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에서 티니핑과 콜라보로 굿즈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대상은 3가지로 일정이상 가격의 음료를 구매하면 추가금액을 내고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1. 랜덤 피규어 마그넷 6종 (하츄핑, 포실핑, 말랑핑, 샤샤핑, 새콤핑, 달콤핑)
-> 5000원 이상 음료 등 구매시 1개를 4000원에 구매가능
2. 스낵접시 2종(하츄핑, 샤샤핑)
-> 8000원 이상 음료등 구매시 1개를 5500원에 구매가능
3. DIY 우산
-> 10000원 이상 음료등 구매시 1개를 8500원에 구매가능
이걸 모두 구매하려면 그럼 얼마가 필요할까?
1. 랜덤피규어 6종 ( 5000 * 6) + (4000 * 6) = 54,000원
2. 스낵접시 2종 ( 8000 * 2) + (5500 * 2) = 27,000원
3. DIY 우산 10000 + 8500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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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99,500원
근데 피규어는 랜덤피규어라서
전부 모으려면 사실 저 금액보다 더 들 거 같다.
구매한 블로그 후기들을 좀 보니
랜덤피규어 마그넷에 대해선 퀄리티가 좋다는 내용이 많았고
스낵접시는 soso..
DIY 우산은 디자인은 예쁜데 수동우산이라 불편하다는 내용이 많았다.
(처음에는 우산을 사고 싶었는데 수동우산이라... pass..)
전부 구매하긴 좀 힘들 거 같고
애들이 좋아하니까
랜덤피규어 마그넷을 2개만 일단 사보려고 근처 이디야를 갔다.
(사실 몇 년 만에 이디야인가..ㅎㅎ)
이디야는 예전에는 스타벅스와 중소커피 사이의
중간대쯤의 가격대에서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커피를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했었는데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백다방 등이 나오면서
라떼를 자주 마시는 나로서는 스벅의 대안으로
굳이 이디야를 먹을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커피 맛도 라떼는 메가커피가 더 싸고 먹을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굿즈는 제대로인 듯하다.
(6년만에 이디야 커피 라떼를 다시 먹게 만들었으니 말이다..ㅎㅎ)
라떼 E 사이즈에 쿠키를 2개 사서 겨우 1만원을 넘겨서 맞추고~
랜덤 피규어 마그넷을 애들을 위해 2개 구매했다.
다행히 뽑기를 잘해서
애들이 좋아하는 케릭터인 하츄핑, 포실핑이 나왔다.
근데...
라떼맛은 5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티니핑 피규어는 블로거들이 얘기한 대로 퀄리티가 좋았다.
이미 갖고 있는 피규어랑 비교해보니 사이즈는 살짝 크다.
하지만 마그넷이다 보니 냉장고에
애들이 붙이면서 갖고 놀기에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연결고리 줄이 있어서
애들 등원가방에 걸어놓는 악세사리로 쓰기에도 좋았다.
티니핑 일반피규어 가격이 11,000~13,000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음료포함 가격이 9,000원으로
더 싸지만
피규어 퀄리티는 이디야 굿즈가 나아보였다.
# 총평
이디야 티니핑 피규어 6개 다 모으고 싶다^^
근데.. DIY 우산은 왜 수동으로 만들었을까?
(애들껀데..)
마지막으로 이디야 라떼는
왜 메가커피보다 맛이없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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