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내 유튜브만 보려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던 중
책에 대해 흥미를 주고 싶어서 구글링해보니 앤서니 브라운 이라는 작가에 대한 얘기가 많다.
그 중에 돼지책이 유명해서 일단 사서 아이에게 읽어줬다.
아이는 생각보다 잘(?) 받아들여서
하루종일 '너희들은 다 돼지야' 그것만 얘기하고 다녔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에 대해 조금 찾아보던 중에 괜찮은 전시회가 있어서 아이랑 같이 가보게 되었다.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시회 기간
2022.04.08 ~ 2022.08.31
#티켓구매처(네이버)
네이버 예약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 (naver.com)
#예술체험 프로그램
#도슨트
도슨트(docent) 란?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 따위를 설명하여 주는 사람
여기서는 책 해설가 정도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
티켓예약을 시도해보면 알겠지만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하려면 예약경쟁이 치열해서 전날 예약으로는 참여하기 어려웠다.
앤서니브라운에 대해 사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서 보는 것보다는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가서 해설하시는 분 얘기를 좀 듣고 싶어
도슨트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전시회장은 책별로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시회장을 돌면서 책을 쓰면서 작가의 에피소드 등을 몰랐던 배경부분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데 생각보다 차분히 앉아서 듣는 애들에 놀랐다.(다들 어려보이는데..)
1) 어니스트의 멋진하루
2) 우리아빠 최고야
3) 이건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
4) 거울속으로
5) 돼지책 (엄마들이 잴 좋아하는 ...)
6) 꼬마곰과 프리다
도슨트 끝나고.. 일단 앤서니브라운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어 좋았다.
5살 아이도 생각보다 잘 따라다니면서 해설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보고
오늘 일정이 뭔가 뿌듯했다.
그래서 어차피 강남에 왔으니 책으로 유명한 곳(?) 한 곳 더 가기로 했다.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도서관인데 참 아름답다.
어디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으니 나중에 아이가 크면 더 자주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는 도슨트를 참여해서 그런지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골라온 책이 좀 의미심장했다. 환율 정책, 방어.. 헐; 혹시 요즘시국을 알고 고른건가?ㅎ
끝.
'소소한 일상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관람 후기 / 서울앵콜 유니버설아트센터 (0) | 2022.07.31 |
---|---|
티니핑 캐릭터 종류 공부 / 티니핑 공연관람전 / 아이랑 눈높이 맞추기 (0) | 2022.07.30 |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시사회 후기 (0) | 2022.07.19 |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서울 앵콜 공연 정보 (0) | 2022.06.15 |
뽀로로파크 방문 후기 비교 ( 잠실 / 일산 / 영등포 / 제주 / 다산)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