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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19가 재유행하고 독감도 유행하고
애들이 어린이집/유치원에 갔다가 오면 콜록콜록~
하지 않는 때보다 하는 때가 더 많았던 날들이다ㅠ

우리집도 9월까지는 둘이 돌아가면서 열감기에 걸려서 
거의 비상사태였는데 
(매일 둘이 번갈아가며 2시간마다 불침번을 서서 여기가 군대인가 싶었다;)

 


10월 들어서 이제 걸릴 거 다 걸렸나..?


그나마 양호한 상태인데

이럴 때 빨리 독감접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우리집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첫째 6살은 매년 맞았고 딱히 열이 나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올해 3살인 둘째가 작년에 처음 맞았는데
접종열이 38도가 5일간 지속되는 현상이 있어서
해열제 먹이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ㅜ


둘다 국가에서 지원(무료)하는 4가 백신을 맞혔었는데

첫째와 둘째의 상태는 전혀 달랐다.

 

회사에서 밥먹다가 독감접종얘기가 나왔는데
옆에 동료에게 접종열이 나서 힘들었다고 얘기하니

 

자기집 애는 7살인데 예전부터 접종열이 심해서
독감주사 맞힐 때

국가백신 말고 외국꺼(?)가 있는데 
그것을 맞히니까 접종열이 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아.. 독감백신도 종류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찾아본 결과


#우리아이들 병원에서 안내하는 독감백신 설명


(헐.. 진짜있다)

국산은 4만원
외국꺼는 5만원이다.

(외국꺼는 독일 or 프랑스산이 이라고한다)

비싸긴 하지만 작년같이 열나면 

진짜 힘들거 같아서
애들은 외국꺼 맞히고
우리는 국산 맞기로 했다.

독감백신은 동내에서도 쉽게 맞을 수 있긴 한데..

아이들 전문병원에 가서 정보를 좀 더 알고 싶었고

마침 우리아이들병원에서도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맞을 수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병원에 들어가서 접종전 간단히 서류를 작성하고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작년에 아이가 발열이 있어서 

외국백신을 맞히고 싶다고 말하니

"외국꺼 2개 있는데 둘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돼요~" 라고 한다.

둘중에 더 많이 맞히는 게 어떤건지 물어보니

"박씨~~테트라" 라고 한다.

 

어려워서 적어달라고 했다.ㅠ

 




일단 병원에서 난리치는 애들때문에 정신이 나갈 거 같다.



"빨리 그거 주세요~" 하고

 

애들을 차례로 맞히고 병원을 빠져나왔다.


집에와선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이 백신에 대해 검색해보니

 

일단 프랑스산이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백신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이란?

1. 기본정보

제품명 :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인플루엔자분할백신)
성상 : 무색 또는 약간의 백탁액이 담긴 무색투명한 프리필드시린지
업체명 : 사노피파스퇴르(주)  
홈페이지 : https://www.sanofi.co.kr/
위탁제조업체 : Sanofi Pasteur
전문/일반 : 전문의약품
허가일 : 2017-06-20
품목기준코드 : 201704031
표준코드 : 8806659002202, 8806659002219, 8806659002226


2. 원료약품 및 분량



3. 효능효과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


4. 용법용량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에게 1회 0.5mL를 접종하고, 같은 용량으로 매년 1회 접종한다. 
이 백신은 반드시 근육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근육주사 시 선호부위는 생후 6개월~만 3세 미만 소아의 경우 허벅지 전외측(또는 근육량이 충분한 경우 삼각근)이며 
만 3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의 경우 삼각근이다.

단,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9세 미만 소아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 첫해에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한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에서 이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
(생후 6개월 미만은 이 백신을 맞히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5. 백신제조방법

- 유정란 방식(유정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

#유정란 방식이란?

