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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정부에 "모든 가상자산 서비스하도록 허용해달라"

"은행은 공공기관이며 은행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강해 은행의 금융 서비스 수수료를 원가에 근거해 현실화하기 어렵고, 정부 재정으로 지원할 영역까지 은행의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관행도 잔존하며, 배당정책과 점포전략에 대한 당국의 간섭으로 적정한 배당수익률, 디지털시대 경쟁력에도 애로를 겪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작성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제출용 '은행업계 제언' 
보고서 초안에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은행권의 이런 불만 사항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또한 은행권은 새 정부에 '미래 먹거리' 차원에서 더 다양한 사업을 허용하고 서비스 범위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진출 허용'을 가장 먼저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은행권은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은 주로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일부 가상자산사업자의 독과점 발생 등 시장 불안에 대한 이용자 보호는 부족하다"며 
"공신력 있는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은행법상 은행의 부수업무에 가상자산업을 추가해달라"고 제안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 제언에 대해 "앞으로 제정될 가상자산업법에서 정의되는 가상자산업종을 모두 은행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코인거래소뿐 아니라 가상자산 보관 전자지갑 서비스,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기업 등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되며 은행으로서는 새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는 믿을 수 있는 은행을 통해 가상자산을 관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럼 왜 은행권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할까?



아래 기사가 그 답을 제시한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구매 위해 2억500만 달러 담보 대출



마이클 세일러가 CEO로 있는 마이크로트스래티지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MacroStrategy)가 2억500만달러(약 2조 4500억 원)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받았다.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가 
암호결제 프로바이더 실버게이트 은행(Silvergate Bank)으로부터 2억500만달러의 정기대출을 마감한 후 비트코인을 구매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9일 발표에서 "실버게이트가 매크로스트래티지의 담보 계정에 보관된 특정 비트코인으로 담보된 2억 500만 달러의 대출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회사인 매크로스트래티지는 대출 수익을 비트코인(BTC) 구매, 대출 관련 수수료 및 이자를 지불하고 일반 기업 비용을 처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 대출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미국 달러화 대출을 발행하는 SEN(Silvergate Exchange Network) 레버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규제 서류에 따르면 이 대출은 약 8억2000만 달러(약991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담보로 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더 많이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12만5051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인 4만7000달러로 환산하면 약 6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 회사는 2020년에 출시된 SEN(Silvergate Exchange Network) 레버리지 서비스를 통해 BTC 담보 대출을 미국 달러로 확보할 수 있다.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약 5억7000만 달러(약 6494억 원) 이상의 약정이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SEN 레버리지 대출은 비트코인의 선도적인 공개 기업 투자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출에서 얻은 자본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생산적인 담보로 효과적으로 전환하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더 많이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 관련된 많은 회사에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은행은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에 1억달러(약 1210억 원)의 신용 한도를 발행해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BTC 채굴 기계를 늘리는 데 사용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은 지난해 11월 기관 고객이 미국 달러를 사용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입출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실버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은행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도권으로 들어온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사업을 하길 원하는 것이다.

실예로 은행권중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신한은행인데
이미 카카오의 클레이튼 메인넷 노드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작년말이지만, 추가로 아래 기사를 보면 

 

신한은행, 글로벌 은행과 제휴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 해외 송금 기술 검증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상용화는 아직



신한은행이 헤데라해시그래프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기술 검증을 마쳤다.

29일(현지시간) 헤데라해시그래프는 공식 블로그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으로 개념 검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헤데라 토큰 서비스(HTS, Hedera Token Service)와 헤데라 컨센서스 서비스(HCS, Hedera Consensus Service)를 활용해 높은 수수료, 
긴 대기 시간, 추적 기능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제휴 은행은 자국 통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이용자가 신한은행이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해 제휴 은행 계좌로 송금하면, 수신자는 현지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현지 통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두 은행은 HCS를 활용해 거래를 기록하고, 매번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환율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손잡은 글로벌 은행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 글로벌 은행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헤데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한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금융 활용 사례”라고 자부했다. 다만 신한은행은 당장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진 계획이다. 

법적 이슈, 비즈니스 효과 등을 확인한 뒤 내년에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비트코인 이외에 코인을 알트(대안) 코인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전송기술력이 뛰어난 헤데라와 제휴를 맺고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블록체인기술을 필두로한 가상자산(비트코인,알트코인,NFT, P2E 등) 시장, 아직은 낯설지만 또하나의 새로운 시대가 곧 다가온다.
아직도 비트코인이 일부언론이 얘기하는 도박으로 밖에 안보이시나요?
끝.

 

참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80756
https://news.g-enews.com/article/Securities/2022/03/202203300844108694c4c55f9b3d_1?md=20220330090352_S
https://decenter.kr/NewsView/22U7VRN7UB/GZ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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