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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호수 공원을 한 눈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던데?


(근데 한바퀴 돌려면 걸어서 2시간 걸리는 호수공원을 어떻게..)

이미 많이 소문나서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돌아간다는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용기있게.. 때론 무모하게(?)

 

주말에.. ㅎㅎ 

도전하였다.

(가서 자리 없으면 돌아오지 뭐;)


#위치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카페
https://naver.me/FNl8Rnhz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2 · 블로그리뷰 359

m.place.naver.com

 


여기는 하천을 따라 
걸어서 호수공원 가는 길 옆에 있기 때문에

아래 도보선(검정) 따라 걸어가는 길에 들러도 되고

 

#주차 tip

 

만약 차를 타고 가게 되면 

(빨강선 주목)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에 주차하는 걸 추천함

이유는 옆으로 차들이 갓길에 주차해놔서

 

아래서 내려오면 위에서 올라오는 차랑 계속 만나는데

 

피할수는 있는데.. 공간이 협소함

아래서 위로 가면 입구 들어서서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되니까 훨씬 편함

그리고 오피스동에 주차해야지만 스타벅스 2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선따라 직진하면 됨! 

(오피스동 주차)


우리는 17호기, 18호기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고

올라가자마자 스벅 건물이 바로 보였음



건물 안에 들어서면 저층부, 고층부 엘리베이터가 있고



고층부 엘리베이터를 타면 됨

엘리베이터 타고 30층이 넘어서니까 비행기 탈 때처럼 귀가 살짝 멍해짐
(확실히 높긴 높다..)

41층 도착!



주말 아침인데도 사람은 많았고

 

 

 

 

역시나 자리는 없었다ㅜ

그냥 호수 뷰나 보고 가지뭐 .. 하는데

고맙게도 좋은 자리를..

애들이 있으니까 옆에 커플이 비켜주겠다고 한다.

 

 

 

 

자리도 잡았으니

 

라떼와 애들이 먹을 만한 딸기요거트 스무디를 시키고

 

 

(주문한 매뉴가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보드판이 벽면에 있다)

 

한바퀴 돌아보았다.

 

가장 자리가 좋은 곳이 여긴데

 



일렬로 테이블이 위치해 있고

 

호수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있다.

 



호수를 좀 더 가까이 보려면

옆에 테라스로 문을 열고 나가면 되는데.. 

 

 

 

 

(와... 뷰가 진짜 멋지긴 하다..ㅎㅎ)

근데 오늘 날씨가 더워서 오래는 못 있겠다.

간단히 구경도 했고

 

 

애들도 먼저 먹였고


이제 여유있게 커피를 좀 마셔볼까?

"후훗~~"


근데.. 둘째야 너 왜 그러냐?

 



표정이 안좋다
...
..

(잠신) 그 분이 오신 것 같다.

애써 무시했지만..

아빠가 자기를 쳐다보지 않자

"크오오오~"

익룡 소리를 냈다..;

주위에서 다 쳐다본다ㅠ

커피 한잔의 여유는

서둘러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들고

 

 

주차 2시간 등록도 빠르게~

 

#주차 2시간 할인등록 셀프임 (카운터 맨 왼쪽 끝에 있음)

 

 

 

여유는 다음에 즐기는 걸로..

 

(끝으로 애들에게 자리비켜준 커플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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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계적으로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애들이 감기가 끊이질 않는다.

우리 애들 경우 

열감기 -> 수족구 -> 구내염 -> 중이염 -> 코감기 -> 목감기 -> 열감기

몇 달간 무한 루프 속에.. 

항생제가 끊일 날이 없었다.

특히 애들은 코가 막히면 잠을 못자서

그럴때마다 "코뻥이"를 썼는데

# 피지오머 베이비 신생아 아기 유아 콧물흡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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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베이비 신생아 아기 유아 콧물흡입기 본품 필터 콧물빼기 출산용품 : 제이오션몰

[제이오션몰] 뷰티&건강 정품 판매 제이오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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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분명 효과가 있긴한데

가운데 필름을 넣으면 빨아들이는 압이 약해서

빼고 쓰다보니 애들 코를 자주 먹게됐다.