독감백신 제조방법 크게 3가지가 있는데


1) 유정란 방식(유정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
2) 세포배양 방식(동물 세포를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
3)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백신

1번은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임상결과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안전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2번은 1번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힌 백신으로 알려져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만든 스카이셀플루 가 유명하다.
(계란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스카이셀플루 알아두시면 좋을듯)

3번은 백신은 유정란 및 세포배양 백신보다 3배 많은 항원을 포함돼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더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신부나 계란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 등에도 접종제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사를 보면 제일 좋다고는 하는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출시되었고 국내는 아직인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제조합 방식 백신 관련기사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81939

 

[데일리팜] 한국도 재조합 독감 백신 나오나…사노피, 임상 실시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에서도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는 달걀을 이용하거나 세포를 배양해 만든 독감백신도 판매되고 있다.

www.dailypharm.com

 

5.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 소개관련 기사


사노피는 현재 국내에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제품명으로 4가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유정란 방식의 불활화 백신이다. 
지금까지 국내 공급된 4가 독감백신은 유정란 방식과 세포배양 방식 2종류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가 대표적인 세포배양 백신이고, 
나머지는 모두 유정란 방식의 백신이다.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도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독감 백신의 하나다. 
4가 독감백신 임상 중 유일하게 영유아 대상 합병증 감소와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은 데이터를 조합해보니
예전부터 사용했던 백신을 제조하는 방식(유정란 배양방식)에
좀 더 안전성을 검증받은 백신으로 보인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오늘은 불침번을 서고 있는데

(벌써 새벽 3시..)

 


다행히 애들이 열이 안나고 잘자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 괜찮은 선택이었다.^^

 


끝.

 

 

 

참조:
https://www.mk.co.kr/news/it/10851768
https://www.sanofi.co.kr/ko/healthcare-solutions/vaccines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8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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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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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시즌4 피규어는 역대급으로 귀엽게 만들어지긴 했는데

하나 단점이 있다면..

악세서리가 쉽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전 시즌1은 악세서리가 별도로 분리된 경우가 많아서 이건 제외하고

시즌2, 3 피규어와 비교해보면 독립적으로 별도로 분리된 퐁당핑 꼬리같은 것을 제외하곤

악세서리가 부착된 피규어에서 이렇게 악세서리가 떨어지는 경우는 못봤는데

이번 시즌4 새콤달콤 티니핑은 

피규어를 너무 오밀조밀하고 디테일하게 만드려다보니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우리집 경우만 봐도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말랑핑 손잡이 구슬 부분하고, 하츄핑 벨이 떨어져버렸다.



플라스틱이라서 강력본드로 붙이면 된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예전 경험상...

(타요 장난감 수리할 때 그냥 이마트가서 흔한 강력본드 사서 수리를 해보았는데
플라스틱만 녹이고 제대로 붙질 않아서 실패한 적이 있다)

 

강력본드도 좋은 걸 사야지

잘못사면 플라스틱만 녹이고 잘 붙지도 않는다ㅜ

이번에 수리하고 톡톡히 효과를 본 본드를 추천하고

수리과정을 정리해본다.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가격이 좀 되고, 성능이 괜찮아보이는 것을 샀다.



이제 수리를 시작해볼까~

말랑핑의 구슬이 떨어져버리니까 너무 볼품없다.

 


떨어진 이음새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붙인후 그대로 

바람에 계속 말려준다.

 



단단히 붙을 때까지 뒤집어놓고

좀 기다려준다.

만저보니 단단히 붙었다.

 

오... 잘 붙었다!!

 


(이 본드 성능이 괜찮다^^)



이제 하츄핑을 수리해본다

 

벨이 떨어져버린 베리 하츄핑ㅠ..

 

 

떨어진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바람에 말려준다.

 

 


베리하츄핑도 말끔하게 수리완료~

 


#다시 정리하면

 

피규어 악세서리 수리하려면

 

일단! ~ 다이소에서 잴 비싼 강력본드 사고

 

본드를 바르고, 적당한 시간을 두고 말려준다

 

수리 ~완료!!

 

다만! 하나 주의할 점이 있는데

 

피규어에 악세서리를 붙일 때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자칫하면 악세서리가 아니고

내 손을 거기다 붙일 수 있다ㅋㅋ


그것만 조심하면 

티니핑 피규어 수리 어렵지 않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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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핑, 등골핑, 캐시핑이 시즌 4로 돌아왔다.


이름은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이다!

