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19가 끝나나 싶었더니
이번에도 중국발 뭐 하나가 터졌는데
하필 애들한테 잴 무서운 폐렴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자.



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은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으로 
기침 감기와 폐렴을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분류상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 위치에 있으나 
세균으로 분류되며
호흡기(인후, 폐 및 기관지 등)의 상피 표편을 손상시킨다.



비정형 세균성 폐렴의 일종으로 광범위한 임상 증상과 질병 발현이 관찰되며 자기복제를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유기체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게놈 구조(0·8 Mbp)를 갖고 있으며 세포벽이 없고 
매우 천천히 자란다는 특징(generation time 6h)이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별명이 걸어 다니는 폐렴이라고 불린다.
항생제가 잘 듣기 때문에 약만 먹으면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걸리고 있는데, 
최근 의학계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이 더 독해진 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2. 발생현황


전세계적으로 3~7주년 주기의 유행을 갖는 폐렴으로 특히 소아 연령에서 특징적인 대유행이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2000년 이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이 출현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주목할 점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1차 항생제인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이 있는 균주가 

2011년 이후 우세종이 됐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국발 이슈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15년, 2019년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대유행이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셋째주부터 11월 둘째주까지 최근 4주간 확진자 수가 102명에서 22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를 포함한 1~12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 입원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 전파


전파 경로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비말을 통해 
사람 간의 전파가 이뤄지며 

주로 함께 거주하는 가족 등 밀착접촉자를 통해 감염된다.

 

4. 잠복기

1~4주 (평균 12~14일)

 


5. 임상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경미한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 감염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여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

감염초기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고 이어서 기침이 2주간 지속
보통 증상이 3~4주간 지속되다가 회복

호흡기 외 증상으로는 드물게 피부의 다형 홍반이나 관절염, 수막염, 뇌염 등 호흡기 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재채기나 코막힘, 천명음(쌕쌕거리는 소리), 구토, 설사 등이 관찰되기도 한다.


#독감이랑 구분방법?

처음에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기침하고 열이 나는 건 같기 때문이죠. 
그런데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자꾸 나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정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가슴이 답답하다' 이런 것도 있지만 복통으로도 많이 오거든요.
그래서 배가 아프면서 기침도 심하고, 열이 많이 난다 
그러면 그때는 엑스레이를 좀 적극적으로 찍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분은 우리아이들 병원에서 잴 인기있는 의사이다.

우리애들도 온라인으로 예약시스템이 바뀌기 전엔

몇 번 보긴 했었는데

 

와 명의다!

그런 느낌보단 다른 의사선생님과 비슷한데

다른 점은 

아이의 상태에 대해 보호자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 거 같기도..하고

주위에 다른 선생님한테 갔다가 애가 안 나아서 백정현 선생님한테 다시 간다는 분들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뭐 어쨌든.. 지금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바뀌고 나선 병원자체 예약이 힘들다;)


6. 진단

정확한 진단은 구강과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통해 진행


7. 치료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은 지난 8월 하향 조정된 코로나19와 같은 제4급 법정 감염병이지만 
코로나19와 달리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좋아, 적절한 항생제 투여시 임상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다.

치료제는 마크로라이드계(macrolides) 및 퀴놀론계(quinolone) 항생제를 투약하는 방식이다.
(단 18세이하 소아, 청소년에게 퀴놀론계 항생제는 제한됨)

해외에서는 소아 환자에 있어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2차 항생제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해당 약제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서 소아 연령 금기 약물로 지정해 사용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 이유는 부작용문제 때문인데..


테트라사이클린은 치아 착색, 법랑질(치아 맨위 하얀 부분) 형성 부전, 일과성 골발육 부전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12세 미만에게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퀴놀론제는 하지에서 아킬레스건, 상지에서는 어깨 및 손의 건염 및 건파열과 같은 관절병증, 뼈연골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으로 18세 이하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가 내놓은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에 따르면 
우선 마크로라이드 항생제를 투여하고 72시간 내에 호전되면 해당 약물을 지속 투여한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중증 폐렴으로 악화될 경우
2차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제 또는 퀴놀론제)로 변경하거나 항생제 치료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병용 투여하게 된다.