결국...

나도 같이 감기에 걸려서 골골대고

약을 먹게 되었고ㅠ

이대로는 안되겠다.

자동으로 콧물 흡입하는 기계를 찾아보고

 

있으면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좀 둘러보니까 많이 있긴있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가장 평이 좋은 노시부 콧물흡입기를 구매를 하긴 해야하는데..

가격때문에 한달 고민하는 사이

애엄마도 결국 감기에 걸렸고 중이염까지 와서 귀에 물을 빼고 왔다고 한다;

이젠 더 버틸 수 없다.

 


노시부 구매 클릭!

 

#노시부 프로 전동식 의료용 아기 콧물흡입기https://brand.naver.com/nosibookorea/products/5721758820?NaPm=ct%3Dlj8sfr34%7Cci%3D01b1753949f3d0065c2d3dafa1a98fae8c90bc65%7Ctr%3Dsls%7Csn%3D4076210%7Chk%3D70e7a029b6d727020a74c6b48074b8d510a9d91c 

 

[일반주문 / 빠른출고] 노시부 프로 전동식 의료용 아기 콧물흡입기 : 노시부 코리아

[노시부 코리아] 노시부 코리아

brand.naver.com

 

 




근데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대기만 1달이다.
(인기가..많긴 많구나;)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최근에 받아서 써본 결과

 

 

 


#구성품

 

 

 



일단 노즈팁을 영유아(0~6개월)껄로 쓰니 애들도 거부반응도 적고

 

 

(Max로 갈수록 압이 세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 얘기했던 것처럼 소음이 크다고 하는데?

사용해보니 무선청소기 소음보다 적고

소음은 신경쓰일 정도로 크진 않았다)

 

 


이제 둘째는 적극적으로 와서 빼달라고 한다.ㅎㅎ

 

 



이걸 진작 쓸 껄 미련하게 얼마 아끼겠다고;

온가족이 감기걸려서 고생한 거 생각하니 

더 빨리 살 껄 후회된다

 



아이 감기로 온 가족이 고생하고 있다면 당장 사자!

부모라도 멀쩡해야 애를 볼 수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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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뽀로로 공연이 2년 만에 돌아왔다.

 

매일 인터파크티켓을 들락거리면서

뽀로로 공연 언제하는지 알아보고 다녔는데

 

드뎌 올 여름에 뽀로로 공연을 한다.

 

#공연예매링크
#뽀로로 20주년 스페셜 매직 싱어롱쇼 〈슈퍼스타 뽀로로 드림콘서트〉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8153#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다만 공연 기간이 좀 짧고

 

전국투어 일정도 떴지만 밴드랑 같이 움직여서 그런지 서울이 아니면 2일(주말 토,일) 밖에 여유가 없다.

 

뽀로로 전국투어일정



그리고 위치가 삼성역 코엑스이다 보니 관람 비용이 좀 쎄다.

 

#코엑스 오디토리움

 


6/13~7/2까지 얼리버드 특가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비슷한 공연에 비해서 1만원 이상 더 비싼건 어쩔 수 없는 삼성역 자리세인듯..


하지만 뽀로로 공연이

아이스크림 왕국의 뽀로로와 친구들 이래로

2년간 없었고

이번 여름에 20주년 기념으로 한다고 하니 뭔가 기대가 된다.

 

예전 다산 뽀로로파크에서 봤던 공연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뽀로로 친구들이 다 나온 것은 아니라서..

(애들이 통통이는 어딨어?, 로디는 어딨어?. 해리는?.. )

다른 케릭터를 찾을 때마다 난감했다. ㅎㅎ

 

(전부 나온 완전체의 공연을 오랜만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도 ..설랜다^^)

 

그 사이에 시간이 흘러서

뽀로로 밖에 모르던 첫째 아이는 이미 뽀로로에서 티니핑으로 넘어갔지만

둘째 아이가 현재 뽀로로 홀릭에 빠져있다.