유튜브 티져 영상을 보면

#새콤달콤 티니핑 유튜브 티져 영상
https://youtu.be/9F0j75zX70o

 

 

각종 디저트들을 모티브로 한 티니핑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니핑 이모션 캐슬에서 시즌4 피규어 장난감이 나온 건 확인했는데

 

# 티니핑 완구 스토어샵 바로가기

 

이모션캐슬 스토어 - 아이들을 위한 마법의 공간

SAMG 엔터테인먼트 공식 이모션캐슬 스토어

www.emotioncastle.com

 

굳이 구매할 생각은 없었고 이번에는 어떻게 이것들을 한번 피해볼까 눈팅만 하고 있었다^^;

 

 

 

 


근데 이번 주에 고양 스타필드 갔다가 토이킹덤에서 시즌4 피규어가 나온 것을 결국 확인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결국 티니핑 진열장인 건너편을 안갈 수는 없었다...

 


이번 시즌4 로얄티니핑은 
베리 하츄핑, 샤샤핑, 포실핑, 말랑핑 으로 4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에는 남자 티니핑은 없다고 한다.

(온라인에 보니 가장 빨리 매진되는게 포실핑으로 인기가 제일 많아보이던데..)

첫째도 로열 티니핑 중에 포실핑을 제일 원했다.
(머리가 무지개 색깔이라 이쁘다는 게 이유임 ^^;)

 


다행히 고양 스타필드에서 몇 개 안남은 포실핑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었다.

 



둘째는 시즌3 때도 나나핑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샤샤핑을 좋아한다.

 



하츄핑은 매진이라 근처 이마트에서 구매함
말랑핑은 왠지 모르게 둘 다 별로 안좋아해서 구매하지 않았다.

집에 와서 종일 둘이 가지고 놀다가

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자러갔다.

 


새벽에 일어나서 잠이 깬 김에

자세히 보니...

 

이쁘긴하다...

이전 1~3 시즌과 차이는
시즌4는 피규어 상자가 너무 멋지게 나왔다.

피규어 상자만으로도 이쁘기도 한데
위에 티니핑들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피규어 상자가 엄청 유용해졌다.

이대로 진열해놔도 멋있을 거 같고

사실 포실핑은 
회사 사무실로 가져가서 전시해 놓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ㅎㅎ

 

 

 

이번 티니핑도 대박날듯

엄마, 아빠들 지갑 지키기는 힘들어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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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 주말방문

 

아이가 해열제 먹으면 열이 떨어지긴 하는데

열이 5일째 지속되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문제가 있나 상급병원을 가보고 싶어서

근처에 아동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을 알아보았다.

 

예전에 첫째가 어렸을 때

주말에 고열이 나서

폐렴으로 급하게 입원치료받은

좋은 기억이 있는 병원이다.

 

이번에도 방문에서 아이의 상태를 좀 확인해보고 싶었다.

 

 

#우리아이들병원 홈페이지

우리아이들병원 (woorisoa.co.kr)

 

우리아이들병원

365일진료,평일야간진료,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및 입원치료,소아특성화 클리닉,내분비(성장,비만,성조숙증),심장,정신과,소아영상의학,구로치과,성북치과,소아치과

woorisoa.co.kr

 

 

그 사이에 예약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는데

주말에는 새벽부터 줄서서 들어가는 시스템이 아니고

 

인터넷 예약제로 바뀌었다고 한다.

 

 

신규는 현장접수만 되고 재진은 모바일 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준비는 됐고, 그럼 06시에 오전 접수를 한번 해볼까?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좀 힘들긴 하지만

명절기차표를 한번도 못 끊어본 적이 없는 황금손인데

이정도 쯤은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다)

 

 

"6시 땡~~~~~~"

 

 

뭐야 이거 ???

급하게 refresh를 연타했지만

이 화면에서 끝나질 않는다.

 

명절기차표처럼 대기열 행렬을 적용한 시스템은 아닌것 같고

세션에 먼저 들어오면 먹는 시스템 같은데

 

06시 땡했는데.. 이렇다니 ;;

 

뭔가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

10분에 급하게 차를 몰고 현장접수라도 하려고 나갔다.

 

 

헐.. 아에 현장접수를 못하게 막아놨다. (06:25)

 

혹시나 해서 2층에 올라가봤는데..

