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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중수소란?

 

 

수소의 동위원소로 

원자핵에 양성자 1개만 존재하는 일반 수소와 
양성자와 중성자가 각각 1개씩 있는 중수소, 
양성자 한 개에 중성자가 두 개가 있는 삼중수소가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우주에서 쏟아지는 우주방사선이 대기에 충돌하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데, 
수증기나 빗물, 바닷물, 수돗물 등에 녹아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소나 중수소와 달리

불안정한 삼중수소는 방사선의 한 종류인 베타선을 방출합니다.

 

삼중수소는 원소 상태로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물에 들어 있는 수소를 치환해서 들어가 있습니다.
삼중수소수 형태로 존재하는데, 삼중수소수는 정상적인 물하고 화학적인 성질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는 물질의 핵심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비상구나 활주로, 군수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생산이 어렵다 보니 1g이 3천만 원을 넘어 지구에서 가장 비싼 물질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수로형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많이 배출되는데, 

우리나라는 월성 원전 내부에 삼중수소제거설비를 두고 분리·농축해 저장하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삼중수소를 완전히 분리해 제거하거나 재활용하면 좋겠지만,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삼중수소는 일반 수소처럼 산소와 결합해 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분리가 어렵습니다.

 

 

2. 왜 삼중수소에 대해 얘기하나?

 

일본이 방류하는 오염수는 ALPS라는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1차 여과후 바다물과 희석해서 방류한다.

 

다만 이렇게 여과를 해도 삼중수소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현정부의 무능과

 

IAEA라는 기관의 공신력에 대한 의문에서 연일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임도 안진다는데 왜 이걸 과학이라고 정부에서 1+1 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3. 삼중수소는 얼마나 위험한가?

 

 

또,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베타선은 에너지가 작아 인체 조직을 투과하지 못하지만 

물 형태로 체내에 들어가면 피폭을 일으킵니다.


다만 뼈나 지방에 농축되는 중금속 원소가 아니기 때문에 

대사 작용에 의해 10일 정도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세슘 같은 다른 핵종에 비해 덜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인체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결과는 거의 없어

사실상 위 주장을 뒷받침할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4. 삼중수소 피폭시 문제점

 

 

티머시 무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생물학 교수는 삼중수소가 
공기나 음식물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 내부 피폭 위험이 

다른 방사성 물질보다 2배 이상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20년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생물의 DNA 영향 등을 연구한 결과입니다.

 


삼중수소에 피폭된 실험용 쥐에서 정자와 난자, 그리고 생식기 손상이 관찰됐으며 
유전자 고리가 단절되면서 유전자 변이도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5. 결론

 

다른 방사능 피폭보다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30년간 피폭될 예정이므로

이후의 결과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삼중수소 피폭시 과학적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다만 티머시 무쏘 미국 생물학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삼중수소는 생식기능에 관해

문제를 일으키는 방사능 물질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 그리고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성인들은 

아무래도 수산물 섭취를 줄이는 게

안전해 보인다.

 

끝.

 

 

#그 이후로 추가기사 정리

 

6. 삼중수소는 중국이 더 많이 배출해서 문제가 안된다?

 

 

정상 원전과 일본 원전을 삼중 수소량으로만 비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논점 흐리기일 뿐이다 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치명적인 핵종(세슘, 플루토늄 등) 이 포함되어 있어

핵물질이 바로 물에 녹아들어있는 형태라 정상원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원자로 건물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곳으로 계속해서 지하수가 들어가게 되고,

그 지하수가 녹아내린 핵연료와 만나면서 고농도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고,

 

일본이 3중수소를 제외한 수십가지 핵종을 모두 제거해 오염수를 정화한다고는

하지만 최근 후쿠시마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 기준치에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나왔다.

 

결국 일본의 주장대로 방사성 핵종이 완전히 정화되었는지

오염수에 남은 핵종의 농도는 어느정도인지 각종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앞으로 30년간 이러한 처리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지

기술적 확신, 외교적 근거가 필요하다 라고 말한다.

 

결국 삼중수소라는

기사의 타이틀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를 감추기 위한 빛좋은 개살구였다.

 

문제는 삼중수소가 아니고 그냥 "핵 오염수 자체"였는데 말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일본이 30년 후에도 방류를 멈추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조금만 기사를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체르노빌 또한

30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체르노빌 원전 추가 방호벽 2019년 완공 모습 (앞으로 100년간 버틸 수 있다고함 : 비용 1조 9천억)

 

일본은 미래세대에 너무나도 큰 빚을 무책임하게 떠 넘기고 있다

 

참조: jtbc, MBC, YTN 삼중수소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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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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