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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에서 파주 놀이구름 이라고 홍보하는 영상을 보고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키즈카페(?) 인가 싶어 한번 방문해보았다 

 

요즘 애가 유치원 가기 전에 EBS 에서 하는 만화프로그램을 보곤 하는데 
번개맨하고 한글용사 아이야를 특히 좋아했다
가면 볼 수 있을까?

 

 


입장권은 어른 7000원 아이는 15000 원에 2시간 이용할수 있다 (주차는 3시간 무료 / 이후 주차요금 20분 500원) 

 


줄서서 입장하는데 큰 볼 안으로 들어가는 특이한 입장이다 ㅎㅎ

(오른쪽 계단으로 입장, 왼쪽으로는 유모차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안에서는 EBS 케릭터 관련 여러영상들이 있었고 아이도 재밌어 했다.

 

 



그리고 문제의 놀이카페...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곳으로 신발은 데스크에서 따로 보관해준다)

 

 


음...일단 엄청 넓다 (이건 꿈일꺼야;)

 

 

 

아이는 이미 초...흥분상태!!

오른쪽이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고 왼쪽으로 부모들이 따로 앉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전반적으로 한번 훑어본 느낌은 안전요원은 있지만
(아직 5세 여아는 혼자 돌아다니기엔 좀 불안한 게 여러군대 있어 내가 따라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 따라다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미끄럼틀을 타려고 받침을 쌓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부분 

- 푹신푹신한 것(흰색)과 딱딱한 게(황토색) 있는데 푹신한 매트는 잘못 디뎌 넘어질 경우 아래로 굴러떨어지는것을 봄

 

 

 

 

 

2. 미끄럼틀 아래쪽으로 클라이밍 할 수 있게  잡는부분이 있는데  폭이 넓고 어려워보임

-물론아래가 볼풀이지만 넘어지는 각도에 따라 다칠수도 있을 거 같았고 생각보다 경사짐

 

 

 


3. 자동문의 생각보다 센 압력


- 위층에 버튼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데가 있는데 자동문 압력이 세서  혹시 무리하게 들어갈 경우

손이 끼일수도 있을거같음

 

 

 

 

4. 자동문 열고 들어가서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

 

- 너무 급경사라 주의필요 

 

 

 

 

물론 이 모든 게 딸바보 아빠의 과잉보호(?) 일수도 있다.

 

아이는 큰 미끄럼틀만 내리 17번을 타고.. 

 

#미끄럼틀 타러가는 길

(여기는 유격 훈련장인가;)

 

 

 

 

 

 

 

 

 

 

 

 

좀쉬었으면 좋았을 텐데.."이제 됐어." 다른거 타러가자~ (해먹을 한 50번은 밀었을까;)

 

 

 

 

 

한시간 넘게 따라 다니다가 지쳐서 물먹으러 가자고 아이를 꼬드겨

잠시 앉아있는데 공연이 시작되었다 

 

 

 

 

불빛 미디어쇼 공연을 시작으로

 

 

 

 

 

 

 

 


케릭터 싱어롱쇼가 시작되었다.

 

 


번개맨과 뚝딱이가 나왔어요

근데 공연 진행하는 분이

 

어? 일산 뽀로로파크에서 봤던 뽀롱언니네
하지만 아이는 잘모르는듯 ^^ ( 10번도 넘게 갔는데 왜 모르니 ㅎㅎ;)

 

 

 


번개맨에 맞춰신나게 춤추다보니 어느새 갈시간

 

 

 

마지막도 큰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간다.  높이가 있다보니까 안전핼멧을 착용하고

 

 

 

 

 

 

음.. 근데 이게

 

 

 

 

내려가다 첫번째 꺾이는 급회전구간 (별표) 에서 아이 머리가 쿵~ 부딪치던데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앞에 탔던 애도 똑같이 머리가 부딛치는 것을 봄

아이는 핼맷을 써서 아프진 않았다는데 놀랬는지 다음에는 타지 않겠다고 했다;) 

 

 

 

내려오면 작은 미끄럼틀도 있다. (오늘 미끄럼틀로 끝장을 보는구나)

 

 

 

밖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다. (이제는 곧 집에 갈 수 있어서 더 멋져보였을까?)

 

 


마지막 돌아가는 길도 별이 반짝반짝~~ 

 



마지막 나가는 문앞에서 기념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냥 갔으면 좋겠는데 여기도 케릭터 장난감숍이 있다 (EBS도.. 똑같구나)
하필 거기 티니핑 피규어가;
결국 하나를 집어들고 집으로 고고 ~ 

 

 

 

 

 

돌아가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간만에 편의점에 들러 홍삼을 먹고 (체력방전;)

 


집에 가선 아이는 또 가고 싶다 라고 하는데..
당분간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아이랑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놀이구름 방문 체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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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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