 

 

문이 닫혀있고 아무도 없다. (06:29)

 

이젠 주말에 현장접수는 아에 못하는 시스템이 된 것이었다....

 

100% 인터넷 예약제..

 

뭔가 씁쓸하다.

 

집 가까이 큰 아동병원이 있어서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병원이었는데

 

이제 옆에 있어도 아이가 위급할 때

갈 수 없는 병원이 되어버렸다.

 

"그림의 떡 ..."

 

 

주말 우리아이들 병원 방문은 헛된 꿈이었다.

 

"언론에서 아동병원이 줄었다.. 줄었다.." 얘기가 많았는데

사실 남일이라고 생각했다.

 

여기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이고

집 근처에 우리아이들병원이라는 큰 병원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젠 아이가 아파도 인터넷 예약을 못하면 

갈 수 없다니..

뭔가 씁쓸하다..

 

몇 년 만에 도대체 이 나라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새벽잠 설쳐가면서

아이 병원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아빠의 넋두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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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겸 편도선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랑 기분전환 겸

스타필드에 방문했는데

 

알쏭달쏭 티니핑 할인을 한다고 한다.

 

 

지난주에 비해 기간도 늘어났다.

 

뭔가 싸게 팔아야할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아이랑 티니핑 게임 한판하고

 

돌아보는데..

 

 

벌써 나왔다....

 

 

그래서 시즌3 를 싸게 팔고 있었던 거였다..

 

 

 

다음주 되면 아마도 피규어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티니핑 시즌4 이제 곧 시작이다.

 

 

 

엄마, 아빠들 파산핑이 돌아왔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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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코로나 재확진자가 늘어나고 독감에..

열감기도 유행한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결국 우리아이에게도 그 분이 오셨다.

 

 

 

#1일차 새벽

 

자기 전에 이마를 만져보니 열감이 느껴져서 체온을 쟀을 때 37.6도 미열은 확인했지만

컨디션이 나쁘진 않아서 그냥 재웠다.

 

중간에 깨서 무심결에 아이 이마를 만져보니 뜨거워서

체온을 재본결과

38.8

 

일단 아이를 깨워서 맥시부펜 복용 

 

 

복용방법: 아이 체중 * 0.4 / 6시간 간격으로 하루 4번까지 복용가능

ex) 19kg * 0.4 = 7.6ml

 

1시간 지나자 등에서 땀이난다 (아이 체온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몸의 반응)

다시체온 제보니 37.6

2시간 36.9

 

 

그날 오전 병원방문 
열감기 약 처방
(핑크 항생제) 

 

#2일차 새벽

 

자기 전에 38.3도라서 멕시부펜 복용 후 재움

1시간후 37.4


4~5시간 지났을까 아이가 힘들어해서 잠이 깼는데

체온을 재보니 39.6

맥시부펜 복용

 

1시간 지나고 37.8
2시간 37.2도 

 


아침 병원재방문
코로나&독감검사 - 음성확인 (비용: 7만원)

 

최종병명확인 : 편도선염

 

항생제 변경하고
(하얀 항생제)

편도선염은 열이 오래간다고 해서

시럽 약에 가루 해열제(아세트 아미노펜) 추가 들어감 


#3일차 새벽

 

오전에 유치원에서 전화 3번 오고.. 해열제 교차복용으로 열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안될 거 같아서 점심 먹고 엄마가 하원시킴

 

 

 

근데 퇴근후 집에 와서 보니

 

 

너무 잘 노는데...;;;

 

자기전에 37.3도 그대로 재움


하지만 3시간뒤 38.7도 
맥시부펜 복용후 1시간 지나고 37.4

2시간 뒤 36.6도

 

#4일차 새벽

쉽게 열이 내리진 않는다.

유치원에 얘기해서 하루 쉬겠다고 했음

 

먹는 약(아세트 아미노펜)에 든 걸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으면 내렸다가 4시간 지나면 38도.. 다시 먹으면 37도..