첫째도 산타와 월드스타 뽀로로를 본 이래로

 


애착인형이 토끼에서 뽀로로로 바뀌었고

아직도 잘 때는 뽀로로를 꼭~ 껴안고 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TV에서만 보던 뽀로로가 살아 움직이고 자기 옆에 와서 인사했던 것이

아이한테는 꽤나 큰 영감을 주었던 것 같다.

둘째한테도 이번에 많은 영감을 주고 싶다.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지지만 

(야근 몇 번 더 하면 되지뭐..ㅜ)



애들이랑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테니까..

 

(근데 막상 결제해놓고 보니

가격이 진짜 쎄긴 쎄다..

뽀로로 공연이 4인가족 기준 18 이라니..

애들 공연 중 잴 비싼 티니핑 공연 가격을 넘어섰다;)

 

 

뽀로로야 진정해.. 국민 케릭터고

아이들의 뽀통령인데

가격이 너무 쎄지 않니?

 

 


끝.

 

 

 

-----------그 이후로---------------

 

공연후기는 여기!

https://dung-beetle.tistory.com/260

 

뽀로로 20주년 스페셜 매직 싱어롱쇼 관람후기

아이스크림 왕국의 뽀로로와 친구들 이후 공연이 없던 뽀로로가 2년만에 20주년 싱어롱쇼로 돌아왔다. 카톡으로 친구추가를 해놓아서 공연일정은 알고 있었고 급하게 예매를 했지만 앞에 좋은

dung-beetl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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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방에서 디아블로4 음료를 출시한다는데?

백종원은 평소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게임을 즐길 정도로 '게임광'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유튜브 채널에서 디아블로 4 홍보 영상을 올리면서 

https://vimeo.com/833909602

 


자신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에 디아블로 4 콘셉트의 한정판 음료수 메뉴 '빨간 물약'을 만들어보라는 얘기를 했다.
여기서 '빨간 물약'은 게임에서 체력회복하는 물약이다.



디아블로4 음료~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았다.



사람들이
레몬에이드+핫식스라고 하던데


설탕 알갱이가 씹히고 ..

레몬에이드라고 하는데 .. 근데 체리맛 나는데?..

진짜 레몬에이드 맞나? 

 



맛은 먹을만 했고 괜찮았다.

음.. 그리고

문제는 그날 저녁에 잠이 안온다.ㅎㅎ

 


효과 100배!

이거 회사에서 늦게까지 야근할 때나

시험기간에 먹으면 대박일 거 같다.

 

 

그나저나 디아블로4 한번 해보고 싶다...
근데 디아블로3도 사놓고 못했는데, 디아블로4 라고 할 시간이 있을까;
아무래도 애들 크기 전까진 힘들듯 ㅠ

(유튜브 영상 보면서 대리만족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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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 유명한 초밥 맛집으로 점심시간에 줄서서 먹는다는 곳이 있다던데

가격이 좀 있다고 하고 줄서는 사람이 많아서  평소에 갈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김영섭 초밥

https://naver.me/FpXM11we

 

김영섭초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44 · 블로그리뷰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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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일찍가서 지하이지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주위에 보니  2명이나 3명이 와서 달인set나 패밀리 set를 많이 먹는 거 같다.

 



우리는 4명이서 달인 set 2개를 시켰고
초밥(12p) + 수제 새우튀김(2p) + 계절면 + 죽 이 나오는 구성이다.

 

죽은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먹을만 했다. 

 

 

 

면의 맛도 그냥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먹어볼 수 있는 맛이다.

(맛집 맞나? 의심중..)

 

 

새우튀김 오... 맛있다.

(맛집이다..)

여기 튀김 맛집인가? ㅎㅎ

 

 

마지막 메인 초밥

 

 

(와..)

일단 초밥에 회가 도톰~한 게 
한번에 씹기도 힘들 정도로 크고 

입안에 꽉~~ 차는 게 씹을수록

만족스러우면서 먹는 식감이 좋다.

 

 


간만에 만족스러운 초밥이었다.




점심때 혼밥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지인과 점심약속이 있을 때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아.. 그리고 평일 점심 때 간다면 
대기가 길어질 수도 있으니

좀 일찍 나가셔야 할 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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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에 긴 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하다고 해서 애들 데리고 한 번 가보았다.

