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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미국 땅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작업방식은 간단합니다.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팔아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연방기금금리가 5%인데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가장 적절한 연방기금금리가 1%라고 합시다.
이때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금융시장에서 열심히 채권을 사들입니다. 
이렇게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채권을 사들이면 그만큼의 돈이 시중에 풀려 나가고, 그 결과 돈을 구하기가 쉬워져 연방기금금리가 5%에서 1%로 하락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친히 나서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결정만 하죠. 그러면 행동대장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나서서 어르신들이 시키는 대로 채권을 사고 팔아서 시중에 돌아다는 돈의 양을 조절합니다.


2)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의사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투표권은 총 12장입니다. 12장 중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것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입니다. 

7명의 이사가 각각 1장씩, 총 7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7장을 뺀, 나머지 5장은 미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12개의 연방준비은행총재가 돌아가면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뉴욕 연방준비은행총재는 매번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세계금융의 중심지가 뉴욕이고, 

실제로 공개시장정책을 시행하는 곳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인 만큼 특권을 주는 것이죠.
투표권 12장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 7명 +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 + 11명의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4명

 
3)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일정

연방공개시장원회는 1년 동안 약 8번, 약 6주 간격으로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회의를 통해 연방기금금리가 몇%가 되는게 적절한지, 또 시중에 돈을 얼마나 풀 것인지 결정을 합니다.
그런데 회의 주기가 1년에 8회로 딱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8번이 아니라 9번, 10번으로 늘어 날 수도 있습니다.

일정확인: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

 

1월 25-26
3월 15-16 / 0.25% 금리인상
5월 3-4      0.5% 금리인상
6월 14-15 0.75% 금리인상 ( 최악 인플레 속, 1994년 이후 28년만의 자이언트 스텝 )
7월 26-27 / 0.75% 금리인상 ( 파월 "누적된 정책 영향평가하며 속도 늦추는 것 적절" - 속도조절 언급 비트코인 3000만원선 일시회복)
9월 20-21 / 0.75% 금리인상  (환율 1400 돌파;)
11월 1-2 / 0.75% 금리인상 (주택담보 가계대출 이자 폭탄 얘기 나오기 시작함)
12월 13-14

 

파월

여기서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는 달 3월, 6월, 9월, 12월
-> 이때는 주의해야한다. 나스닥도 영향을 받지만 특히 비트코인은 파월의 말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도 있다.

 

FOMC에서 나오고 있는 금리인상 시그널 그래프
-> 올해만 6차례 예고함

금리인상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개인적인 생각은 2017~2018년에 크게 하락한 비트코인이 다시 투자수단으로 떠오른 것은 아무래도 미국의 양적완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제로금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양적완화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시중에 뿌리는 정책입니다.
2008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2008년 9월 전세계를 금융위기에 빠뜨린 리먼브라더스 사태.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직접 자산을 사들여 돈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2조3천억달러, 2천7백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뿌렸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서서히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곧바로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그 뒤에만 4조달러, 5천조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풀었습니다.
13년 동안이나 계속된 양적완화의 시대.
(그 결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역사적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2) 제로금리 (2020년 3월 미국)

 

현재 업비트기준 시세는 51,000,000~52,000,000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3월의 0.25% 금리인상은 이미 1월부터 하락장에 선반영된 시세여서 크게영향이 없었고
비트코인 시세도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만 6차례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현재 시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

시중에 풀린 돈이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 특수 제로금리때였던 2020년 기준이면 2000 초반인데 여기까지 떨어질까 싶지만
물론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변수도 있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시장의 상황이 악재만 많은 상황에서
현재시세를 지키긴 쉽지 않아보인다.

 

현물을 사서 포지션 유지하는 것보단 잠깐씩 스윙으로 익절하고 

최대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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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업데이트 (2022.6.16)

파월 기자회견 내용중(6.16 03:30분)


#기자질문

만약에 인플레이션 분석에서 이번과 같은 큰 조절이나 문제가 생긴다면 
75BP 나 100BP 상승이 있나요?


#파월
글쎄요. 음 일단 직접 가봐야할 꺼 같습니다. 지금 현재에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다음 달에도 0.75 인상할 수도 있다는 얘기;)

 

 

한국은행 금리결정(7월,8월, 10월,11월) 이고 다음달은 14일인데

같은 달 미국 FOMC가 또 있어서 0.5 이상 올리지 않으면 금리 역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금리역전이 발생하면 환율방어에 많은 돈을 쓸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은은 지금까지 인상폭이 0.5 가 최고이고 한번도 자이언트 스탭(0.75) 를 밟은 적은 없다고 하지만

어쩌면 가능할지도..

(만약 자이언트 스탭이 발생한다면 비트코인도 문제지만

다른 곳보다 영끌한 20~30대의 부동산담보 대출이자가 가장 크게 이슈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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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업데이트 (2022.7.28)

 

- 미국 연준 또다시 0.75 자이언트 스탭, 한국보다 미국금리가 높은 금리역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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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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