 

자기 전엔 38.5도 라서

어쩔 수 없이 맥시부펜 교차 복용후 

2시간후 36.8

 

#5일차 새벽

점심때 너무 처져서 잠깐 스타필드 갔는데 애가 잘 못걷고 계속 안아 달라고해서

오래는 있지 못하고 점심만 먹고 왔음

 

 

어제와 차이는

먹을 때, 애가 목아프다는 얘기를 자주함

밥을 다 먹지 못하고 남김

편도선염이 한창을 달리는 중인듯..

 

 

자기 전에 37.8

맥시부펜 복용후 

2시간후 36.4

 

#6일차 새벽

점심때 또 열이 올라서 39.6도를 한번 찍었고

바로 맥시부펜을 먹고 2시간 후 열은 37.8도로 내려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걱정되서 오후나 저녁에 우리아이들병원을 한번 예약해서 가봐야하나 고민되었다.

 

하루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칭얼대던 아이는 피곤한지 저녁무렵에 잠이 들었고 내리 3시간을 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고 일어난 아이는 열이 36.9도로 내렸고

컨디션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오늘 저녁이 딱 5일차에서 6일차로 넘어가는 시점인데

만으로 5일이 되니 열이 떨어졌다.

 

아직 편도선염이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일단 열이 떨어져서 다행이다.

 

#7일차 새벽..8일차..

36.5도 이제 발열은 없다. 

아이는 이대로

이번 편도선염을 이겨낸 것으로 보인다.

 

휴... 이번 불침번도 이제 끝났다.ㅎㅎ

 

 

코로나19 이후에 이런 게 몇 번이나 와야 끝날런지..

암튼 다들 파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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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에서 나와서 이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간다.

한때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은 63빌딩이었는데
이젠 롯데월드타워에게 그 자리를 물려준지 한참되었다^^
롯데타워의 높이는 무려 123층이다.

롯데타워 전망대는 "서울스카이" 라고 불리우며 이젠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중 하나가 되었다.

서울스카이에 갔던 당일도 관광객을 보면 내국인반 외국인반 정도로 외국인이 상당히 많았다.

 

서울스카이 입구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 있고



이제 들어가본다 ㄱㄱ~



입구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갈 줄 알았는데
한참을 걸어가야 했고 건물 내부를 뱅뱅 돌았다.
(원래 이런구조인지 아니면 스포츠카 전시회 이벤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진짜 엘리베이터입구다.

 



118층까지 1분 만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고
인파가 많다보니 가운데 틈에 끼어서 탔는데도 불구하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올라가는게 상당히 무서웠다.

80층이상 올라가니까 귀도 먹먹해졌다.

 

하지만 애들은 마냥 즐거운듯 ㅎㅎ

 


121층까지 한번에 올라가진 않고 
118층에 내려서 관람하면서 에스칼레이터로 올라가는 구조였다.

 

일단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바깥 구경 좀 하고

 

TV에서도 여러번 나왔던 롯데타워 포토존에서 찰칵

(나라면 절때 못찍음...;)

 

 

119층 or 120층인지 기억나진 않지만 중간에 애들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해서 잠깐 쉬었다가

(파스퇴르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사실 애들이 좋아하는 폴바셋 아이스크림만큼 맛있진 않았다

맛은 그냥 soso..)



8월의 크리스마스 우체통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면 선착순 1000명한테 핀란드 산타할아버지들이 답장을 해준다고 한다)

 



롯데타워에 122층에 있는 엔젤리너스의 시그니처 블루라떼 커피를 먹으려고 한층 더 올라가려고 하는데...

 


둘째가... 그분이 오심..



서둘러 둘째를 안고 얼른 내려가야한다고 와이프한테 사인을 보냈지만
첫째랑 사진찍느라 못들은 듯 했다.

 



나는 일단 빨리 내려가야될 거 같아 둘째를 안고 기념사진가격을 알아보러 갔는데

 

 


여기는 1층에서 기념사진을 원하는 사람에게만 의사를 물어보고 종이티켓을 주는데 

2군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올라와서 여기에서 QR코드로 찍은 사진 중에 잘 나온 것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이 좀 되지만 원본사진사진패키지를 구매해야지만 준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장 저렴한 포토프레임(15000원)으로 구매했다.