 

길이가 무려 2.12km 

 

얼마 전까지만해도 국내에서 제일 길다고 했었는데 

 

곳곳에서 국내 최장거리 케이블카를 만들고 있어서 이미 1위 자리는 넘겨준지 오래라고 한다.

 

근데 제부도! 말그대로 섬이기 때문에

차로 가려면 물길이 열리는 시간을 봐야한다.

제부도 물때시간표 검색!
https://jebu.hongg.kr/

 

제부도 물때

오늘의 제부도 통행 시간과 이번달 통행 시간표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jebu.hongg.kr

 

 

15시에 못나오면 18시까지 기다려야하는 여정이다. ㅎㅎ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을 보니

제부정류장과 전곡정류장이 있다.



단순히 케이블카만 탈꺼면 전곡승강장에 차를 두고 가면 되고

우리같이 아이가 있고

 

섬주변에서 사진찍고 드라이브 할 생각이면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게 좋겠다.

물때 시간도 있으니까 아마 갔다오면 차가 막힐 거 같아서 차는 제부정류장에 두고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일요일 오전에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차는 안막혔고 서울에서 1시간 1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주말인데 생각보다 차가 안막혀서 좋았고 주차공간은 여유있었다.

제부정류장에 들어서서



매표소에서 보니 크리스탈 / 일반으로 구분되어있다.

 

 

#요금안내

 

#운영시간



크리스탈은 케이블카 발아래가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를 볼 수 있는 구조이고

일반은 아래가 철판으로 된 일반케이블카이다.

가격은 크리스탈이 약간 더 비싸다.
(대기 줄은 일반이 더 길기 때문에 혹시 사람이 많이 몰리면 크리스탈로 발권하는 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발권하고 나서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

애들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이 있었다.

여기서 많이 사진을 찍는 거 같으니까 한장 남기고



그리고 4층도 잠깐보니 푸드코너가 있고 옆에는 조그만 전시회도 있다.

 



아직 배가 고프진 않아서

다시 3층 정류장으로 갔다.

 

 


대기줄은 거의 없었고 바로 탑승했다.


 

 

(노을 질 때와 밤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넓은 갯벌을 보는것도 장관이다^^;)



전곡정류장에 도착하니 바로옆에 애들 놀만한 데가 있다.

 


한참을 놀다가 첫째가 배고프다고 난리다.

이미 어가촌이라는 제부도 유명한 맛집을 알아놨기 때문에

거기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윽고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둘째는 졸린지 눈을 비볐다.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급하게 좀 찾아보니 여기 2층에 "교황빵" 이라는 유명한 빵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평만큼이나 빵은 맛있고 

카페 분위기도 좋았다.

 

 

(둘째는 뒤에 곰돌이 인형에 꽂혔다..ㅎㅎ)

 

 



만족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갔다.

다시 제부정류장으로 돌아오는 길

 

 

 

(잠깐 시간 차인데 벌써 물이 들어오는게 보인다.)



여기서는 사진사분이 출발할 때 사진을 찍어주는데

도착해서 잘 나왔으면 사도 되고 아니면 그냥 패스해도 된다.

사진만 구매 : 5,000원
액자까지 구매 :20,000원 

 


(액자까지 구매하기엔 비싸서 사진만 구매하기로 함)

내려서 이제 점심을 먹으려고 차에 태우고 

주차장에서 빠져나와서 한바퀴 드라이브하던 중에

"매바위" 에서 사진 한장 찍고 



이제 밥먹으로 가자

했는데 가는 길에 둘 다 자고 있다.
(아까 배고프다고 해서 우유랑 같이 먹였더니 포만감에 잠이 왔다보다)

깨워도 일어나질 않으니.. 

어가촌은 못 갈 거 같다.



와이프가 그냥 일찍 집에가서 저녁먹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산 김밥 두 줄..

차에서 먹고 

길을 나섰다.

제부도까지와서 편의점 김밥이라니..ㅜ

 

 


역시 아이들과 여행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쉽지만

 

제부도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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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계란 값에 화들짝 놀랐다.

집에서 먹는 계란이 14,800원이나 할줄이야..

