛있긴 한데
(좀 매웠다^^;)
저처럼 매운 것을 잘 못먹는 분들은
맨 위에 있는 빨간양념장을 절반이상 덜어내고 드시는 걸 추천한다.
여기 해장국의 묘미는 '선지'인데
선지가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너무 신선하다.
예전 시골장터에서나 먹어봤던
그 부들부들한 선지 맛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나머지 재료들도 좋은 것을 사용한다는 걸 먹어보면 알 수 있다.
도락, 은희네해장국 그 밖에 다른 해장국집 여기저기 먹어봤지만..
난 여기가 상암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술마신 다음날이라면
여기 한번 와서 속풀고 가는 것은 어떨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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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