(포토프레임을 구매하면 처음 받은 QR코드로 원본사진도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다)

 

 



음..그 와중에 둘째는 졸려서 그런지 익룡소리를 2번정도 냈고ㅠ


우리는 주위 시선때문에 황급히 내려오고 말았다.

 

#롯데월드 121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안

https://youtu.be/g7Q7e39jfJQ

롯데타워 121층에서 1층까지 1분안에 도착

 

둘째는 졸리면 많이 떼를 써서

(시그니처 커피도 못 마셔봤는데..)

 

 

아쉽지만 서울스카이는 여기까지..

 

#총평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뷰는 너무 아름다웠다.
날씨 좋은 날이나 늦은 밤 야경을 보러 꼭 한번은 와 볼만한 곳이다.

다만 화장실 컨디션은 좀 아쉬웠다.

(물론 우리가 여자애들이랑 다니다 보니 어딜가나 화장실 청결에 민감하긴하지만..)

 

63빌딩과 비교해봐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화장실 청결도와 
좌변기 개수도 1개에 들어가는 입구는 무슨 비행기안 화장실문처럼 해놨다.
(63빌딩은 고급스럽고 화장실도 정말 깨끗했는데....롯데타워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별로였다)

여기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오는 서울 명소 중 한 곳인데
이런 부분은 롯데측에서 좀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가실분은 여기 후기 참조

https://dung-beetle.tistory.com/269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문후기 / 벨루가 홀릭에 빠졌어요

그동안 아쿠아리움은 63빌딩/코엑스/제주 를 가보았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광활한 전면뷰도 멋있고 63빌딩의 인어공주 공연도 볼만했지만 이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의 귀여움에 비하

dung-beetle.tistory.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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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그동안 아쿠아리움은 
63빌딩/코엑스/제주 를 가보았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광활한 전면뷰도

제주 아쿠아플라넷


멋있고 63빌딩의 인어공주 공연도 볼만했지만

63빌딩 아쿠아플라넷


이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의 귀여움에 비하면 그전 경험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주말에 반드시 나가야 하는 아이들과  (안나가면 둘이 맨날 싸우느라 난리난다)

날이 더워서 멀리는 못가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일요일 오전이라 강남 들어가는 길에 차는 많이 막히지 않았다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니

(주차권은 꼭 챙기길.. 4시간에 4800원 할인쿠폰 구매가능)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다.


잼버리 선수단도 보이고 ㅎㅎ

 


입구 근처에서 스탬프를 찍는 게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라 하나씩 가지고 출발~

 


가면서 이쁜 사진도 찍고

 

 

 

중간에 미아방지 팔찌를 만들어 준다고해서
첫째 하나 만들어주고 ..

다른 아쿠아리움이랑 다른 건
보통 중간 중간마다 물속을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통로가 있는데

 

 

여기가 다른 곳과 다른 건 아이들만 들어가서 놀만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ㅎㅎ

 

 

특히 워터슬라이드 느낌이 나는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해서 10번이나 탔다 

 



조개껍질 속에 인어공주 컨셉이 들어간 듯한 사진도 남기고
(여기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찍으려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둘째가 놀라서 울음이 터진 상어 ㅎ
실감나게 만들어놨다 

 



그리고 벨루가와 만나는 곳

 



돌고래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컸다 (고..고래인가?..) 

 



벨루가(흰 돌고래)가 똑똑하다는 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고는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나를 보고 인사를 하네? 
https://youtu.be/zTH3TtkUKmA

 

나도 모르게 벨루가에게 인사를 했다 ㅎ 
이 녀석을 한참 보고나서 

마지막은 전면뷰를 볼 수 있는 대형수조가 있는 곳을 지나면

 


아쿠아리움을 나가는 문인데 

 

 

가기 전에 벨루가를 한번 더 보러갔다 ㅎㅎ 

 

이때 벨루가에 대한 소개글을 정독을 했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곧 벨루가의 고향인
북극권 푸른바다로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 제주도 퍼시픽랜드의 돌고래들처럼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뭔가 짠하기도 하고
벨루가에 대한 롯데월드의 배려에 감사하기도 했다 

곧 돌아갈지도 모르는 밸루가 있는 동안이라도 시간나면 한번 더 보러가고 싶다

 

# 총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보러 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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