바로 옆에 것은 2번인데 이것도 만원 가까이 한다.



계란값 떨어졌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나?

주위에 찾아보니 4980원도 있다.


이게 뭔 차이일까?

한참 서서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보니..

계란 맨 뒷 번호가 암탉의 사육환경을 말하는데

이것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 거였다.

 

한 판에 4980원 하는 달걀은 보통 동내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보는 계란인데

자세히 보니 맨뒷번호가 4번이다.

 



맨 뒷번호에 따라 실제 사육환경을 보고 싶어져서 좀 찾아보니


1번 방사형
-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사육 -> 1마리 / m2

 

 

이건 완전 닭들이 신났다.

이렇게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이라 비쌌나보다.



2번 평사형
- 케이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사육 -> 9마리 / m2

 

축사형이지만 닭들이 자유롭게 뛰거나 날아다닐 수 있어서 이것도 환경은 괜찮아 보였다.

 


3번 개선 케이지형 
- 케이지 0.075m2 / -> 13마리/m2

 


여기서부터는 배터리 케이지형이라고 하고 

유럽에서는 2012년부터 이미 없어진 사육방식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번은 그나마 4번보단 조금 더 넓은 케이지 환경이라고 한다.



4번 기존 케이지형 
- 케이지 0.075m2 / -> 20마리/m2

 


하.. 이건 좀 닭들이 너무 힘들어보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용적률 500% 닭장아파트라고 얘기하는

화서역 모 아파트가 생각났다.

 

보기만 해도 답답한 이 느낌.. 


한번 실제사육환경을 보니
3, 4번 환경에서 사육되는 암탉은 힘들어보였다.
그래서 예전에 한 때 항생제 이슈로 달걀파동이 일어났었나보다.

 


닭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건강할리가 없고 

그래서 항생제로 버티면서
낳은 달걀이 우리 몸에 좋을 리가 없다.





병아리로 태어나서 닭이 될 때까지

 

닭은 보통 7~13년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환경에 따라 육계로 자라서 금방 죽을 수도 있고 산란계로 태어나서 오래 살수도 있다.

하지만 사는 동안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있게 

이제는 환경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애들한테 먹일 건데

 

좀 비싸긴 하지만


이왕 먹을거면 좋은 환경에서 자란

 

1번 사서 먹기로 결정했다.



고민 끝.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8nuJcG8Jp2k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2260839086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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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이가 38~38.9도까지 이틀 정도 앓다가 
감기약먹고 열은 떨어졌는데

팔다리에 피부 발진이 일어났다.



신기하게도 아이는 가려워하진 않았는데

이게 요즘 유행하는 수족구병인지 진료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동네 소아과에서는 수족구병이니까 

어린이집은 등원하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쉬어주라는 말을 했다.

 


근데..우리가 보기엔 아이상태가 너무 멀쩡했고

피부발진만 일어난 거라서

 

상급병원인 우리아이들 병원에 가서 한번 더 진료를 보기로했다.

의사가 보더니
...
..
.

수족구병이라 진단하기에는 아이 상태가 좀 애매하다고 한다.
(우리가 봐도 좀 애매하니까 여길 왔는데요?..ㅜ)



혹시 모르니까 해열제하고 약처방하고

수포가 올라오는지 보라고 한다.

일단 어린이집에는 수족구병인지 아닌지 

 

병원에서는 바로 진단을 하진 않았고

좀 지켜보자고 해서

일단 등원은 안하겠다고 얘기했다.

 


아이의 피부발진은

 

병원을 갔다온 다음날부터 조금씩 옅어지다가

 

3일째 지나자 어느순간 사라졌다.

수족구병 증상이라고 하는 입안에 구내염도 생기지 않았고

그냥 피부발진만 났었고 3일째 전부 깨끗해졌다.

수족구병이면 애만 분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현실적으로 어렵고
혹시 큰 애한테 혹시 옮길까 싶어서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3일뒤 어린이집을 등원했을 때

아이의 같은 반 친구들 중에 2명만 아이랑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진짜 수족구병인가?)


등원을 안했는데

그 아이들도 다 이틀지나자 증상이 다 사라져서 

우리아이보다 하루 먼저 등원했다고 한다.

