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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마지막 영유아 검진을 마쳤다.

건강상 딱히 문제는 없었는데

이전에 비해서 성장이 정체되는 것이 보였고

특히 키가 걸렸다...

1년에 6cm 정도 크면 정상범위라고는 하는데

우리아이는 처음 태어나서 24개월까지

백분위 90% 범위에 있어서

키는 문제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 믿었던 키가 50% 아래로 내려가는 게 보이니까 퍽 속이 상했다.

'아이한테 주식과 부동산을 물려주기 위해 야근하는 부모보다

2cm 더 크게 도와주는 부모가 더 낫다는 소리도 있다던데..'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보기로 했다.

일단 주위에 키가 좀 컸다는 얘기를 수집했고

결론에 다다랐다.

전반적으로 태권도 + 영양제로 정리할 수 있었다.

태권도(?)는 격투기 위주에 무술인 줄로만 알았는데

요즘은 태권도장에서 줄넘기를 많이 시킨다고 한다.

(줄넘기는 점프하는 운동으로 농구와

쌍벽을 이루는 키크기 운동아니던가...ㅎㅎ)

태권도장은 아이 또래 친구들도 많이 다니고 있어서 

아이도 좋다고 해서 이번에 바로 보내기로 했다.

그럼 이제 남은건 영양제 인데..

폭풍 구글링을 해보니

#효과 입증된 성분은 성장호르몬 '소마트로핀'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시중에 판매 중인 키 성장 관련 건강기능식품만으론 아이들의 키 성장을 촉진하기 어렵다.
현재 의약품 중에서도 실제 키 성장 효과가 입증된 건 성장호르몬 주사제 성분인 '소마트로핀' 뿐이다.

라고 의사들은 얘기하고 있었고

하지만 그건 최후의 수단인 성장호르몬제 주사일 것이고...;

맘카페 쪽에서 추천하는 영양제들을 보니

비타민 D + 칼슘이 들어간 영양제를 대부분 권하고 있었다.

칼슘은 키를 키우는 성분이기 때문에 잘 알고는 있었는데

비타민D는 왜?? 일까 싶어서 찾아보니

비타민 D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뼈 건강을 높여준다. 

1) 우리가 식품에서 섭취하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2) 칼슘과 함께, 골다공증으로부터 고령자를 보호하는 것을 도와준다.
3) 근육과 면역체계의 건강한 기능을 촉진합니다.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으면 생성하기 힘든 성분인데 

요즘 거의 실내활동을 많이하다보니 대부분 비타민D가 부족하다

근데 성장기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정상적인 성장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보충이 필요하고 
이게 칼슘이 뼈로가는 것을 돕는다고 하니

그래서 대부분 아이영양제에 비타민D + 칼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그 중에서도 어떤 것을 요즘 많이 먹고 있을까?

요즘 핫한 건!! 바로

#베네키드 트루업

구매 후기중에 실제 키가 컸다는 후기가 있어서
신뢰감이 갔고

성분에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가 있다고 하니 이 성분은

아이가 비염이 좀 있는데 여기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이걸로 선택했다.

구매 할인을 찾아보니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게 가장 싸서 

자사몰의 다둥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할인 최저가

첫째를 위한 영양제이긴 한데..

둘째가 언니 먹는데 안 달라고 할리가 없기 때문에

둘째 것도 같이 시킬 수 밖에..;;

한 박스에 15개씩 들어있고 

하루에 1포씩 먹는 것이기에 2 박스면 한 달을 먹는다고 보면 된다.

다둥이 할인인 12 + 12 를 구매하면

아이 두 명이서 6개월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배송은 하루 만에 왔고

애들을 한번 먹여봤는데

확실히 청포도 맛이라고 해서 그런지

애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맛있다고 더 달라고까지 하는데..
(애들아 아빠 힘들다..;)


하루에 1포씩 한 6개월정도 꾸준히 먹여볼 것이고

첫째의 키가 다시 백분위 50%를 넘어서~ 예전 90%까지

쑥쑥 커가길 바래본다. ㅎㅎ

끝.


ps.

건강관련 다른 글에서 핼리코박터 제균후

장상피화생이 개선되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 장상피화생은 개선되었다.

(기록을 정리하려다보니 귀찮아서 걍 놔두고 있었을 뿐..;)

하지만 이번 글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서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ㅎㅎ)

6개월 후에 몇센티가 컸는지 다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