 

치료 지침은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 사이에 효과 차이는 없으며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치료에 따른 이득과 위해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라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경구용과 정주용 사이에 효과 차이가 없고 1~2mg/kg/day를 3~5일간 환자 상태를 고려해 투여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증 어린이 환자의 경우 성인약을 쓸 수 있는 지침을 논의 중이다.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 시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면역이 생기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아 재감염이 흔히 일어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호흡기 전문의 박영아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진단되면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우선 투약하는데 이 때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런데 최근 입원 치료했던 소아들은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을 보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비율이 높고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 과거보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8. 예방


전문가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의는 "외출하거나 식사 전후,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라며 
"실외 활동을 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영아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잠복기가 2~3주로 길기 때문에 가족 및 어린이집 내에서 유행이 수주간 지속될 수 있다"며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자와 밀접접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을 삼가고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총평

당분간 아이들 마스크 다시 써야겠다.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UbIuC_j7L1E
https://www.pharmnews.com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85708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이렇게 날씨가 쌀쌀할 때 생각나는 칼국수 
맛집이 있어서 소개한다.

 


#광화문수제비 상암점
https://naver.me/xxxRiB0Y

 

광화문수제비 상암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3 · 블로그리뷰 24

m.place.naver.com



KGIT 건물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고

보통 칼국수 맛집과 비슷하게 맑은 칼국수 얼큰 칼국수 등등..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당연히 대기가 많고
저녁시간에는 그나마 한가한 편이다.

 

 

 

요즘 상암에서 점심 한끼 가격이 보통 10,000원에 가까운데

 

가격도 착한편이다.


맛은 어떤 걸 선택해도 여긴 기본은 한다.

맑은칼국수는 조개육수를 우려내서 시원한 맛이 나고

얼큰은 여기에 양념이 더해진 칼칼한 맛이 난다.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먹고 나서
고춧기름이 입안을 감아도는 느끼함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얼큰 칼국수는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칼국수 맛집에서 다들 그래~" 라고 한다면

 

 

여기 칼국수집 메뉴중

들깨칼국수를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김치와 깍두기는 알아서 덜어먹을 수 있게 나오고

 



들깨칼국수는 이렇게 나온다.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위에 약간의 후춧가루를 뿌리면 더 감칠맛이 난다.

 

 


보통 들깨가 들어간 메뉴 중 자칫 잘못하면

뒷맛이 텁텁해질 수도 있는데..

 

여기는 그게 없이 술술 잘 넘어간다.

(아마도 육수로 그 뒷맛을 잡은 것으로 보임)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들깨칼국수 한번 먹어보면 좋을 거 같다.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요즘 가계 부채가 큰 이슈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서는 가계 부채를 줄일만한 아이디어를 냈고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 부담을 줄여 주면 1,1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대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내놨다.

그리고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1.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은행연합회는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서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전했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으로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초(은행별 사정에 따라 2023년 1~2월 중 시행)부터 면제한 바 있다. 

 

2. 중도상환 수수료 개선

 

금융당국은 나아가 중도상환수수료 산정 기준도 내년 1분기에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5곳은 수수료율이 복사한 듯 일제히 똑같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 간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는 갑작스러운 상환에 따른 손실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 비용만 반영해 수수료율을 정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시적 면제에 이어 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하는 조치입니다.

조문희/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장 : "전체적으로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방식의 합리성이 제고돼서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이와 함께 은행권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 개인적인 생각

 

변동금리로 영끌대출받은 분들에게

미국은 금리인하를 당분간 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한국은행에서 내년에도 계속 금리를 동결하긴 어렵습니다.

 

12월 한 달 중도상환 수수료라도 면제해드릴테니

"어떻게든 여유가 좀 있으면 빨리 빚을 갚는 게 좋을 거야"

라는 일종의 시그널을 정부가 준 것으로 보인다.

