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스타필드에 오면
애들이랑 한참을 놀다가
"이제 집에 가자~" 라고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막내가 "브레드 이발소.. 브레드 이발소.." 얘기를 자꾸한다.
브레드이발소 보여달라는 얘긴 줄 알고
"안돼! 오늘은 많이 놀았으니까 TV 금지야!" 라고 얘기하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얼핏보니
진짜 브레드 이발소가 있었다.
헐.. 막내가 생각보다 눈이 좋구나..;
가까이에서 좀 보니 캐릭터 상품파는
팝업스토어여서 그냥 구경만하고 갈까 하는데
브레드랑 사진찍을 수 있다고 갑자기 줄을 선다.
나도 모르게 인파에 섞여 그렇게 줄을 섰다.
뽀로로나 티니핑만큼은 아니어도
브레드이발소도 꽤나 알려진 애니메이션이다.
브레드랑은 직접 사진찍을 수 있고
팝업스토어 안에 대형 Wilk 벌룬도 있었다.
다만 초코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아에 없는 건 아니고 옆에 조그맣게 간판으로 초코가 있긴한데..
아쉽다.
(우리애들은 초코를 좋아하는데 ㅎㅎ..)
대기줄이 길지 않아 한 10분 정도 기다렸나?
들어갈 수 있었다.
먼저 브레드 사장님과 한컷! 찍고
옆에 이발소 의자에 앉아본다.
(그 사이에 둘이 서로 앉겠다고 싸운다;
자매 간에 안 싸우는 법을 아시는 분은 좀 도와주시길..)
마지막으로 윌크랑 사진 한 컷!
이렇게 브레드 이발소 팝업스토어 사진찍기는 끝난다.
아~ 그리고 여기서 1만원이상 구매하면 브레드이발소
스티커를 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애들이 캐릭터 물건을 소유하고 싶어할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그냥 나왔다.ㅎㅎ
#총평
고양스타필드 브레드이발소 팝업스토어
5/21 일까지니까 얼마 남지 않았다.
초코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애들이 브레드 사장님과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는 않으니까
주말이라도 그렇게 붐비지 않았으니
시간되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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