(ㅎ..헐..)

 




그래서 수족구병에 관해서 질병관리청 정보를 좀 찾아보니


1. 수족구병 원인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콕사키 바이러스) 에 의한 감염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유행하는 것은 A16형 바이러스이고 94%는 별다른 치료없이 자연히 사라지고 6%로만 합병증으로 발전한다.

(이래서 굳이 백신을 만들지 않은 것 같다)


국내(2009~2013)에서는 유행했고 대만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71형 바이러스는 좀 위험한데 68%만 별다른 치료없이 사라지고 32%정도는 합병증으로 발전한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는 강해서 50℃ 이상인 경우에만 생존이 불가능하고 냉장고의 온도 정도에서는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지질용매에도 소독이 되지 않습니다. 

2. 감염경로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는 것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의 생활 도구(환자가 만지는 물건 등)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시작됩니다. 
환자가 감염된 후 대변으로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분비할 수 있습니다. 
감염력은 전염성 질병 중에서 중간 정도로 수두나 홍역보다는 낮습니다. 
(예전 수두 생각하면 한명이 걸리면 며칠내 반애들 전부 다 걸렸는데 그거보다 낮은거면 그렇게 쎈 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감염병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수족구병 역시 발병하려면 비교적 많은 숫자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야 하는 것이지, 
바이러스 1-2 개체가 들어온다고 해서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의미는 감기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감기가 접촉한 사람 모두에서 걸리지 않고 일부에서만 걸리는 현상과 같습니다. 
따라서 손씻기나 바이러스가 묻었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 도구를 열심히 닦아 바이러스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수족구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바이러스는 주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물을 마셨거나 
수영장에서도 가끔씩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가정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등 환자가 있을 수 있는 환경, 

즉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됩니다.

(보통 어린이집에서 대부분 감염이 되는 것 같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장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는 기전이 비슷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목구멍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을 하는데, 증식된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대변이나 상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분비됩니다. 
바이러스가 처음 몸에 들어와서 증상이 생기기 직전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3-10일로, 이 때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림프조직으로 이동되어 증상이 생길 만큼의 숫자로 증식됩니다. 
이후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들어가면서 열, 피곤감 등의 증상이 생기고 혈관을 통해 들어간 바이러스는 비장, 간, 골수로 갔다가 다시 각 표적기관으로 퍼지게 되고, 
그 곳에서 증식이 되면서 본격적인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표적기관에 따라 나타나는 병이 달라지는데 수족구병은 표적기관이 피부이다.
(이후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뇌수막염은 뇌를 싸고 있는 수막이며, 심근염은 심장입니다.)

3. 연령별 발생현황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더 잘 생깁니다.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합니다.
(첫째는 이런증상이 없었는데, 둘째는 24개월이라 일단 여기에는 해당한다)

4. 진단 및 검사
수족구병은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검사는 분자생물학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검출 방법을 가장 많이 쓰는데 여러 실험기구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병원 두군데 모두 굳이 검사를 권하지 않았다)

5.치료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이런걸 대증요법이라고하며, 그냥 쉬면 낫는 병같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은 입 안의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합니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매우 보채고, 물 먹는 것도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음식 섭취량이 많이 감소된 경우는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직접 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워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입니다.

 


6. 합병증

이거는 71형 장바이러스의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국내에서는 거의 없어서 패스..

 


7. 위험요인 및 예방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수족구병의 원인 병원체인 장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어린 나이부터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는 경향이 있어 수족구병이 급속하게 유행할 가능성이 큰 환경입니다. 
따라서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고아원,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은 비누를 이용하여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씻으며, 환자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의 표면을 세제를 사용하여 잘 닦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를 제한하고,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으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어린이가 단체생활을 한다면 다른 어린이들에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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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 읽어보고 수족구병 관련

 

블로그 증상 사진도 많이 봤지만 

우리 아이가 수족구병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열때문에 났던 피부발진이었나?

아니면 수족구병인데 약하게

그냥 지나간건가..

암튼 아이는 지금은 멀쩡하게 잘 논다.



그러면 된거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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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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