 

 

참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42553&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9738&ref=A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다산점 공연

 

싱어롱쇼에서 구입했던 50% 할인권이 기간이 다되어간다
원래는 날 좋은 가을에 가려고 했던건데
환절기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의 돌아가면서 걸리는 감기/코로나/독감
공격에 영향으로 9월과 10월중순까지 병원만다니다 시간이 가버렸다


이제 쪼금 잠잠해져서 애들이랑
이전에 사놓았던 뽀로로파크 이용권을 쓰기로 했다 

우리는 다산껄 샀는데
아무래도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크고 볼 게 많기 때문이다 

오픈할 때 한번 가고 거의 1년 만에 방문이다 

그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하다^^ 

최근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라이브 싱어롱쇼 공연은 11:30  14:30  16:30  3회였고 

 

우리는 첫 공연시간에 맞춰서
10시쯤 출발했다 

확실히 집에서 거리가 잠실보다 먼데도 여기는 교통이 좋아서

잠실 가는 것보다 더 빨리 왔다. (10:50 도착)

근데 뽀로로파크 건물에 공실인 상가건물들이 생각보다 꽤 된다
(여기도 불경기는 피해갈 수 없었나..)

뽀로로파크 입장은

주말이었지만
따로 줄을 서진않았고
바로 입장가능했다 

들어가서 캐비닛에 짐을 맡겨놓고
바로 공연줄을 서려고 가니

 

 

밖에서 안보였던 사람들 여기 다 모여있었다

 

허걱


맨뒤였지만 다행히 입장가능했다 


밴드는 그대로고 
뽀롱언니와 루핑언니는 다 새로운 사람들로 바뀌었다.


근데..케릭터가

뽀로로, 루피 .. 나머지는?

코로나19도 지나갔지만
여전히 이 구성인건 좀 아쉬웠다

잠실때처럼 해리빼고 다나오는 공연은 이젠 보기 어려운걸까?
(월미도 뽀로로파크가 생기면 가능할지..)

 

 


그래도 공연은 즐거웠고
뽀로로 관련 노래와 춤구성도 
예전에 비해서 더 나아진 거 같다 

 

 


특히 둘째가 너무 좋아해서 만족스러웠다
(한참 뽀로로 좋아할 나이) 

 

 

 

 

#싱어롱쇼 라이브 영상(바라람)

https://youtu.be/SprruKyWgYQ

 

 

 

공연을 보고나서
와이프는 뽀로로 기차타려고 줄을 서고

우리는 둘째가 좋아하는 편백나무 놀이터에서
한참 놀다가 

 



생각해보니 여기 뚜뚜카 타면 면허증을 줬던 게 기억나서 
부리나케 가서 예약했는데 

대기가  ㅎㄷㄷ ..



하지만 내가 경험했던 걸 생각해보면
이건 보통 예상시간이고 실제 입장시간은 많이 달랐다
(티니핑 벌룬페스티벌에서 23시간 예상 대기시간도
 4시간 정도 지나서 입장가능했으니까..)

일단 뽀로로 기차를 타고 

(뭐 오늘안에 연락오겠지? ^^)

 

 

 

 

 

뽀로로랑 사진도 한번 찍고

 

 

 



이제 밥을 좀 먹어볼까~ 
(레스토랑이 사람이 많진 않지만 여기도 예약대기 시스템이다)

오픈 때가 방문했으니까 거의 1년되긴 했는데..
그때 여기 파스타가 맛있었던 게 생각났다

 


자리잡고 막 메뉴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밖이 웅성웅성한다.

알고보니 포비랑 뽀로로가 온단다!

와이프는 놔두고
서둘러 애들을 안고 뛰었다 

 



뽀로로파크에서 뽀로로 친구들보려면
엄마, 아빠도 운동좀 하셔야한다 ㅋㅋ 

 



포비 한 번 손잡겠다고 난리난 첫째와

뽀로로만 보는 둘째를 데리고
가는 길은 험난했다 

 



미션을 완료하고 
뽀로로 따라간다고 떼쓰는 둘째를 달래서;

 

 

 

돌아오니 때마침 음식이 나왔다

 



역시 파스타는 맛있고
피자는 1년 전엔 그저그랬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이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비용은 여전히 좀 부담스럽긴 하다.

 

밥먹고 신난 애들

 

 

그림도 그리고

 

 

 

 

 

한참을 놀다보니
뚜뚜카 입장시간알람이 왔다.

대기예약후 실제입장시간까지는 
약 3시간정도 걸렸다.


이제 첫째는 혼자서도 잘타네..ㅎㅎ 

 



근데 둘째는 혼자서 못타는데 

언니처럼 혼자한다고 떼쓰다가 울고 난리남..

