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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핑 원데이 클레스



아이가 이마트 문화센터에 매주 발레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학기부터 줄리스발레가 티니핑 발레로 바뀐다고 한다.

 


내용을 보니까 티니핑 버전으로
노래와 함께 발레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티니핑 발레 시간은 지역마다 날짜는 조금씩 다른데
아래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에 바뀌면서 원데이 클래스로 
발레핑과 함께하는 것도 있어서 신청하게 됬다.

 



발레핑과 원데이 클래스는 
더현대서울, 스타필드 등에서 시작된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너무 빨리 마감되서 신청을 못했었다.

'다른 곳도 하겠지~' 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마트 문화센터별로 
원데이 클래스가 열려서 기다렸다 바로 신청했다
(예상대로 신청당일 마감..ㄷㄷ)

다행이다

...

..
(당일날)

 


음.. 안내문자가 왔는데..

발레핑과 원데이 클레스 시간동안
계속 하는 건 아니었다.
(이건 조금 아쉽다)

원데이 클래스 구성은

여름학기에 할 티니핑 발레를 같이 해보고

끝나기 15분 전에 발레핑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같이 입장해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빠르게 장을 보고 와서 시간맞춰서 기다리는데

문틈으로 보니 티니핑 노래에 맞춰

발레를 하니까 애가 신나보이긴 했다. ㅎㅎ

기다리다 보니 시간은 금방갔고

(두둥..)
발레핑은 멀리서 들어온다.



언니보다 발레핑을 먼저 만난 둘째



근데.. 가까이서 본 발레핑은
생각보다 머리가 너무 컸다

(인형탈은 기본적으로 머리가 큰데

거기에 발레핑의 올린 머리를

그대로 구현하려다보니 앞, 옆으로 다 커져서

아.... 탈쓰고 걷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머리가 문으로 들어갈 수는 있나?'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일단 정면으로는 못 들어가고 
옆으로 옆으로..영차영차..

겨우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그림에 웃음이 나왔다.



이제 발레핑과 만나는 시간 
아이들은 이미 신이났다.





먼저 발레핑이 주는 선물도 하나씩 받고

 

 



단체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발레핑~~'  안타깝게 부르는 둘째..

어쩔수 없이 양해를 구하고 같이 찍게 되었다

 

 

(근데 막상 옆에 가니까 얼어붙은 표정이 너무 ㅋㅋ)

원데이 클래스는 이렇게 끝이 났고..

발레핑 선물을 집에 와서 열어보니
꾸레핑 크로스백인데 


속에 쿠션이 한가득이라
보기엔 예쁜데 사용하기엔 좀 불편해 보였다.
(넣을 수는 있긴한데 가방이라기보단 꾸래핑 베개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원래 꾸래핑을 좋아했던 둘째는 

가방을 한참동안 끌어안고 있었다...;

 


(뭔가 미안한데..;
너도 내년엔 가자..ㅠ)

 


#총평

발레핑 원데이 클래스 애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다만 부모님들은 끝나기 15분 전에는 
미리 와서 사진찍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한 아이가.. 엄마가 안 온다고 울고난리 났네요;)

티니핑 공연을 보더라도
발레핑과 만날 기회는 거의 없으니까 

이번에 신청해서 애들한테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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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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