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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계획도시의 느낌이 있는 곳은 잘 정비된 강남이 당연히 1순위겠지만

강남에서 좀 벗어나

서쪽으로 가면 마곡도 서울이지만 계획도시의 신도시 느낌이 있다.

도로가 왕복 8차선 이상 뻥뚤려 잘 정비된 신도시

다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좋지 않은 게 하나 있는데,

서울의 구도심(?)에서는 빌딩사이로 

 

바람을 피해다닐 수가 있었다면

여기는 그냥 칼바람 맞아야 된다.ㅎㅎ

 

오늘같은 날은 너무 춥다..ㄷㄷ

암튼 여기에 베이글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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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tip

핸드폰내비에서 알려주는대로 가면 이 경로로 보통 알려주는 것 같다

 

 

 

신축이니까 뭐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가려고 들어섰을 때 느낌은

 

왜케 차폭이 좁아?

여기 신축건물 맞나..;

 

 

 

 

여기서 90도로 꺾이는데 반대편에 차가오면 진짜 빡셉니다

 

 

내려서 봐도 입구에서 꺾을 때 거의 많이 긁어먹음

여기 주의하셔야겠네요^^

 

베이글리스트는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1층에 있다.

건물안에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긴한데

 

거기는 쪽문이라 정문으로 입장해달라고 함

들어서자마자 느낀 건, 여기 맛집 맞다

 

일단 직원이.. 하나 둘 셋넷.. 다섯 여섯...더있어?.. 헐 직원만 몇 명이야?^^;
(직원수가 많다는 건 매출이 장난이 아니란 소린데.. 직원수만 보고도 믿음이 갔다)

문앞엔
요즘 분위기에 트리가 반겨주고

 

카페 안은 생각보다 넓었는데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가장 중요한 베이글을 한번 둘러보았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못고르겠다..;

 

직원한테 추천할만한 것을 물어보았는데

best가 붙은 것이 인기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한번 둘러보니..

 

 

 

 

 

 

 

 

 

 

(기본 베이글 시켜서 찍어먹는 양념장인가보다..)

 

난 배가 고파서
연어 아보카도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이거 골랐더니 옆에서 말하길..이거는 옆집 뽀삐가 만들어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한다;)


다른 분들은 
기본베이글(플레인), 치즈감자, 바질토마토 를 시켰다.

 

베이글은

오른쪽 옆에 창가쪽에 보면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30초정도 돌려주면 

적당히 따뜻해서 딱 좋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베이글을 한입 물고 있으니
그래도 추위가 좀 녹는 느낌이다.

조금씩 떼서 맛을 봤는데

내꺼(연어아보카도)는 맛있긴 한데..

어디서나 흔하게 먹어본 맛이다.
굳이 여기서는 먹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치즈 감자 음 이거 괜찮다.

바질토마토.. 오.. 이거도 괜찮다.

 

치즈감자,  바질토마토 추천!

 

다른것도 나중에 한번 더 먹어보러 오고 싶긴한데..

그때는 무화과랑 바질토마토(?)를 먹어봐야지..

내 입맛에는 바질토마토가 딱이었다ㅎㅎ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바질토마토 ..

 

 

이 조합 좋았다!

 

끝.

 

.....

....

...

.

연말 연휴에 생각이 나서

집에 와이프와 애들이랑 재방문하였다.

(주차 정보, 맛평가 추가함)

 

 

 

이때 와이프가 선택한 건

허니 고르곤졸라!

 

 

 

느끼할 거라고 생각하고

난 저번에 먹었던 바질토마토 시켰는데

 

허니 고르곤졸라를 한번 먹어보니

이게 커피랑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옆에 꿀을 베이글 위에 돌려서 살살 뿌려주고..

 

한입 물어보니 고~소한 깨향이 나면서

 

속에 크림도 보기엔 느끼해보였는데

크림치즈라서 느끼하지도 않고

 

단짠조합이랄까..?

 

암튼 아메리카노에 딱이었다.

여기 best 붙은 건 한번씩은 다 먹어봐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