(누가 애 둘이면 2배로 힘들다고 했죠?..  두배 아닙니다 .. 4배입니다;)



면허증 사진도 겨우찍고
서둘러 안고 나왔다

 

통통이의 사탕나라 투어 자동차 면허증 포토존

 

면허증 발급은 애가 혼자 타면 1종(노란색)을 주고

엄마, 아빠랑 같이 타면 2종(초록색)을 준다.

 

 


종일권이지만 이제는 좀 집에 갈 시간 아닌가?

애들한테 넌지시 물어봤지만 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트램폴린을 살짝 지나쳐서 바로 옆으로 가면

 

 

1년전에는 롤러장이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바뀌었다.

 



엄마아빠만 부지런히 끌어주면 되서 우리애들 말고도 주위 애들 반응도 좋았다.

 



개인적으론 1년전 롤러 스케이트구성보다 이게 훨 나아보였다.
(뽀로로를 좋아하는 애들은 롤러 스케이트를 탈만한 세대보다 

연령대가 낮을껀데 그때도 이게 왜 여기있나 싶긴 했다ㅎㅎ)

 

하지만 모든 애들이 즐거운 와중에도

쉽게 풀리지 않는 분이

한분 있었으니

..

.

.

사탕나라 투어 자동차를

언니처럼  혼자 탔어야했는데

그걸 못타서 그런지

여전히 삐져서 있는 둘째..

(뭐야.. 표정이 너무 리얼하자나..;)

 

둘째 기분을 풀어줘야하는데..

일찍 집에가긴 좀 틀린 거 같다;

 

 

첫째는 볼풀 놀이에 빠졌다.


https://youtu.be/OS4_nTqxJcU

 


이제 집에가나?
아니다.

둘째가 대포는 쏘고 가셔야겠단다.

 


기분이 좀 풀린 둘째가
대포 쏘다가 눈을 비빈다.


(드뎌...집에 갈 수 있겠다)

역시나 뽀로로파크는
종일권이 있는 제주도나 여기나
한번 들어오면 쉽게 나가본 적이 없는것 같다.^^
(오늘도 11시에 와서 6시에 탈출이다)

해가 진다.

 



애들도 차 타자마자 골아떨어졌고

나도 졸린데..
운전해서 열심히 가야지 뭐..
이게 가장의 무게일까? 

 

#총평

뽀로로파크

여기는 한번 들어오면 개미지옥입니다.

엄마,아빠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1. 서울의 봄을 보기 전에


근현대사 역사의 어두운 한 페이지가
영화로 나왔다.

워낙 시사회평도 좋아서 한번 보고 싶긴했다.

내가 배운 근현대사의 12.12는
역사적으로 보면 그는 그날 승리자였지만 
반역자였고

그렇게 그가 승리함으로써 
이듬해 5월 광주에서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학살당했다.
결국 한국의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다시 독재가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12.12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진 못했는데
과연 그날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함을 안고 영화관을 찾았다.

#서울의 봄이란?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사실상 붕괴한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때까지 
한국에 민주화의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1979년 10월 27일 ~ 1980년 5월 17일)을 일컫는 말

 


2. 영화관에서



요즘 오리지널 티켓이라는 게 있는데
영화관을 찾게끔 하기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일정수량만 풀기 때문에 선착순이고
오리지널 티켓만 수집하는 사람이 있어서
당근마켓에서 사고팔기도 한다고 한다.


뭔지 모르지만 좋아보여서 하나 받았다

영화관람시작
..
.
근데 러닝타임이 2시간 20분이나 된다.
(음료를 초반에 많이 먹게 되면 중간에 화장실을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3.서울의 봄을 보고나서

 



진짜 2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모르겠다.

순식간에 영화는 끝났다.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근래 본 영화중에 가장 재밌었던 게
범죄도시 2인데 그것보다 재밌었다. 
(범죄도시 3 아님)

그리고 그날 그도 나름대론
진짜 짜증났겠다 라는 생각도...;


어차피 반역, 내란죄면 사형인데 다들 한배를 타놓고
판새가 업치락뒤치락 할 때마다 서로 살궁리만 하는 걸
영화는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황정민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그렇게 생각이 들수도 있었겠다)

 

 

흠...

