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민 대표 "카카오와 다양한 클레이튼 활용 계획, 업비트 상장 추진
서상민 클레이튼 대표가 "카카오와 다양한 서비스에서 클레이튼을 활용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으며, 업비트 상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말했다.
그는 클레이의 구체적인 서비스 활용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이날 클레이튼 공식 텔레그램에서 진행된 AMA(Ask Me Anything, 질의응답)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한재선 그라운드X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클레이튼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그라운드X에 기술책임자로 입사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했다.
이번 질의응답은 사전에 구글 폼을 통해서 접수 받은 50개가 넘는 질문에 대해 서 대표가 답변을 하고 이어 투자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서 대표는 먼저 클레이 소각 계획과 발행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일부터 가스비(거래 수수료)가 인상되었는데 이로 인해 증가한 가스비는 매달 소각할 예정"이라며 "소각 내용은 5월 초 클레이튼 미디엄을 통해 처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가스비 소각 내용을 향후 지속적으로 미디움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또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가스비가 자동 소각될 수 있는 방식도 구현 중인데 이는 3분기부터 네트워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가스비 자동소각 시스템이 올해 3분기부터 들어옴
또 그는 "수수료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네트워크 혼잡도에 따라 가스비가 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네트워크가 혼잡하지 않으면 수수료가 떨어지고, 네트워크 이용량이 급증하면 수수료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서 대표에 따르면 이러한 수수료 정책을 하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이 수수료를 인상한 이후 거래량이 8분의 1에서 10분의 1까지 줄어든 현상에 대해 서 대표는 "가스비 인상 후 차익거래 봇들의 활동이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들이나 프로젝트들이 인상된 가스비에 익숙해지면 다시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레이튼은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블록높이 8709만 1200번째 블록에서
사이프레스 메인넷 가스비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클레이튼 가스비가 30배 인상됐다.
-> 이제 트랜젝션을 발생할때마다 이전보다 비싼 스왑 수수료를 내야한다.
서 대표는 이어 클레이 상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클레이가 업비트 및 글로벌 대형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도록 논의는 하고 있으나 확답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여러 상황으로 상장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업비트 상장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레이는 빗썸, 코인원, 지닥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나 업비트에는 상장되지 않았다. 단, 업비트 태국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는 상장되어 거래가 가능하다.
클레이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플랫폼 클레이튼의 자체 가상화폐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카카오 계열사는 아니지만 카카오가 두나무의 지분 10.88%를 보유한 3대 주주사라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원화마켓에 클레이를 상장하지 않는 이유가 특수관계에 정확히 해당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얽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특정금융정보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특수관계인(상법 제34조4항)이 발행한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영업정지 처분 또는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상법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의 범위는 본인,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등이다.
서 대표는 이어 "클레이의 가치가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태계 많은 프로젝트들이 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클레이 가격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또 그는 클레이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해외 컨퍼런스 등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성능이 좋고 매력적인 레이어1 플랫폼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클레이튼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처리 속도와 블록, 트랜잭션(거래) 확장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클레이튼만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클레이튼의 거래 속도를 유지하면서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개발 환경 개선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앱을 개발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토큰 이코노미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클레이 유통량, 발행량에 대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단, 구체적인 내용이 준비되면 향후 공유하겠다고 자세한 토큰 이코노미 개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구조와 참여 자격 등에 대한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지난 2019년 6월 출범해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이 합류해있다.
서 대표는 "노드 운영이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의 중요한 역할이 맞지만 노드 운영을 넘어 실제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고 클레이튼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중요한 참여 자격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드 운영하는 곳들 중에서도 클레이튼의 성장 기여도가 낮은 곳들은 거번너스 카운슬에서 나가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한재선보다 그래도 서상민이 뭔가 일은 좀 하긴 한다;
업비트 상장 가즈아~~!!
#2022년 4월 6일기사 스크랩
참조: http://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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