뭔가 직장생활 같기도하고..


여기를 예를 들면

보통 대형 SI 프로젝트 엎어질꺼 같으면
중간에 희생양 세우고
위에서부터 도망가는 거 
그거랑 별차이가 없어보였다;


영화보는 내내
웃기기도 하고 

마지막에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게 끝이났다.



-->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나서 보시길 바랍니다.

 

4.영화와 현실과의 차이는

 

일단 영화에서 전두환을 전두광

이렇게 이름을 직접 쓰지 않고 가명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알고 계셔야할 거 같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2005년) 에서 직접 실명을 썼다가 유족이 고소하는 사례가 있어서

그 이후 영화부터는 실명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1) 극 중 사망한 군인은 김오랑 소령 과 정선엽 병장

 

정해인 배우가 연기한 특전사령관 비서실장 역할의 오진호 소령은 

특전사령관을 지키다 전사한 김오랑 소령을 모티브로 했다. 


극 중에서 반란군(신군부)의 장교가 그와 ‘윗집 아랫집’에 사는 

형 동생으로 부부 동반 모임을 자주한다는 설정은 실제 반란군으로 적대한 박종규 중령과의 관계와 같다.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선 박종규 중령이 김오랑 소령의 시체를 끌어안고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극 중 국방부 B2벙커를 지키다 한 병장이  반란군의 총을 맞고 사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정선엽 병장이 사망했다. 
극 중에선 집단적 총격전으로 묘사됐는데, 2022년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정선엽 병장이 지하벙커 초병 근무 도중 총을 넘겨달라는 공수부대(반란군)의 요구를 거절하자 몸싸움이 이어졌고 공수부대원들이 집단적 총격을 가했다. 
정선엽 병장은 ‘순직’처리됐지만 지난해 12월, 사망 43년 만에 ‘전사자’로 인정 받았다.


2) 전방 사단 빼돌린 노태우, 황당한 ‘신사협정’

“이번 작전의 성패는 서울로 누가 병력을 먼저 진입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극 중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장태완 사령관)의 대사다. 


12월12일 군 부대 이동 상황도 사실에 기반해 구현됐다. 
신군부는 정승화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체포와 대통령 재가를 동시에 하려 했으나 실패하면서 군 부대를 투입한다. 
극 중에선 전방에 위치해 북한을 견제해야 할 노태건의 9사단 병력과 

하나회가 장악하고 있는 2공수여단을 서울로 진입시키는 등 무리한 병력 동원과 

이에 맞서기 위한 대응 병력 진입 상황을 보여준다. 
실제 신군부가 노태우의 9사단과 박희도의 1공수여단을 무리하게 투입했다.

 


그러나 신군부만 서울로 병력을 진입시킬 수 있었다. 

양측이 신사협정을 맺어 병력을 철수시키기로 하지만 신군부는 이를 지키지 않는다. 
이 역시 영화와 실제 사건의 전개가 동일하다. 다만 극 중에선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이 

신군부의 한강 다리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교통을 마비시키고 혈혈단신으로 막아서는데, 실제 이 같은 작전은 없었다. 


3) 행방불명 국방부장관 실제는


쿠데타 당일 국방장관 노재현과 극 중 국방장관 오국상(김의성)의 행보도 실제와 유사하다. 
1994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노재현 국방장관은 군을 지휘하지 않고 한미연합사로 피신했다가 

뒤늦게 국방부에 합류한다. 
13일 새벽 3시50분 신군부가 국방부청사 장악 후 지하 상황실 입구에서 발견해 연행한다. 
이후 신군부의 요청대로 정승화 총장 체포 결재를 하면서 쿠데타가 성공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그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담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영화에선 신군부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묘사해 현실과 차이가 있다. 
극 중에선 이태신 수경사령관을 현장에서 직위해제시키며 

쿠데타를 성공시키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4) 경복궁 앞 대치 장면은 허구이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경복궁 앞 대치 장면은 허구다. 
영화에선 수도경비사령부 병력이 출동해 반란군 진압에 나서 대치하고, 

이태신 사령관이 산하 포병부대에 경복궁 30경비단 포격을 요청해 병력의 열세를 이겨내려 한다. 

 



하지만 이들 장면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실제는 13일 새벽 장태완 수경사령관이 수도경비사령부 병력을 소집해 출동을 준비하지만 
신군부가 이미 육군본부 등을 장악한 데다 전차부대를 앞세워 장태완 사령관 사살 명령을 내리면서 출동 못한다. 

 

시사저널이 2006년 공개한 장태완 사령관이 직접 쓴 수기에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사령관 검열에 앞서 전후 대열을 확인하고 있던 비서실장 김수탁 중령이

정신없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내 귀에다 대고 말했다.

‘30경비단에 있는 전차대대 본부로부터 사령관님을 사살하라는 무전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빨리 이 자리를 피신하여 사령부로 돌아가셔야겠습니다.

’ (중략) ‘이제 수도경비사령부는 내 부대가 아니고, 내 부하들이 아니다.

취임한 지 불과 24일 만에 나의 부대라고 믿었던 내 생각부터가 착각이었다’고 마음 속으로

느끼면서 비서실장 건의대로 다시 사무실로 올라갔다. 그때가 12월 13일 오전 1시31분경이었다.”


5) 영화보다 더 비참했던 쿠데타에 맞선 군인들의 삶


영화는 쿠데타에 맞선 군인들의 비참한 결말을 그린다. 
이성민 배우가 연기한 정상호 총장(정승화 총장)은 보안사에 체포돼 고문을 받은 정황이 나오고 

이태신 수경사령관도 체포된다. 
부하로부터 총을 맞아 쓰러진 공수혁 특전사령관(정병주 특전사령관)은 병원에서 허망한 표정을 짓는다.

현실은 더욱 비참했다.

 

1993년 민주당 12·12쿠데타 진상조사위가 공개한 정승화 총장의 증언은 다음과 같다. 
“‘아직도 총장인 줄 아나’”는 등 폭언을 하면서 강제로 옷을 벗긴 후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까지 가하는 것을 보고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의도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수치심에서 ‘차라리 예편이나 시켜놓고 이런 모욕을 줘라’고 호통쳤더니 ‘이미 전역 조치됐으니 염려마라’고 했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은 모두 강제 예편됐다. 
정승화 총장은 18계급이나 강등된 이등병으로 예편당했고,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는다.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던 장태완 사령관도 이등병으로 강등돼 강제 예편됐다. 

그는 ‘역적’이 됐고 실의에 빠진 그의 부친은 1980년 4월 세상을 떠났다. 
2년 후엔 서울대에 합격한 외아들이 할아버지 산소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2010년 장태완 사령관은 별세했고 2년 후 그의 아내도 투신 자살했다.

 

 

 

# 장태완 사령관 생전 인터뷰 영상

https://youtu.be/54SL_Tip0UU?si=u4ZktRoW_-MfJEni

 

 

 

 

정병주 사령관은 강제예편 후 우울증이 생겼고 노태우 전 대통령 당선 이듬해인 1989년 변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자살로 결론냈다. 
1989년 3월6일 중앙일보는 고인이 유서를 남기지 않고 신군부 지지 인사들로부터 협박을 받은 사실 등을 전하며 
“정확한 사인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6) 출세가도를 달린 신군부 인사들

 

영화에선 마지막 장면에 신군부 인사들의 단체사진을 띄우고 한 명씩 향후 이력을 나열하며 

신군부가 출세 가도에 달린 점을 강조한다. 
실제 이름이 아닌 가명을 넣었지만 이들의 향후 이력은 실제와 같다. 
쿠데타를 일으키고 광주를 진압한 신군부 인사들은 군과 정치권 요직을 독차지했다.

 


윤성민, 정호용, 최세창 등은 국방부 장관이 된다. 

이희성, 황영시, 정호용, 박희도, 김진영 등은 육군참모총장을 내리 맡는다. 

특전사령관(정호용, 박희도, 최웅), 

수도경비사령관(노태우, 최세창, 고명승, 김진영), 

보안사령관(전두환, 박준병, 고명승) 등 군 요직을 신군부가 독식한다. 

 

특히 광주진압을 주도한 정호용 특전사령관은 내무부 장관, 국방부장관에 이어 국회의원을 지낸다.

이희성 계엄사령관은 교통부 장관, 주택공사이사장, 국토통일원 고문 등을 지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

 


5. 다른 근현대사 영화가 보고 싶다면

시간순으로 보면

 

1.남산의 부장들(79.10.26)

 

 

 

2.서울의 봄(79.12.12)

 

 

 

3.택시운전사(80.5.18)

 

 

 

4.1987(87.6)

 

 

 

6. 개인적인 생각

 

영화가 끝나고.. 현타가 와서

한참을 그냥 우두커니 앉아있어야만 했다.

 

보고나선 씁쓸함이 남지만 받아들어야하는 역사

 

특히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 수방사령관의

와이프가 자살했다는 기사내용은 더 씁쓸함을 남긴다.

현실은 참 냉혹하다...

 

하지만 영화만 봤을 때 황정민의 연기력은 엄청났고

오랜만에 좋은 영화가 나왔다.

 

영화가 끝나기 전에 한번쯤은

더 보고 싶다.

 

끝.

 

 

 

 


참조: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075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가을에서 어느새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얼죽아 정도가 아니라면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제 슬슬 따뜻한 아메리카노라 라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나 역시도 엊그제부터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곤 했는데

지난주의 경험으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유할까한다.

 

따뜻한 음료를 일회용 컵으로 받아서 마실 때

한가지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지난 주말
와이프가 커피를 마시는데 갑자기 줄줄 흘러서;

 

허걱

 


'컵이 뭔가 잘못되었나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컵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런 게 있다고 알려주었다.

 

 

 


좀 자세히 살펴보니

종이컵 아래에 조그맣게 써있는 이것!

 



음료가 샐 수 있으니
뚜껑의 마시는 입구와 화살표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Don't put sip spot here.

 


그러고 보면 겨울에

간혹 한번씩 따뜻한 커피를 마시다가

흘린 경험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아.. 이거 컵이 불량이네!" 라고 생각하고 

컵을 바꿔달라고만 했지 

이런 게 있을 줄은 몰랐다 ㅎㅎ

분명 매장 직원분은 제대로 줬을텐데..

 


보통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처음엔 뚜껑을 열고 마시다가


식으면 뚜껑을 닫는 습관 때문에

이런 일을 겪지 않았나 싶다^^;

이제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마실 때는

화살표랑 마시는 입구가 겹치는지 

 



한번씩은 꼭 확인해보고 마시도록 하자.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강릉을 대표해서 유명한 건  "강릉커피" 라고 알고 있었다.

(이미 이마트에서도 강릉커피라는 브랜드도 팔리고 있다)

 

근데 그것 말고도 또 다른 게 있다는데

그건 "커피콩빵"이라고


그게 맛있다고는 들었는데
한번도 먹어보진 않았다

그리고 찾아보니 굳이 강릉을 가진 않아도

인터넷주문도 가능한 빵이긴 했다.

 

 

#커피콩빵 강릉당 네이버 최저가

 

강릉 커피콩빵 강릉당 5구 10구 특산물 명물 원조 돌잔치 특산품 답례품 : 강릉커피콩빵 강릉당

[강릉커피콩빵 강릉당] 강릉당 커피콩빵 입니다

smartstore.naver.com

 


뭐..그래도 강릉 온김에 한번 사서 맛은 봐야겠지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어느 도시의 맛집을 가든 다 비슷하지만

뭐 다들 본점, 원조이시다^^

여기도 비슷한데.. 커피콩빵 본점, 원조 ..

 

하지만 블로그를 폭풍 검색해서 알아낸 바로는

강릉당에 대한 평가가 잴 좋았다.

 

마침 호텔근처에 가게가 있었고 방문하게 되었다.

 

#강릉커피콩빵 강릉당 안목해변점
https://naver.me/G4roOSvs

 

강릉커피콩빵 강릉당 안목해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14 · 블로그리뷰 418

m.place.naver.com

 

주말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잠시 바닷바람 쐬고 

사람이 빠졌을 때 들어갔다.

 

인목해변 해안가

 


와이프는 직장동료가 휴가갔다와서

24 피스 박스로 들어있는 커피콩빵을
사와서 한번 먹어봤다고 하는데
괜찮아서

 

그거 있으면 한번 사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강릉당에서 알아봤는데

여기서는 가장 큰 사이즈가 10피스이고 그 이상의 크기는 없었다.

 

아마도 와이프가 먹은 건 강릉당 꺼는 아니었나보다.

 

호텔에 와서 한번 열어보니

 

커피원두 모양의 빵이고

 

 

 

빵 냄새를 맡아보면 커피향이 진하게 났다.

 

 

 

 

한입 배어물어보니

일단 빵자체도 촉촉하지만

속 팥앙금이 꽉찬 느낌도 좋았고

맛도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았다.



와이프도 자기가 먹어봤던것보다
이게 훨씬 더 부드럽고 속안이 촉촉한 느낌이라
더 맛있다고 한다.

 

 

(역시 블로그 폭풍 검색의 효과는 확실하다 ㅎㅎ)

 

그리고 빵을 보고 가만히 있을 애들이 아니라서

강릉당에서 주문할 때

애들이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고


소량의 카페인이 있긴 하지만
극미량이라
애들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

 

 

..

.

결과적으로 10피스에서 우리는 1개 밖에

맛을 보지 못했고

나머지는 애들이 다 먹어버렸다 ㅎㅎ

 

 

#결론


강릉에 여행왔다면

강릉당 커피콩빵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한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곁들이면

금상첨화..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반응형

 

정동진 레일바이크

 

강릉에서 애들이랑 놀만한 것을 찾다보니
정동진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예약사이트
https://www.railtrip.co.kr/homepage/jeongdongjin/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동해와 함께하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의 ‘정동진레일바이크’는 바쁘고 지친 일상에 행복한 힐링을 선사해 드립니다.

www.railtrip.co.kr

 

 

검색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은
일단 역은 두 개(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가 있는데

 

#레일바이크 코스

 

둘 중 모레시계공원이  주차장에서 내려서

이동거리도 짧아서 좋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로 직접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모레시계공원으로 결정! 

 



근데 전날 저녁이긴 했지만
예약하려고 보니

 

정동진역은 꽤 자리가 있는데;

모래시계공원은 좋은 시간대는 예약이 다 찼고 

음.... 남은자리가 있긴한데 아침 첫타임! (8:45)

애들이 일어날수 있을까?^^; 

 

(애가 늦잠자면 어쩔수 없고..)


그래도 이왕왔는데 한번 타고가자는 마음에 예약을 하고 

(블로그 후기들을 좀 둘러보니 적어도 3~4일전에는 예약해야 좋은 시간대에 탈 수 있을 거 같다) 

다음날!

바쁘다바뻐 ~~ 

 


아침 첫타임은 너무 빡셌다 ㅎㅎ 

(애들이 우리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그나마 주차장이 역에서 가까워서 

 


열심히 뛰어서  
아슬아슬하게 탈 수 있었다

 


(시간지나면 다음타임도 있기때문에 기다려주지 않고 취소된다고 함) 

출발!~

 

 


애들은 앞에 타야 되고

어른은 뒤에 타는 구조이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자동이고 굳이 패달을 밟을 필요는 없지만
약간의 오르막구간에선 좀 밟아주는게
수월하게 넘어가긴 했다 


(가는 길에 보는 바닷풍경이 멋지다)

 

 

 

근데 좀 타다보니 

애들이 좀 춥다고함 ^^;
아무래도 앞에서 바람을 먼저 맞으니 

(추울 수밖에 없다. ^^;)


내 목도리랑 겉옷을 벗어서 
꽁꽁싸매 주었다.
(아빠는 안추워;) 


열심히 달리다보니 어느새 반환점이다 

 



여기서 10분정도 쉬었다가 ..

 

 

카페에서 음료도 팔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휴양지에서의 가격치고는 바가지까진 아니다.)

 

 

 

 

다시 돌아가는 길 ~

 

 



아침 일찍왔지만 
좀 추웠던  것을 빼면 

애들도 좋아하고
기찻길 코스도 짧지 않고
괜찮은 관광이였다 

#총평
타는 곳은 모래시계공원 추천!
바닷바람이 차서
옷은 좀 두툼하게 입어야 함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dung beetle

취미는 데이터 수집 직업은 MYSQL과 함께 일하는 DBA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